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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홍차에 열광하는가?

나는 왜 홍차에 열광하는가?

(전문가가 들려주는 정통 홍차 이야기)

박정동 (지은이)
티움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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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홍차에 열광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홍차에 열광하는가? (전문가가 들려주는 정통 홍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술/음료/차 > 다도/차
· ISBN : 9788993959000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1-01-10

책 소개

홍차, 사랑, 사람, 유혹, 건강, 추억, 여행, 명상, 낭만 등의 주제에 따라 필자의 경험과 홍차가 크로스오버된 이야기 35편을 담은 책.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홍차 우리기의 기본, 티웨어의 종류와 선택, 홍차와 카페인, 홍차의 효능, 세계의 홍차 산지, 세계의 홍차 소비, 홍차 목욕하기 등 홍차와 관련된 솔깃한 정보들이 가득한 일곱 개의 팁이 들어있다.

목차

prologue 홍차여행을 떠나기 전에
tea base 티웨어의 종류

01/ 홍차와 홍차

부드럽고 달콤한 첫 홍차 잉글리시 애프터눈
동양의 브르고뉴, 유럽을 열광시키다 기문
홍차의 탄생, 으악! 하고 놀라다 랍상소총
5년 만에 찾아낸 세렌딥의 보물 우바
고산에서의 애프터눈 티파티 다질링

* Tip 홍차 우리기의 기본

02/ 홍차와 사랑

죽어도 좋아 러버스 리프티
프로포즈를 하고 싶어요 웨딩티
과수원 주인과 아들 이야기 피치 로드
노부부의 지극한 사랑 봉황단총
떳떳한 한 잔의 소비와 사랑 트린코말리 드림

* Tip 티웨어의 종류와 선택

03/ 홍차와 유혹

요정의 유혹 아쌈
붉은 힘의 유혹 라즈베리티
섬세함의 유혹 실버 팁스
달콤한 노란색의 유혹 바닐라티
초콜릿의 유혹 둠바가스탈라와

* Tip 홍차와 카페인

04/ 홍차와 사람

꼬마 손님이 홍차를 즐기다 캐러멜 아이스티
지금 지치고 힘든 당신께 스위트 바나나티
은곡 마을 장로님과 양초 캔들 티파티
차 석 잔으로 명장이 되다 갈레
홍대 삼거리, 김용목과 마주치다 얼그레이

* Tip 홍차의 효능

05/ 홍차와 건강

다이어트, 다이어트 얼그레이 아이스티
샌드위치가 맛있어지는 방법 실론 슈프림
성스러운 기운이 모이다 딤불라
안전한 식탁을 그리며 오렌지 페코
클라오에, 클라오에 모로칸 민트

* Tip 세계의 홍차 산지

06/ 홍차와 추억

장미 향기에 내 마음도 노래하고 있어 티 로즈티
모린코르와 까만 점박이 소 몽골리안티
니하트, 니하트! 불가리안 로즈티
남근석 속의 비둘기할아버지 테 카파토키아
반짝이는 작은 별 그리고 향수에 대한 추억 한 가지 트윙클 스타

* Tip 세계의 홍차 소비

epilogue 청각장애인이 일아는 아름다운 카페 ‘티아트’

저자소개

박정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앤’ 처럼 긍정과 상상력을 실생활에 잘 활용하여 살고 있는 박정동 선생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홍차전문가입니다.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홍차 레시피를 개발하고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 내놓으라 하는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습니다. 홍차와 관련해서는 영국의 일간지에도 소개가 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합니다. 저서로는 《나는 왜 홍차에 열광하는가》 《티블랜딩의 모든 것 》《홍차아틀리에 1권, 2권 3권》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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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홍차? 그거 떫은 거잖아. 그걸 왜 해?”
이런, 후배한테도 한방 먹었다. 홍차 일을 하다 보면 이런 반응과 질문은 비일비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차를 ‘떫다’고만 인식하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모를 땐 그랬으니까. 이럴 땐 그저 입 다물고 맛있는 홍차를 우려서 맛 보여주는 게 최고다. 나는 “잠자코 있어, 인마.” 하고는 홍차 선반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고른 차가 ‘잉글리시 애프터눈’. 그처럼 ‘홍차는 떫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처음 접하면 좋은 차다. (중략)
“와, 이게 홍차예요? 생각보다 괜찮네! 근데, 설탕을 언제 넣었어요? 난 못 봤는데.”
나는 잉글리시 애프터눈을 우릴 때는 설탕을 넣는 일이 없고, 따로 설탕을 내놓지도 않는다. 잉글리시 애프터눈을 제대로 우리면 홍차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달콤한 맛을 느낄 수가 있는데, 그 맛이 깊어지면 마치 설탕을 넣은 듯 감미로운 맛이 난다. 홍차 특유의 향기와 함께 달콤하고 깊은 맛이 나는 게 바로 이 홍차의 매력이다.


“왜 아침인데 홍차에 우유를 주지 않는 거야?”
나는 유독 불만인 무다스가 영국에서 온 걸 잠시 잊고 있었다. 그를 의아하게 쳐다보며 이곳 베두인들은 홍차에 그냥 설탕만 넣고 마시니 우리도 그렇게 따라 마시자고 했다. 그러자 바로 그의 대답이 돌아왔다.
“난 영국 사람이야. 아침에 우유가 든 홍차를 마셔야 한다고.”
역시 그는 영국 사람이었다. 홍차를 많이 마시는 영국에 가면 가장 두드러지는 두 가지 홍차 문화가 있다. 하나는 오후의 나른함을 이기게 해주는 애프터눈 티타임이고, 또 하나는 아침에 잠을 깨우는 ‘Wake-Up Tea’로 마시는 브랙퍼스트 티타임이다.
영국 사람들은 브랙퍼스트티에 우유를 첨가해 마시는데 이는 처음 영국에 홍차가 전래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생겨난 풍습으로 오래도록 그 습관이 유지되어 오고 있다. 영국 사람들은 밀크티를 크림티라고도 하는데, 홍차를 마실 때 찻잔에 우유를 먼저 넣느냐 홍차를 먼저 넣느냐를 두고 서로 장점을 거론하며 끊임없는 논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그들에게 있어서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는 일상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함께 하며 힘을 주는 하나의 모멘텀이 되기도 한다. (중략)
밀크티를 만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홍차의 선택이다. 밀크티를 만들기 위한 홍차로는 잉글리시 브랙퍼스트가 좋다.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는 밀크티로 만들었을 때 우유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는 홍차다. 왜냐하면 밀크티로 만들려면 우유를 잘 이겨내고 어우러지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특성이 잉글리시 브랙퍼스트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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