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명령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844321
· 쪽수 : 8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844321
· 쪽수 : 88쪽
책 소개
엄마의 극성스러운 관심보다 밝고 건강하게 뛰어 놀 때 아이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이야기.
책속에서
“네가 알레르기 반응이라도 일으키면 어떡하니?”
엄마는 엘리에게 자주 이렇게 말해요.
엄마는 그런 것들은 미리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딸기, 고양이, 먼지, 호두나 땅콩, 하얀 밀가루, 심지어 동물까지 멀리하라고 해요.
엘리는 고양이를 기를 수 없어요. 개도 안 돼요. 토끼도, 기니피그도 안 되고요. 엄마는 앵무새도 혹시 모른다며 엘리에게 만지지 말라고 해요.
엘리의 집에는 카펫이 없어요. 카펫에서 먼지가 많이 나오고, 먼지는 비위생적이기 때문이에요. 엄마에게는 위생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해요. 그게 다 엘리의 건강을 지켜 주기 위해서래요. 그래야 엄마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대요.
“딸기 먹으면 정말로 두드러기 나?”
카롤리나가 작은 소리로 엘리에게 물었어요.
엘리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응, 두드러기가 온몸에 다 나.”
“정말?”
카롤리나가 깜짝 놀라며 다시 물었어요.
“그거 우리에게 한번 보여 주면 안 돼? 아주 조금만이라도?”
“미쳤어? 너희들한테 보여 주려고 일부러 두드러기가 나게 해 보라고?”
엘리가 화난 표정으로 말했어요.
“에이, 거짓말이지?”
한나가 약을 올리려는 듯이 말했어요.
엘리가 화난 얼굴로 한나를 노려보고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넌 두드러기가 뭔지도 모르면서 그러는 거지?”
“그럼 어디 한번 두드러기 좀 나게 해 보라니까!”
한나가 퉁명스럽게 말했어요.
“내 생각에도 그래. 이런 것 먹는다고 몸에 두드러기 나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어.”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