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자라는 공주님 이야기

어릴 적부터 상상의 세계에서 꿈이 담긴 언어를 가지고 놀던 습관에 젖어 대학교 졸업 후에 방송작가로 활동하였으며 또한 다양한 문학 활동을 했다. 결혼 후에 아들딸이 생기면서 내 아이들을 위한 그리고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꿈의 씨앗이 되는 좋은 이야기, 좋은 책을 만들고 싶은 욕심을 한쪽 가슴에 품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가슴에 품고 있던 것이 부화하려고 꼼지락 거리며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부리처럼 생긴 펜을 다시 들게 되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동안 MBC <기분 좋은 날>, MBC <로그인 싱싱뉴스>, 폴라리스 TV <울랄라 코리아> 등을 제작에 참여하며 틈틈이 지은 책으로는 『꼬치와 우주인의 헬로 아시아 -중국편』을 집필했다.

아이들의 꿈은 무지개일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는 알록달록한 무지개 말이다. 아이들의 꿈처럼 아름다운 물감으로 세상을 칠하고 싶었다. 좀 더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는 세상을 위해서 말이다. 이런 세상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풍성해 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선택해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요즘은 동화작가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밝고 따듯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