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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형식의 역사

만화 형식의 역사

(윌리엄 호가스에서 장 자크 상페까지)

오혁진 (지은이)
해피북미디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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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형식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만화 형식의 역사 (윌리엄 호가스에서 장 자크 상페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만화그리기와 읽기 > 만화비평/만화이론
· ISBN : 978899807956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11-04

책 소개

일상생활에 깊이 파고든 만화.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의 형식은 언제, 어떻게 이뤄졌을까? 윌리엄 호가스에서 장 자크 상페까지 서양 만화 작가의 작품세계를 분석한 『만화 형식의 역사』는 독자들의 만화 보는 재미를 한 단계 올려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통속판화의 도살장에서 살아남기
- 만화의 선구자, 윌리엄 호가스(1679~1764)

2. 낭만주의의 명령, 만화를 융합하라
- 현대 만화의 아버지, 로돌프 퇴퍼(1799~1846)

3 옐로우저널리즘 무대에 쏘아올린 풍선
- 리처드 펠튼 아웃코트(1863~1928)의 『옐로 키드』

4. 시카고 만국 박람회에서 만나요
- 윈저 맥케이(1866~1934)의 『리틀 네모』

5. 미국적 미국 만화, 『크레이지 캣』
- 조지 헤리먼(1880~1944)의 『크레이지 캣』

6. 침묵의 장르, 워드리스 노블
- 독일 표현주의의 글 없는 그림 이야기

7. 초현실주의의 만화적 경이, 콜라주 소설
- 막스 에른스트(1891~1976)의 콜라주 『백 개의 머리를 가진 여인』

8. 위대한 미국 여성 만화가는 누구일까
- 20세기 초 여성 일러스트 작가부터 2차 세계대전 전후의 여성 만화가까지

9. 만화의 재발명, 그래픽 노블
- 윌 아이스너(1917~2005)의 『스피릿』, 『신과의 계약』

10. 명료한 선으로 연역된 추상적 세계
- 에르제(1907~1983)의 『땡땡의 모험』

11. 장 자크 상페의 드로잉, 풍경, 신화
- 장 자크 상페(1932~2022)의 『꼬마 니콜라』

저자소개

오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만화평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크리틱 M〉만화비평 공모전을 수상했으며,〈크리틱칼〉,〈콜리그〉,《지금, 만화》,《쓺》등에 기고했다. 만화의 역사와 형식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만화 형식의 역사》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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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기적 선과 기하학적 선, 초월론적 포즈와 움직이지 않는 단면을 포괄하는 호가스의 이원론적 체계. 이것은 경쟁자들을 “뿌리 뽑기” 위한 형식적 선택으로, 동시대 유사한 주제와 형식을 공유한 통속판화와 달리 윌리엄 호가스가 “문학의 도살장”에서 살아남아 만화 정전으로 선택받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
이쯤해서 윌리엄 호가스의 전후로 어떠한 만화적 경계선을 그어보자. 내가 이해하는 한 그 경계선은 윌리엄 호가스의 유산 중 이원론적 기호/의미 체계와 겹쳐볼 때 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현재 시점의 우리로선 쉽게 인지할 수 없는, 그리하여 오해되거나 또는 망각되어져 버린 만화의 역사적 지층이다.
_1장 통속판화의 도살장에서 살아남기 중에서


과거의 말풍선은 발화자가 아닌 전지적 작가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또한 변화하는 동적인 세계가 아닌 무시간적 상징 세계를 재현했다. 하지만 새로이 출현한 말풍선은 더 이상 세계 외부에 머물지 않고 세계 내부의 시공간으로 진입한다. 소리를 시각화하고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을 연결하며 더 나아가 세계의 시공간까지 조직한다. 이것이 다름 아닌 옐로우저널리즘 시대의 만화가들이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대비해 2차원 평면에 오디오비주얼 세계를 구축한 방식이다.
_3장 옐로우저널리즘 무대에 쏘아 올린 풍선 중에서


이처럼 『크레이지 캣』은 무해한 카툰 캐릭터로 급진성을 누그러뜨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성별이분법과 이성애주의로 환원되지 않는 상상력을 함의하고 있다. 더욱이 남성 혹은 여성인지를 묻는 질문은 시의적으로 다음과 같이 대신할 수 있다. 크레이지 캣은 헤테로, 동성애자, 트렌스젠더 아니면 그 사이 어디쯤에 위치할까? (…) 크레이지는 젠더는 수행되는 만큼 실재하는 것이기에 따라서 “나(me)”라고 답한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인종적 흔적인 곱슬머리를 가리려 모자를 깊숙이 눌러써야 했던 조지 헤리먼 또한 그 누구도 아닌 나라고 되뇌인다.
_5장 미국적 미국 만화, 『크레이지 캣』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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