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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32881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26-10-02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AI 시대, 미디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1장 AI 시대, 왜 미디어교육인가
기술의 진화와 인간 중심 교육의 회복
AI 시대 기술 교육을 넘어,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이유
2장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 역량 체계
AI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의 큰 그림
미디어 역량의 이해
시민적 역량의 이해
2부 접근과 통제: 미디어 이용의 자율성과 알고리즘 이해
3장 나의 미디어 루틴 진단하기
나를 반영하는 미디어 루틴과 자기 인식
미디어 루틴의 개념과 구성 요소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4장 미디어 활용 전략과 자기 규제
나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과 자기 규제
미디어 활용 전략과 자기 규제의 이해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3부 비판적 이해: 정보 품질과 미디어 생태계의 인식
5장 AI가 선택한 나의 뉴스
왜 이 뉴스가 내 화면에 떴을까
AI는 어떻게 뉴스를 골라내는가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6장 AI 이미지의 진실 찾기
디지털 가면무도회: AI 이미지와 진실의 거리
눈으로 믿기 어려운 시대: 딥페이크와 AI 이미지 판별의 기술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7장 AI가 만든 기사, 믿을 수 있을까
핑크 슬라임 저널리즘
확률적 앵무새와 할루시네이션의 메커니즘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8장 미디어 생태계의 이해
왜 ‘미디어 생태계’를 알아야 하는가
미디어 생태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4부 표현과 창작: AI와 협업하는 표현과 창작
9장 AI와 함께 나를 표현하기
왜 지금 AI와 함께 나를 표현해야 하는가
AI와 함께 나를 표현하기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10장 사회문제 해결형 콘텐츠 만들기
왜 미디어 수업에서 ‘사회문제’를 다루는가
사회문제 해결형 콘텐츠 제작하기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5부 사회적 소통: 민주적 공론장과 공감의 수업
11장 댓글 읽기와 공감의 대화
왜 ‘댓글’을 가르쳐야 하는가
온라인 댓글 공간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12장 사회 이슈 토론과 시민 참여
왜 ‘사회 이슈 토론’을 다시 가르쳐야 하는가
오늘날 공적 사안은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가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6부 책임과 권리: 디지털 시민성과 윤리의 실천
13장 나의 데이터, 나의 권리
디지털 시민성의 출발: 책임과 권리에 대한 인식
개인정보와 저작권에 대한 이해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14장 AI와 인간의 공존 윤리
왜 AI에 윤리를 적용하는가
AI 윤리에 대한 이해
교육자로서 알아야 할 핵심 질문
수업의 적용
책속에서
오늘날 미디어 환경은 AI, 데이터,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검색’은 우리가 질문을 충분히 고민하기도 전에 이미 완성된 질문의 형태를 제시해 주고, ‘추천’은 취향을 예측하며, ‘생성형 AI’는 글과 이미지 그리고 영상까지 만들어 낸다. 이 변화는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이런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이 정보는 왜 나에게 보였을까?” “이 판단은 정말 나의 것일까?” “이 표현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남길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출발한다. AI를 ‘잘 쓰는 법’을 안내하는 책은 이미 많다. 그러나 기술의 사용법은 빠르게 바뀐다. 반면 기술이 우리의 판단과 시민으로서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능력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책이 미디어교육을 다시 이야기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_ “서문” 중에서
청소년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짧은 영상 하나를 보고 “이게 요즘 유행이래”라고 말한다. 하지만 ‘왜 이런 영상이 유행하게 되었는지’, ‘누가 만들었고’ ‘어떤 의도로 확산했는지’까지 생각해 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추천 알고리즘이 특정 유형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여 주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그 흐름을 자연스럽게 ‘내 취향’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미디어를 해석하는 힘은 바로 이런 순간에 필요하다. 이 힘은 화면에 보이는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미디어가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졌고, 무엇을 보여 주고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를 질문하는 능력이다. AI가 만들어 준 글이나 이미지가 ‘그럴듯하게’ 느껴질수록, 왜 그렇게 느껴지는지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기술을 거부하는 태도가 아니라, 기술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태도에 가깝다. AI 시대의 미디어교육은 이 해석의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_ “1장 AI 시대, 왜 미디어교육인가” 중에서
플랫폼 기반 환경에서는 알림, 자동재생, 추천 기능이 이용자의 선택에 앞서 작동한다. 그 결과 이용자는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미디어가 제공한 기본값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이용을 개인의 통제 실패로만 해석하는 접근은 교육적으로 한계가 분명하다. 미디어교육이 ‘덜 쓰는 법’을 가르치는 데 머물면 학습자는 자신의 이용을 문제 행동으로 받아들이며 방어적으로 반응하기 쉽다. 반면 미디어 이용을 하나의 루틴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판단이나 개입 이전에 ‘알아차림’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사용을 곧바로 교정하기보다, 먼저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하는 성찰적 시선이다.
_ “3장 나의 미디어 루틴 진단하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