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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반한 책의 확장)

고애라, 김규열, 김도윤, 김동연, 김미향, 김세나, 김솔지, 김수경, 김애린, 김연수, 김은지, 김인철, 김지영, 김지영, 김지윤, 김태웅, 김태희, 김홍민, 나리카와 아야, 나성인, 도원, 문창운, 민찬기, 박소정, 박유진, 박주미, 박준기, 사공영, 서윤후, 수신지, 신상섭, 신연경, 신우승, 아띠, 안은주, 양경애, 오민정, 오원영, 윤단비, 이다은, 이다혜, 이서윤, 이선호, 이승준, 이연실, 이예지, 이인영, 이정미, 장동석, 정가영, 정민호, 정병철, 조아란, 최금순, 최윤아, 태서현, 하유정, 홍수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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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주의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굿즈주의보 (우리가 반한 책의 확장)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9688261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10-24

책 소개

책을 넘어선 ‘출판의 다음 단계’를 탐구하는 최초의 본격 리포트이자 레퍼런스북이다. 책과 굿즈의 관계를 단순한 증정품이나 홍보 수단이 아닌, 독서 경험의 확장 장치이자 출판 브랜드의 전략적 자산으로 조명한다.

목차

INTRO
굿즈, 책으로 가는 또 하나의 길

OVERVIEW
책을 소유하는 새로운 방법, 굿즈

50 GOODS WE LOVED
01. 『원룸 조교님』 하트 아크릴 셰이커 ◆ 거북이북스
02. ‘유령은 용감한 이들에게만 보인다’ 티셔츠 ◆ 고스트북스
03. 진짜 사랑 같았거든 티셔츠 ◆ 출판사 결
04. 『며느라기』 소이 캔들 ◆ 귤프레스
05. 『행복은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패브릭 티코스터 ◆ 그림책공작소x롭
06. 코끼리코성운 피크닉 매트 & 안드로메다은하 크리스털 문진 ◆ 글항아리
07. 김영사 독서 밈 키링 ◆ 김영사
08. 터무니없는 이야기 시리즈 스티커북 ◆ 까막북
09. 녹색광선 유리문진 ◆ 녹색광선
10. 내향인/외향인 부채 ◆ 동아시아
11. 그림책 『하여튼 이상해』 패브릭 포스터 ◆ 뜨인돌
12. 안동포 삼베 책갈피 ◆ 마누스
13. 매일매일 명문장과 함께 3년 다이어리 ◆ 마음산책
14. 취향 적립 통장 ◆ 문장과장면들
15. 문학동네&연록 끈갈피 ◆ 문학동네
16. 『서브 남주가 파업하면 생기는 일』 데미 인형 ◆ 문학수첩
17. 『잡동산이』 ◆ 민음사
18. ‘영원’ 우표 ◆ 북스피어
19. 다스 카피탈 북 파우치 ◆ 북이십일
20. 와불 손목 쿠션 ◆ 불광출판사
21. 여름 피치 키링 ◆ 빅피시
22. 『다윈 영의 악의 기원』 ◆ 사계절출판사
23. 『궤도』 위의 묘한 수건 ◆ 서해문집
24. 『아니요, 그건 빼주세요』 다국어 카드 ◆ 세미콜론
25. 문장새 모빌 ◆ 소소사
26. 플립북 시리즈 간판마그넷 ◆ 소시민워크
27. 책등 계산법 키링 ◆ 시공사
28. 아임 라이트 노트 ◆ 아르디움
29. 2025 캘린더 책갈피 ‘사이와 갈피’ ◆ 아침달
30. 『쓰게 될 것』 카세트테이프북 ◆ 안온북스
31. 『도둑맞은 집중력』 페이크 북커버 ◆ 어크로스
32. 씨앗키트 ◆ 엠디랩프레스
33. 『적정 코미디 기술』 미니북 키링 ◆ 오월의봄
34. 땅콩키링 ◆ 유유
35. 《악스트》 10주년 타포린백 ◆ 은행나무
36. 미친 독자 티셔츠 ◆ 이야기장수
37. 반려돌 ◆ ㅤㅇㅣㄷ다
38. 그림러를 위한 자주 쓰는 단축키 L 홀더 ◆ 잉크잼
39. 독서의 효능 티셔츠 ◆ 자음과모음
40. 전기가오리 철학적 일력: 2025년 하반기 ◆ 전기가오리
41. 죽음의 달력 ◆ 쪽프레스
42. 『고양이 해결사 깜냥』 봉제 인형 ◆ 창비
43. 『폭풍 속으로』 우표컷 테이프 ◆ 책읽는곰
44. 데드라인 아티스트 모자 ◆ 푸른숲
45. 장미 꽃잎에서 피어나는 음표들(머그잔+접시 세트) ◆ 풍월당
46.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스페셜 레터 세트 ◆ 프란츠
47. 책벌레 띠부띠부씰 & 책벌레 인형 키링 ◆ 한겨레출판
48. 항해 북 키트 ◆ 현대지성
49. 현암이 인형 키링 ◆ 현암사
50. 씨앗플래닛 ◆ 흐름출판

INTERVIEW
독자에게 꼭 필요한 굿즈 탄생을 위해 ◆ 박하영 알라딘 도서사업본부장
책갈피의 시조새 ◆ 이로 유어마인드 대표
책과 굿즈, 경계를 허물다 ◆ 신소현 오이뮤 대표

GLOBAL TRENDS
다자이 오사무를 덕질하는 나라, 일본
영미권 굿즈, 독서 경험을 재정의하다

ESSAY
예쁜 게 왜 나빠요?

ETC
50 GOODS WE LOVED 참여 출판사

책속에서

무형의 지적 유산을 손에 잡히는 사물로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책과 함께 자라난 원초적인 욕망이다. 그러나 최근 불고 있는 출판 굿즈 열풍을 이런 마음이 빚어낸 현상으로 해석하는 것은 어쩐지 찝찝하다. 굿즈를 손에 넣기 위해 장바구니에 책 한 권을 더 담고, 희귀한 굿즈를 갖기 위해 북페어를 순례하는 현상은 ‘사유를 위한 소유’가 아니라 ‘소유를 위한 사유’에 가까워 보일 때도 있어서다.


출판 굿즈가 오늘날의 형태로 자리 잡기까지는 두 차례의 변곡점이 있었다. 편의상 이를 ‘출판 굿즈 1.0·2.0·3.0 시대’로 부르기로 한다(각 시기는 무 자르듯 나뉘지 않는다. 중첩되기도 이어지기도 한다). 출판 굿즈 1.0 시대는 2000년대 중반 온라인 서점의 정착기다. 1999년부터 온라인 서점을 운영한 알라딘, 1998년 서비스를 개시한 예스24는 독자들의 책 구매 패턴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고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출판 굿즈’였다. 특정 금액(보통 5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굿즈를 제공했는데, 이 굿즈는 보통 물건이 아니었다. 『자기만의 방』(버지니아 울프), 『설국』(가와바타 야스나리) 같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을 모티브로 한 근사한 제품은 물론, 책 표지를 본뜬 냄비 받침, 책의 형상을 한 베개 등 유쾌한 굿즈도 줄줄이 탄생했다.


실제 출판 굿즈가 자아내는 귀여움은 “지속적 관계를 시작하는 데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감성”이다. 『귀여워서 삽니다』 저자 강승혜는 책에서 “저성장이 만성화되면서 소비자로부터 ‘재고 따지지 않는 선호’를 얻어야 하는 기업들이 선택하는 전략이 팬덤 구축”이라며 “팬덤을 구축하는 데 가장 용이한 감정이 바로 귀여움”이라고 했다. 출판사들이 너도나도 앙증맞은 키링 제작에 나서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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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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