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의 도시 3

일본의 만화가. 2019년 일본 슈에이샤의 웹연재지 <소년 점프 플러스>에서 <연옥의 도시>를 연재하며 데뷔. 깔끔하면서도 다양한 연출을 활용하는 수준높은 작화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장편작 <연옥의 도시> 외에도 <IGNITE>, <좌우평등주의> 등의 단편만화를 집필하면서, 액션, 서스펜스, 러브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서울시립대에서 철학을 전공. 어린 시절부터 일본 서브컬쳐 문화를 즐겨왔으며 그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서브컬쳐 작품들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작품을 접할 때, 가로막고 있는 존재 없이 바로 원본을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투명한 유리창과 같은 번역이야말로 번역가가 가야 하는 길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 유리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