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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읽는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정보석이 읽는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임장화 (지은이), 정보석 (낭독)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9-10-10
  |  
3,3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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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이 읽는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책 정보

· 제목 : 정보석이 읽는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 분류 : eBook > 알라딘오디오북 > 소설/시/희곡
· ISBN : 9791130496726

저자소개

임장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300석 규모의 논과 2만여 평에 달하는 과수원을 보유한 지주 집안 출신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대부분의 조선 지식인들이 유학을 통해 근대 문명의 세례를 경험했던 것처럼 임노월 역시 일본 와세다 대학 문과에서 현대미술사를 전공하고 도요(東洋)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서구의 예술과 철학에 심취했다. 그리고 이때 접한 유미주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사상에 깊이 공명한 임노월은 1920년 1월 24일 <춘희>(≪매일신보≫)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하여 1925년 <무제>(≪동아일보≫)를 끝으로 절필을 선언할 때까지 ≪매일신보≫와 ≪개벽≫, ≪영대≫ 등의 지면에 와일드의 예술관을 포함해 서양의 표현주의 예술론을 소개하고 소설 창작에 몰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 특히 1920년 ≪매일신보≫에 차례로 연재한 <춘희>(1. 24∼29), <위선자>(3. 2∼8), <예술가의 둔세>(3. 13∼18)와 같은 탐미적 성향의 소설들은 임노월의 예술지상주의 입장을 천명하는 문학적 실천의 증거라 할 만하다. 1921년 와일드의 학설을 소개할 만한 비평가로 ≪창조≫에 동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임노월은 1923년 7월 ≪개벽≫에 <사회주의와 예술: 신개인주의의 건설을 칭함>이라는 평론을 통해 “주관적 또는 개인적 미의식에서만 살 수 있는 개인주의의 세계”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신개인주의’를 제창한다. 이후 임노월은 ≪영대≫로 지면을 옮겨 창간호부터 1924년 12월 4호까지 편집인 겸 발행인을 맡으면서 ‘야영(夜影)’, ‘마경(魔境)’ 등 유미주의 색채가 짙은 필명을 사용해 <예술지상주의의 신자연관>(1924. 8), <미(美)의 절대성>(1924. 10), <예술과 계급>(1924. 12), <예술과 인격>(1925. 1) 등의 논문과 비평을 발표했다. <지옥 찬미>(≪동아일보≫,1924.5. 19, 26)를 비롯해, ≪영대≫에 실린 소설 <악마의 사랑>(1924. 9), <악몽>(1924. 10), <처염>(1924. 12) 등은 임노월의 악마주의 예술관을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성격의 소설들이다. 1925년을 전후로 문단에서 예술지상주의가 쇠퇴하고 민족주의 문학과 사회주의 문학으로 이분화되면서 작가들이 서둘러 입장을 선회하던 때 임노월은 절필을 선언하고 홀연히 종적을 감춘다. 유미주의가 하나의 사조로 자리매김되지 못했던 우리 문학사의 진로에 비추어 볼 때 임노월의 짧은 문학 활동이 남긴 아쉬움은 크다. 그간 김명순, 김원주와의 잇단 스캔들과 여기서 파생된 불명예스런 소문들은 문학가로서 임노월의 이름을 지워왔고, 주류 문학의 권위에 도전한 대가로 문단 내 권력은 그 문학적 성취를 폄하해 왔던 것도 사실이다. 갈피리를 불고 ‘갈대 잎(蘆)’으로 배를 만들며 놀던 ‘달(月)’빛의 추억을 그리던 노월(蘆月)의 미감(美感)이 그의 생애와 오버랩되면서 비수(悲愁)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이 때문인지 모른다. 그러나 최근 임노월이 유미주의라는 일관된 문학적 신념을 실천한 작가로 재평가됨으로써 문학사에서 그 지위가 복원되고 있음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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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낭독)    정보 더보기
1984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 중앙대학교 재학 중에는 연극을 주로 했으며 졸업 후 극단 가교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85년 KBS 특채로 <백마고지>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데뷔하게 되었다. 정보석은 김혜수와 함께 출연한 사극 드라마 <사모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 후, 1989년 곽지균 감독의 미스터리 멜로 영화인 <그 후로도 오랫동안>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 영화의 성공으로 한동안 높은 주가를 유지했다. 이후 <젊은 날의 초상>, <걸어서 하늘까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여준다. 90년대 초반 정보석은 개성파 연기자로서 인정받아 <웨스턴 애비뉴> <49일의 남자> 등에서도 캐릭터가 강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지적이면서 반항적인 이미지와 도회적인 세련미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정보석은 날카롭고 섬세한 외모로 인해 지적이며 차분한 혹은 우수에 젖거나 다소 침울한 역할을 주로 맡았다. 하지만 95년 <무궁화꽃이 피엇습니다> 이후 정보석은 스스로 연기 메너리즘을 느껴 한동안 영화계를 떠나 TV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다. 그런 그가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며 전기를 마련한 것이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이다. 정보석은 스크린 데뷔 10년째인 2000년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인다. 신인같은 마음으로 <오! 수정> 출연에 임했다는 정보석은 극중에서 '수정'을 사랑하는 순진하고 어리숙한 남자 '재훈'으로 출연했다. 그는 한 여자와의 섹스를 위해 칭얼대는 철없는 남자 역을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코믹하게 연기했다. 정보석은 홍상수 감독의 연출 스타일의 요구대로 '꾸며낸 연기'가 아닌 자신의 개인적인 면모에서 드러나는 자연스러움을 이끌어내며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 6월에는 독립영화 작가 이지상 감독의 디지털 영화 <그녀 이야기>에도 출연한 정보석은 이 영화를 계기로 독립영화제인 '인디포럼2000'의 폐막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 홍콩, 태국 등 3개국 합작 옴니버스 영화인 <쓰리>의 [메모리즈] 편에서 아내를 살해하는 성민 역으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서 자살 도우미 역으로,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 유부녀와 바람이 난 택시 기사 역으로 등장해 끊임없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하지만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음에도 여전히 진중하거나 세련된 도시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무능하고 찌질하지만 정감 가는 캐릭터로 완벽히 변신, 시트콤의 인기와 더불어 드디어 사람들의 뇌리속에 깊이 각인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또다시 그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그는 타고난 배우이다. 빈틈없어 보이는 섬세한 외모 탓에 주로 진중한 역할을 맡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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