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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 ISBN : 9788990956972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 밥 먹기보다 쉬운 차 마시기
첫째 마당
재미로 읽어두는 차 이야기
차나무의 기원 | 차의 기원 | 차의 어원 | 차나무의 특성 | 차나무의 종류 | 우리나라의 차 유래설 | 우리나라의 차 재배지 | 우리 차의 분류 | 차의 분류 기준
둘째 마당
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최초의 차는 어떻게 마셨을까 | 옛 차의 모습 | 차 만드는 법의 변화 | 환경에 의한 차의 변화 | 물에 의한 차의 변화 | 우리나라의 차 만드는 법 | 절집에서 차 만드는 법 | 덖음 제다법의 특징 | 구증구포란 무엇인가 | 제다법으로 찬 성질을 바꾼 우리의 차 | 선조들의 제다법 | 현대의 제다법 | 덖음차와 부초차의 차이 | 하동 녹차와 보성 녹차 | 한중일 녹차의 차이
셋째 마당
차의 본모습
차 마시는 일이 어렵기만 한 것일까 | 쓰임새의 변화 | 차를 즐기던 계층 | 차와 선의 실체적 관계 | 차는 어떻게 마셔야 할까
넷째 마당
차를 왜 마실까
차의 효능 |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차 | 차가 가르쳐주는 대화법 | 차, 그 느림의 미학 | 가정에서 차를 마시자 | 학교에서 차를 마시자 | 직장에서 차를 마시자
다섯째 마당
차 마시기의 준비 단계
좋은 차를 고르는 기준, 색·향·미 | 차통 읽기 | 차통 개봉 | 오래된 차 맛있게 먹는 법 | 찻물 준비하기 | 우리 차에 어울리는 찻그릇 | 좌식과 입식 문화 차이에 따른 찻자리 예절
| 우리 차에 어울리는 찻잔 | 찻주전자란 무엇인가 | 차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는 다관 |
좋은 다관이 갖추어야 할 조건 | 찻잔 | 물 식힘 그릇 | 퇴수기 | 그 밖의 다구들
여섯째 마당
차 쉽게 마시기
차 쉽고 맛있게 마시기 | 찻자리 멋 부리기 | 차실 | 찻자리의 그림, 다화(茶畵) | 찻자리의 꽃, 다화(茶花) | 화로와 차솥 | 다기 | 찻장
마치며 | 차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행복하고 즐겁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덖는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본래 가지고 있는 생엽의 수분을 이용해 찻잎을 잘 익히는 것을 뜻한다. 처음 덖을 때는 찻잎의 산화효소 작용을 정지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첫 덖음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삭혔을 때 잎이 부분적으로 불그스름하거나 갈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첫 덖음을 잘못한 차는 아무래도 맛이 떨어진다. 발효 정도에 따라 발효차의 맛과 향이 각기 다른 것처럼 그 덖는 정도에 따라 차의 맛과 향이 달라지는 것이다. 두 번째 덖음부터는 덖는 목적이 달라진다.
약제에서처럼 성미에 변화를 주기 위해 덖는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차 고유의 맛과 향을 해치면 되려 역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차의 경우 두 번째부터의 덖음은 성미 변화와 더불어 차의 맛과 향을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행한다.-본문 76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