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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우리

먹는 우리

(먹는 우리가 고민해야할 것들)

이용재, 김남윤, 송원경, 이하림 (지은이)
  |  
중림서재
2024-02-01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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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우리

책 정보

· 제목 : 먹는 우리 (먹는 우리가 고민해야할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57063376
· 쪽수 : 196쪽

책 소개

중림서재 모임의 모임은 각 분야의 전문가인 모임장과 소수의 참여자가 함께 특정 키워드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대화한 기록을 정리한 모임 책이다. 《먹는 우리》는 음식평론가이자 번역가인 이용재 작가가 모임장으로 참여한 모임 책이다.

목차

서문 음식 공부를 할 때 생각해야할 것들

1장 나: 음식과 요리에 관한 자의식 찾기
나와 우리의 식사를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 것인가?
나는 내가 먹는 음식
바꾸고 싶은 식습관
채소를 먹는다는 것
나의 요리 독학기
유튜브로 배우는 요리의 장단점
요리, 나의 감각을 깨우는 최선의 음식 공부
음식과 나의 관계_송원경 글

2장 음식: 나의 모든 선택은 정치적이다
개인적이기만 한 선택은 이제 없다
음식에 관한 정부의 개입은 필요할까?
유년의 음식교육과 로컬푸드
개인의 실천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요리는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음식, 축복과 저주 사이_김남윤 글

3장 요리: 삶의 감각을 익히는 최고의 방법
소금은 바닷물과 같은 농도로
요리할 때 레시피를 본다는 의미
어떻게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동그랑땡을 오븐에 넣는다고?
요리하는 삶
음식, 내가 섭취한 것의 결정체_이하림 글

저자소개

이용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식 평론가이자 번역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건축 대학원을 졸업했고, 애틀랜타의 건축 회사 tvs디자인에서 일했다. 음식 전문지 《올리브 매거진》에 한국 최초의 레스토랑 리뷰를 연재했으며, 현재 《한국일보》에 ‘이용재의 식사(食史)’를 기고 중이다. 한국 음식 문화 비평 연작으로 《한식의 품격》과 《외식의 품격》을 집필했으며, 《냉면의 품격》, 《오늘 브로콜리 싱싱한가요?》, 《맛있는 소설》 등을 썼다. 또한 이탈리아 음식 분야 최고의 요리책 《실버 스푼》 외 《패밀리 밀》, 《크래프트 맥주》 등의 저명 음식 관련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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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외교·안보 지식 커뮤니티 시에라 소사이어티 운영진.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독립영화 제작현장에서 일을 하며 시나리오를 썼다. 현재는 커뮤니티 운영과 인문학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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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음식연구가. 음식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 20년간 활동을 했다. 식공간연출 전공 박사. 올바른 음식 교육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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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 쓰는 어린이책 편집자이자 부엉이가 되고 싶은 아이의 엄마.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을 만들고 있으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재단 설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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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희가 이 모임에서 총 세 권의 책을 읽으며 음식에 관해 공부할 텐데요. 굉장히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책들에서 말하는 해답은 다 정해져 있어요. 요리를 할 줄 알아야 하고, 채식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거죠. 근데 제 입장에서 이런 책들을 읽다 보면 좀 성질이 납니다. 막말 로 유럽-미국-백인들은 지금까지 세계를 식민지화해서 편하게 잘 살고, 환경오염도 자기들이 실컷 다 해놓고 이제 와서 ‘잘 살려면 이렇게 해야 돼’라고 얘기하는 것 같으니까요. 못 마땅하죠. 그런 점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 책들이 말하는 것들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구현하기가 쉽지 않아요. (중략) 사실 이러한 책들이 말하는 내용들을 저는 다 알지만, 한편으로 그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을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지 설명하고, 책의 내용과 우리 일상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안내하는 게 이 모임에서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_ 모임장 이용재의 서문


본격적으로 《식사에 대한 생각》 얘기를 해보죠. 책은 모두 어떠셨나요? 저는 읽으면서 ‘우리가 이 책을 우리 모두의 식생활을 위한 거울처럼 생각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어요. 저야 이런 책에 동의 안 할 수가 없죠. 다만 저는 이 책의 주장들 가령 ‘개인이 할 수 있다’, ‘요리를 하자’, ‘입맛을 바꿔보자’라는 메시지에 동의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의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은 있어요. 예를 들어 당장 오늘 직장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되는 직장인이 이런 얘기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이 책은 어느 정도는 잘 나가다가 그 결론을 개인의 선택에게 맡기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개인의 선택 자체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즉, 정부와 사회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관한 내용이 결론에 빠져 있어서, 약간 문제 해결의 논지를 흐린 느낌도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지금 나의 식생활이 어떻고, 우리의 현실이 어떻고, 이런 얘기들을 편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_ ‘나 : 음식과 요리에 관한 자의식 찾기’ 中 이용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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