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까요?

여러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는 피렌체예술아카데미에서 대학원생들에게 디자인을 가르치면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과 생각을 키우는 글을 쓰기 위해 모인 창작 집단입니다. 여우별의 선생님들은 글을 쓰면서 이런 생각을 하신대요. ‘우리의 글을 읽고 과연 어린이들이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우리의 글이 어린이들의 마음 한 자락이라도 붙잡을 수 있을 만큼 감동을 줄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들이 받침돌이 되어 여우별의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답니다.

란체티는 1961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태어났습니다. 디자이너로 독일의 주어캄프, 이탈리아의 에이나우디 같은 유명 출판사들과 함께 작업했고, 런던의 상품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에서 일했습니다. 피렌체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많은 책을 만들었으며 어린이책 전문 스튜디오 '도지'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줄곧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유럽의 여러 출판사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그림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그는 자연과 동물에서 얻는 상상력에 아름답고 섬세한 색채 감각과 도형학적 공간 감각을 완벽하게 발휘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피렌체의 한 시골에서 자연과 벗하며, 아내와 세 딸아이 그리고 사랑스러운 개와 고양이에 둘러싸여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세바스티아노 란체티가 지은 책으로는 '생각이 자라는 그림' 시리즈와 미술 교육을 위한 '동물들과 함께 배우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