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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조인숙 (지은이)
  |  
버튼티
2013-06-01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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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책 정보

· 제목 :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북유럽여행 > 북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96452546
· 쪽수 : 112쪽

책 소개

아이들과 함께 느릿하면서 편안하게 동행했던 길을 담은 여행책을 소개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핸드메이드 작가 조인숙 씨의 북유럽 여행서가 나왔다. 기존의 디자인 중심의 북유럽 여행서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를 꿈꾸는 엄마들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이다.

목차

06 Travel Map
08 아이와 함께 미리 북유럽을 느끼고 싶다면
12 프롤로그
14 도쿄에서-스탑오버.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Denmark
18 덴마크 국가정보
19 코펜하겐-말린의 집
22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은 것
23 왕의 정원
24 티볼리
25 토르브할렌 코펜하겐 시장, 보타닉가든
26 미술관도 취향에 따라
27 단스크 디자인센터, 국립미술관
28 아빠와의 시간도 필요해
30 마법의 아이스크림
32 코펜하겐 스트뢰에 거리
33 로얄 코펜하겐, 보르네스 보헨델
34 레트로 빌라
35 콘디토리 라 그라세, 쇄스트레인 그렌
36 우리팀이 사랑한 그 곳, 해이하우스
38 레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41 레고의 역사, 레고랜드
42 스트뢰에 지도
44 Denmark Diary

Sweden
48 스웨덴 국가정보
49 스웨덴-호텔의 힘
42 스웨덴은 아이들 세상, 스칸센
54 말괄량이 삐삐를 찾아서, 유니바켄
58 우리의 만찬
59 외스텔말름 시장, 뉘스텍트 스트로밍,
회토리예트 벼룩시장
60 시립도서관
61 구스타브스베리
62 국립박물관, 노벨박물관
63 현대박물관
64 아직은 어린이라구요
65 왕립기병창, 크라바트
67 티오그루펜, 디자인 토르젯
68 스톡홀름 지도
70 Stockholm Diary

Finland
74 핀란드 국가정보
75 핀란드-호스텔 트리플룸
77 실야라인
78 아라비아 팩토리
79 아라비아
80 알바 알토를 기억해
81 카모메 식당, 카페 알토, 아카데미아 서점
82 마리메꼬
87 히에타리덴 키르푸토리, 발터리 키르푸토리, 헬싱키 마켓광장
88 업사이클링의 매력, 이걸로 뭘 만들까?
89 플랜 비
90 실수해도 괜찮아
91 타페티탈로
92 공짜는 엄마를 뛰게한다
93 디자인 포럼 핀란드, 헬싱키 중앙 우체국, 모코
94 헬싱키 지도
96 무민월드
98 Helsinki Diary
100 헬싱키 마지막 날
102 Basket in Scandinavia
104 여행을 다녀와서
106 에필로그

저자소개

조인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작가. 말은 없지만 숨이 넘어갈 듯 잘 웃는 민소와 언제나 말이 많고 웃음소리도 큰 민유,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하다. 남들과 경쟁하는 것에 재주가 없고 비교를 싫어하는 성격이다. 책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소규모 출판 ‘버튼티’를 설립했다. 작은컵에 담긴 소소한 일상처럼 평범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선물같은 책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꿈이다. 《런던에서 보낸 여름방학》 《북해도에서 보낸 여름방학》 《파리에서 보낸 여름방학》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등 ‘여름방학 여행 시리즈’와 《틈틈이 교토》 《틈틈이 런던》를 펴냈다. 그 외 《90일간의 London Stay》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베베 핸드메이드》 등의 책을 썼다. http://instagram.com/button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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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에겐 저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있는데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좋아하는 민소와는 대조적으로 도훈이는 디자인 미술관이나 인테리어 숍을 더 좋아했다. 그런 도훈이에게 국립미술관보다는 단스크 디자인센터가 훨씬 더 맞았다. 얼마 전 국내에서도 북유럽 디자인전이 호황리에 열린 적이 있다. 특히 덴마크는 핀율, 한스 베그너, 아르네 야콥슨 등 기라성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를 배출한 나라가 아닌가? 이제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는 허물어진 지가 오래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민소에게 고마웠던 점이 있다면 새 장난감, 새 옷에 그다지 욕심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벼룩시장과 재활용 숍을 좋아했다. 조금 낡은 천가방도 빨면 새것처럼 되고 시내 숍에서는 몇 만원을 호가하는 무민 인형도 벼룩시장에서는 5분의 1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에 환호했다. 심지어 지금은 단종된 옛날 버전이라서 더 의미있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여행의 이유가 거창한 것은 아니었다. 북유럽이 궁금했을 뿐이다. 아이들에게 선진국의 교육을 느끼게 하려는 것도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없었다. 사소한 이유나 목적이 때로는 거창한 무언가를 더 앞설 때도 있으니까. 민소는 작년에 방문했던 무민월드 이야기를 종종했다. 흔한 회전목마조차 없었던 자연 그대로의 무민월드가 무척이나 좋았나보다. 언덕에서 맘껏 뒹굴던 한가로운 여름방학을 한없이 그리워했다.

요리와 살림에는 취미가 없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시나브로 그 나라의 식생활과 문화에 관심이 생겼다. 그곳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돌아와서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고 구입한 재료로 함께 재미있는 공작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여행은 내게 새로운 취미를 주었고 기존의 취향을 더욱 발전 시켜주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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