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B 2014.5

어릴 적 감성을 여전히 간직하고 당시의 추억과 향수를 소비하는 키덜트족이 늘고 있습니다. 그들의 소비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아트 토이. 수집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시각적 만족감을 전달하는 존재로 비단 키덜트족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기업들 역시 이러한 흐름을 읽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 도구로 아트 토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페이퍼 B>는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아트 토이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국내 아트 토이의 역사가 길지 않고 업체마다 비슷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구분이 모호한 게 사실이지만,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운영 형태의 차이로 구분했을 때

Market 1 소비자가 직접 조립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플랫폼 토이를 생산하는 업체가 있고,
Market 2 자체 캐릭터를 기반으로 아트 토이는 물론 애니메이션과 생활용품 제작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창작 스튜디오도 있습니다.
Market 3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양질의 피규어로 국내외 유수 브랜드의 마케팅 파트너가 되는 아티스트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