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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미국여행 > 미국여행 에세이
· ISBN : 9791157764648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006
1. 여행 이야기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기까지 016
드디어 아이 둘 데리고 미국으로 출발한다 020
LA 국제공항에 도착해 우리와 함께 할 렌터카를 받기까지 024
가자 우리의 첫 행선지 샌디에이고로! 027
캘리포니아 남부 도시 샌디에이고에서 보낸 첫날 029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034
샌디에이고 올드타운과 미드웨이 항구, 샌페드로를 넘어 멕시코 티후아나까지 037
오늘은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씨월드에서 바다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047
LA에 위치한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내 미래의 차를 골라 볼까! 050
옛날 추억이 깃든 UCLA와 신혼여행 중에 꼭 들른다는 게티 센터 054
LA에 위치한 롱비치 수족관에서 물고기 만나기 058
40년 이민생활 중인 친척들을 만나고 트리프트숍에 가서 쇼핑하자 062
정든 LA를 떠나 은퇴자의 천국 팜 스프링스로 065
미국에서 가족들과 꼭 방문해야 할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출발 068
라스베이거스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070
미국 경제 부양의 시초가 된 후버댐을 지나 그랜드 캐니언으로 074
신이 남겨 둔 세계적 자연유산 그랜드 캐니언으로 078
볼텍스가 가장 강한 지역 세도나를 지나 뉴멕시코 주 산타페로 083
미국의 살아있는 인디언 마을 산타페를 둘러본 후 덴버로 향하여 089
제3의 고향 같은 덴버에서 지낸 날들 094
미국 유타 주의 대표 국립공원 아치스 파크를 향하여 096
자연은 오랜 시간을 보내며 아치를 만들다 102
소금호수를 끼고 발전한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로 향하여 106
가장 긴 여정인 네바다 주 북쪽에 위치한 리노를 향하여 110
그리운 캘리포니아로 다시 컴백 114
캘리포니아 제2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로 116
미국의 또 다른 얼굴 샌프란시스코 탐방하기 120
천혜의 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몬트레이 125
존 슈타인 백의 ‘통조림 공장 골목’ 주 무대 몬트레이 130
600Km가 넘는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도로와 물개 서식지 133
한국에서도 생각나던 LA 북창동 순두부집으로 138
보너스 삼 일과 여행 마무리 142
2. 추억 앨범
01. 인천공항과 광저우에서 148
02. LA국제공항 152
03. 샌디에이고 라호야 비치 154
04. 샌디에이고 동물원 158
05. 샌디에이고 올드타운과 미드웨이 항구 162
06. 샌디에이고 샌페드로와 멕시코 티후아나 166
07. 피터슨 박물관과 디즈니랜드 168
08. UCLA 주변과 게티 센터 172
09. LA 근교 롱비치 수족관 176
10. 트리프트샵과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 180
11. 팜 스프링스의 추억 182
12. 라스베이거스에서 186
13. 후버댐에서 190
14. 그랜드 캐니언에서 194
15. 윌리엄스에서 200
16. 세도나 가는 길 202
17. 애리조나 주의 세도나 204
18. 뉴 멕시코 주의 산타페 208
19. 덴버의 추억 210
20. 콜로라도 스프링스 214
21. 아치스 가는 길 218
22. 아치스 파크의 추억 220
23. 유타 주 모압에서 226
24. 유타의 솔트레이크 주변 228
25. 네바다의 리노 234
26. 새크라멘토 가는 길 240
27.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 242
28. 소살리토 246
29. 샌프란시스코 248
30. 몬트레이의 추억 254
31.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도로 260
32. LA 산타모니카 주변으로 266
33. 150년 전통의 LA 파머스마켓 270
에필로그 274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그런데 오늘 밤은 여기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밤이다. 미국 최고의 스포츠 행사인 미식축구 개막식이 여기에서 열린다고 하니 벌써부터 차량행렬로 차가 붐비기 시작한다. 그런데 난감한 일이 일어났다. 여기는 큰 도시라 자동차 연료를 넣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주유소가 이렇게 없을지 몰랐다. 더구나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는 바람에 여러 차로를 막아서 주유소 찾기도 쉽지 않았다. 다시 왔던 길을 몇 번이고 뺑뺑 도는 기분이 들었다. 드디어 주유소를 찾았는데 역시나 기름이 배로 비쌌다. 하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넣지 않을 수 없어서 기름을 넣었다. 잠시 어디선가 폭죽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어두운 밤하늘이 오색 불빛으로 물들었다. 마치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우리를 위해 폭죽을 터트린 것만 같았다. 그것은 우리 생각일 뿐, 알고 보니 미식축구경기 축하 세리머니였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를 위한 세리머니였다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