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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공학계열 > 우주/해양/조선 기타공학
· ISBN : 9788997231140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12-08-30
책 소개
목차
1장 조선시스템의 역사
2장 건조시스템
3장 생산계획과 관리
4장 현도/생산설계
5장 NC절단
6장 강판의 굽힘가공
7장 용접자동화
8장 변형의 교정
9장 의장/도장의 진화
10장 공작오차와 정밀도
책속에서
- 역자서문
이 책은 近畿大學 工學部에 근무하였던 奧本 泰久 교수의 造船技術と生産システム을 번역한 것이다. 일본의 조선업이 불황에서 점차 회복되어 새로운 전개를 시작하였을 무렵,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조선분야의 설계·생산시스템의 추이와 다른 나라 조선업의 발전을 보면서 장래에 있을 조선업의 변화에 대처하고자 저자를 비롯한 조선시스템 연구회에서 자유로운 토론의 내용을 모은 책이다.
조선분야에서 이용되는 3차원 CAD를 중심으로 조선의 설계·생산시스템, 생산의 지능화·고도화, 숙련기능 전수, 해외 조선정보 및 타산업의 시스템 개발동향 등을 수록하였다. 책의 내용은 조선시스템의 역사, 선박 건조시스템, 선박생산 계획과 관리, 선박 설계 현도 및 생산설계, CNC절단, 강판의 굽힘가공, 용접의 자동화, 변형의 교정, 선박 의장 및 도장의 자동화 마지막으로 공작오차와 정밀도 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제1장 조선시스템의 역사에서는 선박의 생산설계와 NC의 발전, 선도시스템, 외판전개, 선각부재의 일품처리 상세설계에서 생상설계까지, CIM개발과 보급, 로봇화, 기본설계, 견적 설계, 경영과 공장관리 및 조선시스템의 장래동향 등을 다루고 있다. 제2장의 선박 건조시스템에서는 선박 건조 프로세스, 블록의 분할 등을 다루고, 제3장의 선박생산 계획과 관리에서는 생산관리, 일정관리, 스케줄링 시스템 및 안전관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4장의 선박 설계 현도 및 생산설계에서는 현도란 무엇인가, 조선시스템의 고유표현, 생산설계의 수치처리, 선각의 재료준비, 절단 및 굽힘 가공정보의 작성 및 블록 조립정보 작성법을 다룬다. 제5장의 CNC 절단에서는 CNC기계의 시스템, CNC 포맷, CNC 시스템의 구성, 선박 외각판부품의 형상데이터, CNC절단을 위한 중간 데이터를 설명한다. 제6장의 강판의 굽힘가공은 현행 요철(撓鐵) 프로세스, 기능의 자동화 및 기술화에 따른 대응자세 및 조강재의 굽힘 등이 서술되었다. 제7장의 용접의 자동화에서는 조선 용접의 역사와 주된 용접법, 용접조립 시공법 및 용접 로봇에 대해 다루었다. 제8장의 변형의 교정에서는 변형의 발생, 용접 변형이 적은 시공법, 냉간교정, 가열교정 등을 설명하고 있고, 제9장의 선박 의장 및 도장의 자동화에서는 의장 공사의 진화, 재료 수배, 의장 공사의 새로운 시도 및 도장 로봇 등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제10장의 공작오차와 정밀도에서 공작정밀도 관리의 목적, 용접변형과 잔류응력의 발생기구, 공작오차의 요인, 용접변형의 예측, 정밀도 관리의 현상, JSQS 및 정밀도 계측 등을 다루고 있으므로, 조선분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물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에게도 선박생산 분야에 자동화와 로봇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번역작업 과정에서 조선분야 전문용어의 우리말 표현은 조선용어 사전을 참조하였으며, 본문의 내용은 가능한 원저자의 표현을 존중하였으나 필요할 경우, 저자의 의도를 왜곡시키지 않은 범위 내에서 우리말의 용법에 따라 의역하였다. 또한 출판 과정에서 번역과 편집상의 오류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예기치 않은 오류들이 독자들에 의해 발견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건설적인 비판과 조언을 기대하는 바이다.
끝으로 이 책이 출판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도서출판 GS인터비전 송기수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2년 8월
역자 김옥삼
- 저자서문
일본의 조선업이 불황에서 점차 회복되어, 새로운 전개를 시작하였던 1998년,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조선분야의 설계·생산시스템의 추이와 다른 나라 조선업의 발전을 보면서 장래에 있을 조선업의 변화에 대처하고자 선배와 동료들과 같이 조선시스템 연구회(약칭 SS연구회)를 10월에 만들었다. 그 후 어떠한 조직에도 속하지 않고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열어가면서 오늘날까지 계속되었으며, 당초에는 10인 정도의 멤버로 시작하였으나 현재에는 30여명이 되었고 2009년 10월까지 제45회의 모임을 맞이하였다. 그 사이에 3차원 CAD를 중심으로 조선의 설계·생산시스템, 생산의 지능화·고도화, 숙련기능 전수, 해외 조선정보, 타 산업의 시스템 개발동향 등 각종 정보교환이 활발한 토의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3차원 CAD의 화제가 거의 마무리될 무렵, 일본의 조선업이 화려하였던 시절의 조선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정리하고, 실패를 포함한 많은 경험을 한 세대들의 귀중한 경험과 현재 세대들에게 남기고 싶어서 2006년부터 준비를 하였다. 작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던 도중, 마침 近畿 大學에서 출판보조금을 받게 되어 분위기가 일신하여 원고를 완성하게 되었다.
광범위한 조선 기술 가운데, 알고 있는 지식에 한정되기도 하지만 조선의 모든 공작기술을 이 책에 망라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용은 선박생산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관하여 초점을 맞추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망을 근간으로 책을 구성하였다. 다음 세대의 조선 기술자들에게 「조선의 과거를 배워서, 현재를 알고, 미래를 생각하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대학에서 출판 조성기금을 받으면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개인의 저서는 아니고 SS연구회의 여러 멤버들의 도움 결과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뜻을 나타낸다.
이 책을 계기로 하여 조선 시스템에 관하여 넓게 배우고, 이것을 계기로 새로운 발상이 창출되고, 참신한 차세대 조선시스템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2010년 1월
奧本 泰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