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장. 너른 품과 두 개의 대륙을 물려받다
- 사회와 사람 Society & People
신과 인간이 동시에 사랑한 땅
가난하지만 조화로운 무슬림 사회
열정적인 사랑과 수줍은 개인주의
순박함의 미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2장. "세레피니제!" 명예를 위하여!
- 언어 Language
대륙의 기억을 간직한 언어
신에게서 말을 배우다

3장. 쇼핑의 천국에 이르는 위험한 여정
- 여행 Travel
길을 걷다 마주치는 감사와 존경
너무나 인간적인 도로의 비극
옛 친구가 기다리는 터키의 시장으로

4장. 두개 대륙의 어울리는 만남
- 음식과 예술 Food & Art
신이 보낸 사람을 맞이하다
요리를 위해 사는 사람들
예실참의 부활을 꿈꾸며
하늘이 허락한 투르크의 예술혼

5장. 낯선 땅으로의 편안한 초대
- 정착과 사업 Settlement & Business
이방인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
단전과 단수에 대비하라
경제 제국으로의 부활을 꿈꾸다

'남자다운 남자는 남자다운 아들을 얻는다'는 말은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 사실 아들은 가족의 성과 재산을 물려받을 존재이기에 딸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그러나 때로는 이로 인해 뜻하지 않은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에게해 연안의 마르마리스는 30년 전 만해도 터키인들에게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한촌이었는데, 이곳이 국제적 휴양지로 변모하자 그 지역에 사는 노인들 대부분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후회했다. --본문 44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