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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93769388
· 쪽수 : 228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주인들이여, 진정한 주인이 되자
개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고 싶은 여러분에게
훈육을 시작하기 전의 기본 중의 기본, ‘훈육, 그 첫 걸음’
성공적인 훈육을 원한다면 주종관계를 확실하게!
이것이 모범답안! 후지이식의 꾸짖는 방법, 칭찬하는 방법
제2장 주인이 놓치기 쉬운 개구쟁이 개의 함정
씩씩한 것은 좋지만……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개구쟁이 개를 조심하라!
개구쟁이 개는 살짝 무는 것을 좋아한다고? 천만에!
문 것을 놓지 않을 경우에는 ‘들어!’, ‘내놔!’ 트레이닝을!
화장실 시트가 항상 너덜너덜,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인터폰 소리에 쌩하니 달려가는 것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손님에게 짖어서 인사하기’, ‘달려들어 환영하기’는 사실 못된 버릇
언제 어디서나 멍멍멍, 유아독존을 경계하라!
최강의 개구쟁이 개는 여기저기 마킹대왕
잠깐 외출한 것뿐인데 귀가해 보니 집안이 쑥대밭!
리드가 풀린 순간 도주하는 개구쟁이 개! 이럴 때에는?
개구쟁이 개는 구멍파기 달인? 불행의 전주곡일 뿐!
산책할 때는 주워먹기, 집안에서는 응가먹기?!
새 식구 등장에 개구쟁이 개로 변신?
*애견 트레이닝 I _기본을 다시 한 번 복습!
‘앉아!’와 ‘엎드려!’ 마스터
제3장 천둥벌거숭이 개를 위한 즉효처방전
소파에서 밀어내려고 하면 주인을 향해 으르렁!
매일 한 침대에서 잠자기는 문제견의 시작
식사 시간을 짖어서 알려주는 개는 머리가 좋다?
산책 시간을 가르쳐주는 개는 복종심이 강하다?
주인을 거느리고 걷는 개야말로 최고의 천둥벌거숭이
리드만 달면 날뛰는 개! 혹시……
천둥벌거숭이 개는 넓은 공간을 좋아한다?
몸에 손도 못 대게 하는 자존심 대장에게는……
주인만 안 보이면 대 난동!
특정한 사람만 왕무시하는 개
아무리 불러도 귀를 긁거나 모른 척…… 왜?
놀아줘도 금세 질려하는 건 놀이방식에 대한 불만
제멋대로 여기저기서 용변을 보는 기이한 습성
*애견 트레이닝 II _기본을 다시 한 번 복습!
‘기다려!’, ‘이리 와!’, ‘옆에 있어!’ 마스터
제4장 겁쟁이 개를 위한 알짜 훈육 요령
다른 개들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개
어린 아이를 무서워하는 개
항상 흠칫흠칫 놀라는 개
밖에만 나가면 벌벌 떠는 방안퉁소 개
산책만 나가면 안아달라는 약골 개
빈집을 맡기기엔 불안한 개
드라이브 할 때 크게 짖는 개
펫 호텔을 무사히 이용할 수 있는 개
이유 없이 계속 짖거나 하울링을 하는 개
애견 카페를 싫어하는 개
큰 소리에 바들바들 떠는 개
겁쟁이 주제에 툭하면 싸움질 하는 개
귀가하면 주인에게 기쁨의 오줌을 지리는 개
*애견 트레이닝 III _기본을 다시 한 번 복습!
영리한 개와 훌륭한 주인이 될 수 있는 간단 트레이닝
제5장 눈높이 사랑으로 믿음직한 주인이 되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그래서 중요한 강아지 훈육
여러 마리를 키우고 싶다면 주인의 관리능력이 성패의 관건
사소한 듯 중요한 개와의 올바른 놀이방식
개를 위한 식사 원칙과 방법
비만견과는 굿바이! 간식과 다이어트에 관한 생각
견종에 따라 걸리기 쉬운 병과 그 증상
청결은 질병 예방의 첫 걸음
리뷰
책속에서
성공적인 훈육을 원한다면 주종관계를 확실하게!
단순히 행동을 주입하기만 하면 훈육은 의미가 없습니다. 형태만 가르쳐봤자 무의미하고 설령 개가 형태만 익혔다 해도 그것은 정착된 것이 아닙니다. 나쁜 버릇을 교정하기 위해 훈육을 시키고 있다면 그런 허울뿐인 훈육으로는 개 버릇 쉽게 남 못 주듯, 금세 본래의 모습을 가진 개로 돌아갈 뿐입니다.
그럼 어떤 식으로 훈육을 해야 정착시킬 수 있을까요?
그것은 개로 하여금 스스로 행동을 생각하게 해서 개가 적극적으로 그 행동을 취하게끔 가르치는 겁니다. 이것을 ‘오퍼런트(operant) 훈련기법’이라고 합니다. 단어 그대로 자발적인 동기부여, 조건형성 훈련기법이라고 불리며 개에게 요구하는 동작을 강제적으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뭔가를 바라며 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훈련법입니다. 실제로는 개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대가(개가 좋아하는 음식 등)로 삼아서 개가 대가를 얻기 위해 필요한 행동(반사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북돋아 학습시킵니다. 제가 센터에서 개 훈련사를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방법도 이를 토대로 한 훈련기법입니다.
‘오퍼런트 훈련기법’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려면 주인과 개의 주종관계가 확실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몇 번 말씀드리지만 주인이 리더로서 개에게 인식되지 않으면 어떤 훈육을 시행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우선은 개가 주인을 잘 따르고 있는지, 그 행동을 관찰해 보세요. 관찰을 해보고 만약 산책할 때 개가 자신을 앞질러 걷거나, 주인에게 짖거나, 한눈팔 때 장난을 친다면 주인은 리더는커녕 애완견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종관계도, 신뢰관계도 무너져 있는 것이므로 이 책 후반부에 나오는 리더 워크나 홀드 스틸, 머즐 컨트롤 등을 실시해서 우선은 개의 복종성을 높여 트레이닝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오퍼런트 훈련기법’은 처음에는 말을 하지 않고 실시하되, 개에게 동작, 행동이 정착된 다음에 커맨드(명령어 or 지시어)를 조용히 덧붙여 쓰는 것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