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징벌군복 3

시대물부터 현대물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소설가. 대표작으로는 「봉우구천」 「캐러비안 베이에서 만나요」 「금옥왕조」 등. 형의 관심과 사랑을 얻길 갈망하는 ‘영선’의 내면과, 그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형제를 보호하고, 궁정과 후궁의 암투와 혈육간의 핏자국으로 얼룩진 싸움 속에서 인간적인 그 무언가로 바뀌는 과정을―그리고 ‘영기’의 망설임과 방황, 또한 의심에서 시작되었지만 점차 영선을 신뢰하며 그의 수호를 자처하는 과정들을 황풍 선생님께서 어떻게 그려내실 수 있을지는 ‘그림 세포’가 없는 필자 ‘풍롱’에게 있어서 상상만 해도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 정말 기쁘게도, 황풍 선생님은 놀라우리만치 프로다운 모습으로 「태자」를 그려내셨어요. 연약한 형 영기와 기세 좋은 동생 영선 모두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