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곰 브라리

하늘나라로부터의 머리말

후르츠 파이와 리타
외톨이 캬시
난쟁이 할아버지
꽃 파는 크리스타
수호천사
아기곰 브라리
- 아침의 탈출
- 하얀 여자 친구
- 괴물에게 물려서
- 앞으로 앞으로
- 설탕 나라의 브라리
- 곰을 찾는 광고
꼬마 소녀 키티
행복을 선물하는 요정
이브가 꾼 꿈
- 날개 달린 요정
- 가시 돋힌 여왕
- 작은 꽃의 노래
- 개구쟁이 큰 나무
- 어른이 되어

작가 안네는 누구인가

"당신은 대체 누구야? 어째서 내 저녁밥을 죄다 먹어 버렸어?"
"나는 브라리야, 세계 여행을 하고 있는데 배가 고파서 그만... 하긴 난 정말이지 저것이 네 밥인 줄을 몰랐어."
"세계를 걸어다니며 여러 가지를 발견하려고 그러는군. 하지만 내 밥까진 발견하지 않아도 좋았을 텐데."
"그 외엔 아무 것도 없었잖아."
브라리는 약간 정색을 하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곧 뉘우치고 부드러운 말투로 물었습니다.

"그런데 네 이름은 뭐지? 무슨 동물이지?"
"내 이름은 무리엘이야. 순수한 앙고라 고양이지. 주인이 말하기를 나는 아주 값이 비싼 고양이라는 거야. 하지만 난 매일 심심해 못 견디겠어. 틀림없이 브라리라고 했지? 괜찮다면 당분간 여기서 지내지 않을래?" -본문 5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