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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등학교참고서 > 수능대비 > 국어영역
· ISBN : 9788996663621
· 쪽수 : 400쪽
목차
Ⅲ 조건화
1. 잉? 조건화? 이게 뭐냐?
2. 어떻게 써먹지?
3. 연습 좀 해봐야겠군!
Ⅳ 오답노트
1. 문제는 다 풀었는데, 오답노트. 어떻게 만들지?
2. 날 낚이게 했던 문장 녀석들.. 복수하리라..
3. 막상 시험장에 가니 떨리네.. 뭐부터 해야 하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Q 잉? 조건화? 이건 또 뭐냐?
조건화는 지문의 몇 몇 문장을 조건으로 만든 뒤 선택지와 비교하는 가공법이다.
음.. 감이 잘 안 오지?ㅎㅎ 그럼 이건 어때?
너들 모두, 쓰기 문제 풀어 봤지? 그 문제들은 쉽더냐 어렵더냐? 대체로 쉽지? 실제 쓰기 문제들의 정답률은 평균 80% 이상이다. 쉽다는 얘기지.
갑자기 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의문이 들거다. 내가 지금 말하려는 ‘조건화’는 문학 · 비문학 문제를 쉬운 쓰기 문제처럼 만들어 푸는 방법이다.
조건화를 하면, 긴 지문을 가진 문학이나 비문학도 짧은 지문을 가진 쓰기처럼 간단하게 풀 수 있다.
Q 짝보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짝보다 안 나와요. 역시 언어는 타고나는 건가요?
성공에는 ‘열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열심히 안 하려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부 열심히 하지 마라.
내가 ‘공부 열심히 하지 마라’고 했더니 ‘그럼 놀라는 말이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내 말 뜻은 ‘열심으로 도피하지 말라’는 뜻이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달리 열심히 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원하는 목표는 굉장히 높다는 긴장감이 있어야 한다. 즉, 시간이 무한정 있지 않다는 깨달음이 필요하다.
이때 성공하는 학생은 긴장감을 이용하여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스스로를 강제한다. 뭔가 다른 수단을 찾게 된다. “무엇을 바꿔야 가능할까?”
그저 열심히 하는 것으로는 네 성적이 오르기 힘들다. 지난 모의고사 지문을 열심히 달달 외운다고, 그 지문이 다시 나오지 않는다. 출제자는 배경 지식으로 풀면 틀리도록 함정을 판다. 때로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게 누구보다 보상받지 못하는 공부법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너가 열심히 언어 공부해도 방법(수단)이 잘못되면 점수가 안 나온다는 얘기다.
네 짝의 방법을 유심히 봐. 짝이 대충하는 것 같아도 너하고는 다르게 하고 있을 거야. (똑같이 하는 데 성적이 잘 나온다면 정말 잘 찍는 애일 거다ㅎㅎ)
다른 좋은 방법도 많지만, 내 방법을 한 번 써 봐라. 치환과 조건화가 대학을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