갈림길

1987년 아동문학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우리는 한편이야』를 비롯하여 『내 짝꿍은 외계인』을 썼고 『갈림길』 등의 책을 펴냈다. 한국아동문예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PEN문학상 등을 받았다.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여대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였다. 사춘기 시절부터 그림에 흠뻑 빠져 지냈으며, 작은 것에서도 큰 감동을 얻는 풍부한 감성을 지녔다. “연두와 밀루”, “보리밥나무”, “남극의 멋쟁이 펭귄”, “작은 아씨들” 등을 그렸고, “매일 지각하는 아이”를 쓰고 그렸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제주의 자연과 동화를 소재로 자수 작업을 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닮은 예쁜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출판 미술대전에 입선하였고, 서울문화사 신인만화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