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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범계열 > 초등교육학
· ISBN : 9788999735547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25-10-30
책 소개
목차
1권 차례
머리말
교재 구성과 활용 방법
생각을 이끌어 내는 지도 방법
열어 보기 목차
학습 목표
아이와 마주 앉기 전에
교육 활동 영역
숨은 뜻 찾기
생각을 여는 지도 Tip
그림으로 열어 보기
활동지
정답
2권 차례
머리말
교재 구성과 활용 방법
생각을 이끌어 내는 지도 방법
발견하기 목차
학습 목표
아이와 마주 앉기 전에
교육 활동 영역
숨은 뜻 찾기
생각을 여는 지도 Tip
그림에서 발견하기
활동지
정답
3권 차례
머리말
교재 구성과 활용 방법
생각을 이끌어 내는 지도 방법
탐색하기 목차
학습 목표
아이와 마주 앉기 전에
교육 활동 영역
숨은 뜻 찾기
생각을 여는 지도 Tip
그림 탐색하기
활동지
정답
4권 차례
머리말
교재 구성과 활용 방법
생각을 이끌어 내는 지도 방법
이해하기 목차
학습 목표
아이와 마주 앉기 전에
교육 활동 영역
숨은 뜻 찾기
생각을 여는 지도 Tip
그림 이해하기
활동지
정답
저자소개
책속에서

“〔……〕 아, 슬프다! 초목은 감정이 없지만 때가 되면 나부껴 떨어진다. 인간은 동물이자 만물의 영장이다. 백 가지 근심이 마음에 느껴지며 많은 일이 그 몸을 수고롭게 한다. 마음속에 움직이는 게 있으면 반드시 그 정신이 움직이니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바를 바라고, 자기 지혜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근심하면 심신만 더욱 괴로워진다. 그리하면 마땅히 붉고 반질반질하던 젊은 얼굴이 노쇠하여 고목처럼 되고, 칠흑같이 검던 머리가 희끗희끗한 백발이 된다.
돌과 쇠처럼 불변의 재질이 아니면서 사람이 어찌 초목의 생명력과 다투겠는가. 생각건대 누가 인간의 생명력을 상하게 하는가. 그것은 다만 자연의 섭리일 뿐이니, 어찌 가을 소리를 두고 한스럽다 하겠는가.”
(구양수, 「가을 소리에 대하여(추성부秋聲賦)」)
“그대도 저 물과 달을 아는가? 흐르는 물은 이렇게 흘러가지만 지금까지 다 흘러간 적이 없으며, 찼다 이지러지는 것이 저 달과 같지만 달은 없어지지도 커지지도 않고 그대로 있다. 대개 변하는 관점으로 우주 만물을 본다면 천지도 한순간이나마 그대로인 적이 없고, 변하지 않는 관점으로 본다면 만물과 내가 모두 다함이 없으니 무엇을 부러워하겠는가?
또 천지 사이 만물에는 각각 주인이 있으니 내 소유가 아니라면 털끝만큼도 취해서는 안 되지만, 오직 강 위의 맑은 바람과 산 사이 밝은 달은 귀로 들으면 소리로 삼고 눈으로 보면 빛이 되나니 이것은 가져도 막을 수 없고 써도 다함이 없다. 그러니 이는 조물주가 빚어낸 무진장한 것이요, 나와 그대가 이렇게 함께 즐기는 것이다.”
(소동파, 「적벽대전 유적지에서_전편(전적벽부前赤壁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