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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이재문 (지은이), 무디 (그림)
이지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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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24035337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6-05-29

책 소개

어딜 가든 관심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다미. 가짜 뉴스 사건으로 다미를 향한 환상이 신기루처럼 깨지자, 아이들은 더 이상 다미를 떠받들지 않고 결국 다미는 혼자가 된다. 다미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치부는 바로 ‘완벽한 우다미’가 사실 엄마의 철저한 통제 아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인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K-현실 동화 〈마이 가디언〉
가장 나답게 피어날 우리의 눈부신 결말!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돼.”


초등학생의 자존감과 우정, 성장의 기록을 담은 현실 동화 〈마이 가디언〉 시리즈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완결을 맞이했다. 이번 5권의 주인공은 1권에서 은하에게 단짝 친구라는 이름으로 가스라이팅을 일삼은 다미다. 한없이 이기적이고 못돼 보였던 다미의 숨겨진 속사정이 베일을 벗으며 그동안 다미가 감춰 왔던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 한편 은하를 비롯한 하늘초 친구들과의 해묵은 갈등 관계를 다미가 어떻게 풀어 갈지가 최종 장의 주목할 만한 관전 요소다. 나를 지키는 법을 고민했던 시간을 거쳐 몰라보게 자라난 하늘초 아이들처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의 마음도 스스로를 지켜 낼 만큼 단단해지기를 바란다.

어딜 가든 관심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다미. 가짜 뉴스 사건으로 다미를 향한 환상이 신기루처럼 깨지자, 아이들은 더 이상 다미를 떠받들지 않고 결국 다미는 혼자가 된다. 다미가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치부는 바로 ‘완벽한 우다미’가 사실 엄마의 철저한 통제 아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것. 취향부터 특기까지, 다미의 삶은 온통 엄마 뜻대로 결정된다. 숨 막히는 엄마의 기대와 집착 속에서 한계를 느끼던 어느 날, 다미는 우연히 지은이의 글을 읽고 심장이 이상하리만치 요동친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누구에게도 보여 준 적 없는 위험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자존감과 성장의 기록을 담은 독보적 현실 동화 시리즈
〈마이 가디언〉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
나를 지켜 줄 단단한 마음의 시작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어린이 독자의 인생 책으로 자리 잡은 〈마이 가디언〉 시리즈. 독자들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던 뛰어난 현실 고증과 초등학생의 미묘한 심리를 생생하게 붙잡는 묘사가 가장 무르익은 채로 마침표를 찍는다.

4권에서 벌어진 가짜 뉴스 사건으로 한동안 학교가 떠들썩했지만, 곧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으로 돌아왔다. 단 한 사람, 다미만 빼고. 가짜 뉴스를 둘러싼 대부분이 거짓말이었지만 사진 속 엄마에게 혼나는 다미의 초라한 모습만큼은 진짜였기에, 바닥으로 떨어진 다미의 이미지는 돌이킬 수 없었다. 언제나 완벽했던 다미, 동경의 대상이었던 다미는 이제 없다. 화려한 수식어가 거둬진 그곳에는 다미만이 외롭게 서 있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다미는 학교 신문에서 우연히 지은이의 글을 발견한다. 대회에서 글쓰기 부문 대상을 받았다는 그 글은 지은이 기억에 남는 두 친구에 대한 글이었다. 다미는 당연히 친한 은하와 민지일 거라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지은이가 선택한 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다.

나는 나를 싫어하는 그 애가 어려우면서도 그 애를 생각하게 된다. 내 눈에는 그 애 웃음이 언제 구겨질지 모르는 종잇장처럼 보인다. (…) 정작 그 애는 자신이 빛나는 존재라는 걸 몰랐다. 그런 그 애에게 말해 주고 싶다. 너는 모서리를 갈지 않아도 찬란하다고. _74쪽

자신이 예전에 상처를 줬던 아이. 은하와 친해지지 못하게 고립시키고, 코앞에서 못된 말을 퍼부었던 아이. 그런 지은이가 자신을 두고 찬란하다고 말하는 것을 본 다미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어쩌면 정말 지은이 말처럼 날카로운 모서리로 친구들을 찌르고 있었던 게 아닐까, 내가 아픈 이유도 내 안의 모서리 때문일까. 다미 마음속에 스스로를 향한 질문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누군가의 가디언이 아닌
진정한 나로 거듭나는 시간


한편, 다미는 도서관에서 하는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다. 그곳에서 만난 ‘귀토 작가’는 다미에게 정답이 아닌 ‘내 마음’을 써 보라고 조언한다. 주변에서 글을 잘 쓴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 왔던 다미기에 호기롭게 펜을 들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한 글자도 적지 못한다. 엄마에게 매일 같이 학원 숙제를 검사받고, 시험에서 백 점을 맞기 위한 공부만 했던 다미에게 정답이 아닌 무언가를 맞히라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처럼 느껴진다. 답을 알지 못해 막막하지만, 그 안에 은근히 차오르는 쾌감을 처음 맛본 다미는 오직 자신만을 위한 글이자 누구에게도 절대로 보여 줄 수 없는 위험한 진심을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마이 가디언 5』는 ‘착한 딸, 아들’, ‘우등생’ 등 보여지는 역할에 갇혀 진짜 자신을 잃어버린 아이들의 내면을 글쓰기를 통해 세밀하게 비춘다. 독자는 정답만을 강요받던 다미가 오롯이 ‘진짜 나’로서의 자아를 깨워 가는 여정을 보며 깊은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어쩌면 다미를 가장 외롭게 했던 것은 엄마의 집착이 아니라, 누군가의 기대를 채우느라 정작 진짜 나를 알 기회조차 없었던 현실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러한 벽을 깨고 스스로를 찾아갈 모든 어린이를 다정하게 응원한다.

어제보다 한 뼘 더 자란 우리,
〈마이 가디언〉 그 마지막 이야기


매 권 주인공을 달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던 〈마이 가디언〉. 마지막 5권 표지를 장식한 주인공 다미의 희망찬 표정이 뭉클한 여운을 남긴다. 1권에서 뒤돌아보며 달려가던 은하가 마치 다미에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건네는 듯한 눈부신 바통 터치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마이 가디언〉 세계관은 ‘나를 지키는 힘’에 머무르지 않고, ‘그 힘으로 서로를 지켜 주는 단단한 연대’로 확장된다.
은하, 바름이, 우주, 민지까지 각 권의 주인공은 저마다 깊은 상처를 통과하며 스스로를 지켜 내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 단단해진 마음은 과거의 갈등을 딛고 타인을 돕는 거대한 용기가 되었다. 한때 다미에게 상처받고 넘어졌던 은하, 지은이가 홀로 주저앉은 다미에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웠다. 상처를 주고받던 아이들이 마침내 서로의 손을 잡고 트랙을 함께 완주해 내는 이 이야기는, 긴 시간 〈마이 가디언〉과 함께한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잊지 못할 가장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1 거인의 발자국 … 7
2 토끼 스탠드 … 19
3 별처럼 빛나 … 33
4 나보다 나를 더 … 50
5 한 번쯤 … 66
6 첫 수업 … 78
7 처음으로 아무렇게나 … 97
8 소원 … 115
9 나는 너랑 … 133
10 감옥 … 145
11 작별 인사 … 160
12 알고 싶지 않아 … 172
13 친구들 … 193
14 화분 … 205
15 엄마는 엄마로, 나는 나로 … 220
16 자라고 있어 … 228
작가의 말 … 238

저자소개

이재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라는 나라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갑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심히 살피고 이해해서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이 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로 쓰기를 좋아해요. 나다운 이야기가 무엇인지 발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동화 《드래곤 히어로》 《마이 가디언》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몬스터 차일드》, 청소년 소설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식스팩》, 장편 소설 《죽은 건 아니고 일시정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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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 (그림)    정보 더보기
반짝이는 일상을 담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아름다운 시간을 저장하고 기억하고자 그림으로 담아내려는 작가 무디입니다. 그린 책으로 〈마이 가디언〉 시리즈, 《내일은 달콤한 기분》, 《태어나 보니 저출생》, 《체육소녀 유채화》, 《오디션, 맑음》 등이 있습니다. 이번 《저주를 파는 초콜릿 가게》에서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들을 겪으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잘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저주 초콜릿의 으스스하고도 달콤한 마법에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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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를 피하고 싶은데, 엄마가 나를 다독여 줄 때면 가슴이 벅찼다. 엄마가 말한 ‘예쁜’이라는 단어가 너무 무거우면서도 예쁜 딸이고 싶었다. 엄마가 나를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알기 때문에 절대 엄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엄마에게 지금 나는 과연 예쁜 딸일까?


이지은을 따돌리고 싶지도 않았고 정은하와 멀어지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정신 차리고 보면 이미 저지른 뒤였다. 내가 아니라 그 그림자가 했다고 변명하
고 싶지만, 그림자는 어느새 내 얼굴을 하고 있다.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표정을 한 내 얼굴은 어느새 엄마의 얼굴로 바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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