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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민주주의

돌봄 민주주의

조안 C. 트론토 (지은이), 김희강, 나상원 (옮긴이)
박영사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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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민주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봄 민주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행정학
· ISBN : 979113031365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1-10-30

목차

옮긴이 해제 시장에서 돌봄으로•김희강 5
한국어판(제2판) 서문 17󰠐한국어판 서문 19󰠐서문 22󰠐
감사의 글 34󰠐
머리말 돌봄이 이제는 ‘집안일’이 아닌 시대 39

제1부 돌봄 민주주의 구상하기

제1장 돌봄 책임과 민주주의 63
두 가지 결핍 63󰠐보살피기와 돌봄의 의미 66󰠐
돌봄 개념부터 정치 이론까지 76󰠐돌봄과 민주주의 정치 이론 79󰠐페미니스트의 민주적 돌봄 윤리 84󰠐민주적 돌봄과 신자유주의 96󰠐결론 108

제2장 왜 민주주의에서 개인 책임은 부족한가? 110
왜 책임에 주목해야 하는가? 112󰠐정치 이념으로서 책임 116󰠐
책임과 권력 129󰠐무책임 기제? 133󰠐
돌봄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책임의 재검토 136󰠐민주주의에 대한 책임 138

제2부 우리는 지금 어떻게 돌보고 있는가

제3장 사나이는 돌보지 않는다?: 성, 자유, 돌봄 145
성별화된 책임 145󰠐왜 돌봄은 여성을 위한 것일까? 왜 사나이는 돌봄을 하지 않는가? 152󰠐남성의 돌봄 1: 보호형 무임승차 155󰠐
폭력: 돌봄으로서의 보호의 어두운 이면 161󰠐
남성의 돌봄 2: 생산형 무임승차 167󰠐노동 윤리와 돌봄 윤리 171󰠐
신자유주의, 경쟁, 자유 179󰠐자유 181󰠐성별화된 시민권의 변화 188󰠐
결론 190

제4장 사적 돌봄의 악순환: 돌봄, 평등, 민주주의 192
돌봄 불균형 197󰠐불평등한 돌봄의 사회심리학 200󰠐
성, 계급 그리고 돌봄의 생태학 210󰠐평등의 의미에 대한 재검토 212󰠐
돌봄 불평등과 하인 214

제5장 시장이 돌볼 수 있다?: 시장, 돌봄, 정의 223
돌봄 제도로서 시장 226󰠐교육의 시장화 250󰠐결론 259

제3부 민주적 돌봄 실천과 돌봄 민주주의에 대한 구상

제6장 민주적 돌봄 263
돌봄이 민주적이라면 그것은 포용적이어야 한다 267󰠐
포용적이기 위해 돌봄 수혜자로서 우리 자신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275󰠐
민주적 돌봄 실천 277󰠐민주적 돌봄에 대한 일부 우려 280󰠐
돌봄은 위계구조를 부수는 효과가 있다: 양자 관계 돌봄의 문제 283󰠐
필요, 권리 그리고 돌봄 286󰠐민주적 돌봄은 좀 더 좋은 돌봄이다 289󰠐
민주적 돌봄 제도 295󰠐민주적 돌봄을 위한 시대 307󰠐
민주적 돌봄의 진영 구축하기 310

제7장 돌봄 민주주의 312
무임승차권 회수하기 315󰠐돌봄의 민주적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327󰠐
결론 331

참고문헌 333
찾아보기 375

책속에서

한국어판(제2판) 서문

한국에서 ��돌봄 민주주의�� 두 번째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책이 한국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이 제게는 큰 영광입니다. 또한 번역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희강, 나상원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지금 뉴욕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뉴욕은 COVID-19 팬데믹에서 서서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번 팬데믹이 보여준 전지구적인 위험은 세상을 물들인 탐욕이 배양한 신종 바이러스의 마지막 공격은 아닐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이렇듯 우리 모두는 함께 한다(we are all in this together)”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자주 듣게 됩니다. 돌봄 민주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가 깨달아야 할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이렇듯 우리 모두는 함께 한다”고 말하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상호의존적인 존재임을 사람들이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서로에게 무관한 개별화된 개인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전염병에서 서로를 보호할 수 없거니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없습니다. 아마도 이번 일을 계기로 지구촌 곳곳에서 돌봄을 인정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돌봄은 인간이란 존재의 심장이지만, 우리는 돌봄을 마치 우리 삶에서 어쩌다가 그냥 생기는 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돌봄에는 누군가의 상당한 노고(much work), 상당한 자원, 그리고 사려 깊은 협력(coordination)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팬데믹의 비극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스스로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한계와 더불어 함께하는 돌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훨씬 슬픈 자화상입니다. “이렇듯 우리 모두는 함께 한다”는 것은 일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달리 보면 이번 팬데믹 사태는 모두에게 똑같이 다가오지 않았음도 사실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일부 국가들은 초기에 강력하게 대처했지만, 다른 나라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대응하려 했습니다. 전 세계의 사회들을 본다면, 기존 경제사회적인 불평등의 지형에 팬데믹으로 인한 더 남루한 재앙의 불평등이 가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 교훈을 고려했을 때, 저는 이 책 ��돌봄 민주주의��의 논지가 더욱 타당하고 적실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사태는 더 많은 돌봄의 필요를 역설할 뿐만 아니라 더 민주적인 돌봄의 필요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지금 시점에서 이 책을 통해 더 민주적인 돌봄 민주주의로의 위대한 동행(commitment)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021년 6월
미국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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