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rink 슈링크 2

일본의 여성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2000년에 강담사에서 데뷔하여 백천사, 양전사, 집영사 등 여러 출판사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그녀와 카메라와 그녀의 계절》, 《언제나 여름》이 있으며, 대표작 외에 16개의 작품을 연재한 이력이 있다.

서울시립대에서 철학을 전공. 어린 시절부터 일본 서브컬쳐 문화를 즐겨왔으며 그를 바탕으로 현재 다양한 서브컬쳐 작품들을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다. 독자들이 작품을 접할 때, 가로막고 있는 존재 없이 바로 원본을 접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투명한 유리창과 같은 번역이야말로 번역가가 가야 하는 길이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그 유리창을 보다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hrink (슈링크) ~정신과 의사 요와이~》의 스토리 작가로 데뷔했다. 병명과 치료 방법을 공부하고자 곳곳의 상담소와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정신과 의사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며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