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시와 크리스마스 푸딩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우리나라에서 예술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현대미술비평과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있지요. 여러 나라에서 지낸 경험을 번역을 통해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어린이 외국서적 번역 연구소인 '애기똥풀'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번역하고 있답니다.

1980년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를 즐겼던 피터는 좋아하는 그림책을 베껴 그리며 그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2008년 첫 책 《제시카 박스》를 펴낸 후, 《사라의 무거운 마음》, 《가장 소중한 것들》을 펴냈다. 《도시의 마지막 나무》는 네 번째 책으로, 환경에 대한 그의 관심이 깃들어 있다.

출판인이자 뉴프론티어 출판사의 공동 소유주로서 각종 신문과 잡지에 기사를 써 왔어요. 작가 제인 오스틴과 자신의 아이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녀는 현재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요. 그리고 『오만과 편견』의 주인공 '다아시'를 오리의 모습으로 표현한 『춤추는 오리 다아시』, 『다아시와 크리스마스 푸딩』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