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86년부터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입니다.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미국텍사스 주립대학(Texas A&M University)에서 해양지질학 석사, 일리노이 주립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지질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국제동굴연맹 회장, IUCN WCPA 지질유산위원회 의장, IUCN 세계자연유산 심사위원, 한국동굴환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그 외에 아시아동굴연맹 초대회장, 대한지질학회 부회장, 한국제4기학회 회장을 거쳤습니다. 2014년에는 국제적인 학술지인 네이쳐(Nature)에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이제까지 약 10여 권의 저서와 30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림과 책을 좋아하던 한 소년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으며 소년의 꿈을 꾼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살아 있는 뼈》,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몸 잘 자라는 법》, 《불과 물이 빚은 화산섬 제주》, 《여기는 함께섬 정치를 배웁니다》, 《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