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느리게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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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전주, 느리게 걷기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9714815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04-03

책 소개

깊은 역사와 현대의 모던함이 공존하는 도시 전주이기에, 전주만의 풍경들이 있다. 좁은 공간에서 아둥바둥하는 현대인들에 전주의 모습들은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 한다. 전주의 길 고양이들의 모습은 정이 있는 살만한 도시 전주를 새삼 느끼게 한다.

Agenda
Prologue - 화사하게 꽃심 돋우는 곳, 전주

Jeonju Area
한옥마을
- 태조로
- 은행나무길
- 동문3길
- 향교길, 천변길
- 시장

영화의 거리
동문거리
덕진
전주근교

Report
꽃맛 전주 01 비빔밥
꽃맛 전주 02 백반, 한정식
꽃맛 전주 03 콩나물국밥
꽃맛 전주 04 오모가리탕
꽃맛 전주 05 가맥
꽃맛 전주 06 막걸리

영화인 전주 01 1987년 전주에서 본 <ET>
영화인 전주 02 전주의 추억
영화인 전주 03 내겐 고향이 없다
영화인 전주 04 전주를 즐기는 세 가지 비법
영화인 전주 05 전주하면 막걸리!

Report 01 한옥마을의 새로운 표정
Report 02 문, 담, 창
Report 03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
Report 04 한옥마을의 오래된 물건
Report 05 한옥마을 공예품 기행
Report 06 전통 한옥 체험
Report 07 한옥마을 장독대에서 숨 쉬는 것들
Report 08 도로변 오래된 집들
Report 09 김사인 시(詩‘) 전주’
Report 10 전주의 길 고양이
Report 11 전주의 골목길, 용머리고개
Report 12 제 물길 찾은 노송천
Report 13 전주의 골목길, 노송동
Report 14 전주국제영화제
Report 15 영화의 거리, 길거리 먹거리
Report 16 흔적을 담은 공간
Report 17 꽃보다 아름다운 별들의 열전
Report 18 공공미술지도
Report 19 책들의 고향, 동문거리
Report 20 전주, 구석구석 맛집
Report 21 문학이 머무는 풍경, 전주의 공원
Report 22 영화의 도시, 전주
Report 23 전주의 영화 촬영지

전주 실용정보

Epilogue
Agenda

저자소개

전주국제영화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매년 4월 마지막 주 또는 5월 첫째 주에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2000년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되었다.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속에서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독립/실험영화의 최전선에 있는 작품들을 소개해 왔으며, 전 세계 영화 작가들이 만나고 연대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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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소설)로 문단에 나왔다. 2001년 희곡 「귀싸대기를 쳐라」를 극단 <창작극회>와 무대에 올린 후 연극·창극·뮤지컬·창작판소리 등 무대극에 집중하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설화, 인물과 언어, 민중의 삶과 유희, 흥을 소재로 한 집필에 힘을 쏟고 있다. ◦희곡집 『상봉』(2008·연극과인간), 『춘향꽃이 피었습니다』(2009·연극과인간), 『은행나무꽃』(2021·평민사), 『달릉개』(2021·평민사), 『이름을 부르는 시간』(2023·평민사), 어린이희곡 『뽕뽕뽕 방귀쟁이 뽕 함마니』(2021·문학동네),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2022·문학동네), 『쿵푸 아니고 똥푸』(2023·문학동네), 오디오북 <들꽃상여>(2022·전주문화재단)를 냈다. 한국극작가협회의 한국희곡명작선에 선정돼 『조선의 여자』(2021·평민사), 『들꽃상여』(2021·평민사), 『정으래비』(2022·평민사), 『애국이 별거요?』(2024·평민사)가 나왔다. 『달릉개』는 2022년 ‘전주 올해의 책’과 ‘세종도서(문학 부문)’로 선정됐다. 오디오북 <들꽃상여>는 제9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전북연극제 희곡상, 불꽃문학상, 우진창작상, 작가의눈작품상, 천인갈채상, 전주시예술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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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주에서 오래 살았다. 심야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의 작가가 되어 4년여 정도 방송작가로 활동, 음악적인 풍경 안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3년 전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6년 전 평범한 노란 줄무늬 고양이 탱고를 만난 후에 두 마리 고양이의 엄마가 되었고, 그들은 언제나 따뜻한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어 고양이의 골골에너지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김박사의 음모를 그린 아동극 <탱고와 골골에너지>를 무대에 올렸다. 몇 년 째 구체적이지도 않은 장기여행을 계획 중이고, 그 언젠가(가 될지 모르지만)의 우연의 길들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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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사진) 정보 더보기

전주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맛과 멋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전북의 사건, 사고, 스케치 등 전북의 일상을 지면을 통해 알려 온 10여년의 시간. 현재 전북의 맛 집과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블로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뒤늦게 찾아온 작은 목표를 위해 전북의 숨은 맛 집과 아직 발길이 닿지 않은 지역 곳곳을 돌아보고 카메라에 담아 전북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중앙신문 사진부팀장으로 근무 중이며 전북사진기자협회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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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gaz***

★★★★☆(8)

([마이리뷰][전주, 느리게 걷기] '리얼 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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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10)

([100자평]사진도 멋스럽고 글도 재밌게 잘 쓰여져있습니다.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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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은*

★★★☆☆(6)

([마이리뷰][서평] 전주, 느리게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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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

★★★★☆(8)

([100자평]전주에 대한 정보가 그득..다만 여행에세이는 아니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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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

★★★★★(10)

([100자평]사진도 멋스럽고 글도 재밌게 잘 쓰여져있습니다.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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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

★★★★☆(8)

([마이리뷰]<전주, 느리게 걷기> 리뷰)

책속에서

겨우내 책 작업이 끝나고 어느덧 봄이 와버렸다. 한옥마을의 봄맞이 대문. ‘입춘대길’보다 더 따뜻한 바람이 불지 않는가. 한옥마을의 골목들이 좋은 건 이러한 잔잔한 여유 때문이다. 봄바람 따라서... 이 예쁜 문장에 봄과 봄을 둘러싼 모든 생명들이 초대된다. 그와 함께 잊었던 봄의 공기들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 아젠다 中 -

집집마다 장항아리가 배를 내놓은 전주의 한옥들은 대부분 정갈하고 소담하다. 정감 넘치는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윽한 향이 담을 넘는다. 어슬렁어슬렁 해찰하며 걷다가 귀찮아지면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굳이 힘들여 속도를 내지 않아도 좋다. 사람을 기다려 맞는 지혜를 가지고 있기에. 전주는 그리 급할 것도 없는 도시다. 완전한 땅의 꿈, 꽃의 심, 꽃의 힘, 꿈꾸는 전주.
- 프롤로그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