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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15389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12-05
책 소개
목차
AI 시대, 초·중등 교육의 길을 묻다
01 인공지능과 교육 체제
02 인공지능과 리터러시
03 인공지능과 맞춤형 학습
04 인공지능과 창의성
05 인공지능과 과학 탐구
06 인공지능과 학교 밖 학습
07 인공지능과 위험 대응
08 인공지능과 학습자
09 인공지능과 교사
10 인공지능과 교육 생태계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공지능은 이제 교육 현장에서 단순히 새로운 도구로 다루어지는 수준을 넘어, 교육의 목표와 내용, 방법 전체를 다시 설계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UNESCO는 인공지능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교육 체제 전반을 재구성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 속에서 교육은 “왜 배우는가, 무엇을 배우는가, 어떻게 배우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람 중심의 활용, 책임성과 투명성, 데이터 보호와 같은 안전장치가 필수적이라고 권고하였다.
-01_“인공지능과 교육 체제” 중에서
인공지능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분석하여 교사가 놓치기 쉬운 학습의 공백을 포착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피드백과 맞춤형 학습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분수의 덧셈에서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학생의 경우, 인공지능은 그 풀이 과정을 분석하여 오개념의 원인을 진단하고, 관련 개념을 설명하는 학습 자료를 제시하거나 기초적인 문제부터 다시 도전하도록 학습 경로를 재구성한다. UNESCO는 “AI 기반 적응형 학습 시스템은 학생 개인의 수행과 학습 스타일에 따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 경로를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시스템이 학습자의 주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03_“인공지능과 맞춤형 학습” 중에서
학교 밖 학습 공간은 교실보다 풍부한 맥락을 제공한다. 과학관·박물관·도서관 같은 공간에서 학생은 설명을 듣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흥미를 따라 움직이고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며 탐구하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배움을 확장하는 능동적 존재가 된다. 같은 주제를 다루더라도 의자에 앉아 강의를 듣는 경험과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며 이루어지는 학습 경험은 전혀 다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학교 밖 교육은 개인의 선택과 맥락이 학습 성과를 좌우하는 자유로운 학습의 장으로 이해된다.
-06_“인공지능과 학교 밖 학습”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