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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ISBN : 9788991491588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06-04-20
책 소개
목차
1. 북한 정치수 수용소의 실태 그림 고발
2. 머리글을 대신하여
- 히틀러와의 화해를 위해 아우슈비츠를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
3. 요덕수용소 출신 최초의 탈북 귀순자 강철환 씨의 수기
-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의 배려로..."
4. 세계 최초로 밝혀진 '북한판 아우슈비츠' 요덕수용소의 실상
- 그들은 죽어서 지옥에 가지 않는다. 그곳이 바로 지옥이니까
5. 요덕수용소 출신 이영국 씨의 최신 증언
- 4년간 50여명 공개처형, 굶주림으로 정치수 절반이 굶어죽어
6. 북한 회령 22호 수용소 완전통제구역 경비원 출신 귀순자 안명철 씨의 수기
- 눈먼 여동생을 사지에 남겨두고 두만강을 건넜다
7. 단 한 사람도 살아서 나온 적이 없다는
북한 정치수 수용소 완전통제구역 경비원 안명철 씨의 증언 철저 검증
- 임신한 여자는 무조건 비밀처형
8. 북한 14호. 18호 정치수 수용소의 내막
- 황장엽 씨 일가 친척은 18호 관리소에 갇혀 있다
9. 후기를 대신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수용소에서 죽지 않으려면 똥에 박힌 콩알, 강냉이, 쥐, 벌레 등도 다 먹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끔찍했지만 저도 똥에 박힌 콩알도, 돼지구요 속에서 강냉이 알도, 풀도 벌레도 다 먹었습니다. 여기서는 먹을 것을 제대로 찾아 먹는 사람이 정말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 본문 안혁 씨의 증언 중에서
립석지구는 그읍의 5개 작업반 수천 명이 강변에 가득 모였습니다. 여기에 작업반 별로다 모이자 트럭 두 대가 왔습니다. 한 대는 수용소 소장을 비롯한 몇몇 간부놈들이 타고, 다음 차에는 사형수 두 명이 머리를 깎은 채 너무 얻어맞고 굶어 허리도 펴지 못하고 양팔을 보위원에 잡힌 채 질질 끌려나왔습니다. 교수대 앞은 흰 천으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두 명을 그 뒤로 끌고 가서는 목을 달아맸습니다. 10분 후 가렸던 천막을 벗겨냈습니다. 마치 개 두 마리를 달아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본문 강철환 씨의 증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