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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 과정 연구 방법 및 전략

통번역 과정 연구 방법 및 전략

세실리아 알브스타드, 아델리나 힐드, 엘리사벳 티셀리우스 (엮은이), 임향옥, 이소희 (옮긴이)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2016-02-29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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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 과정 연구 방법 및 전략

책 정보

· 제목 : 통번역 과정 연구 방법 및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통역/번역 > 번역
· ISBN : 9791159010637
· 쪽수 : 584쪽

책 소개

번역학의 프로세스 연구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이론적.법론적 문제, 광범위한 번역 및 통역 방법론에 관한 새로운 실증 연구를 제시한다.

목차

발간사 ● 5
프로세스 연구 방법론 및 전략 : 번역학 연구에서의 통합론적 접근 ● 11

제 1 부 개념적, 방법론적 논의
통역의 이론과 실제 사이의 격차 의혹에 대한 고찰 ● 27
직역 가설에 관한 고찰 ● 42
트랜스로그(Translog)를 이용한 번역사의 키 스트로크 및
시표 움직임 추적 ● 64
번역사의 머릿속에서 바라본 번역 ● 95
학생이 겪는 번역 문제로서의 환유적 언어의 사용 ● 115
문장구역과 발화비유창성 ● 157
번역과 통역에서의 시간차 ● 205

제 2 부 통·번역 연구에서의 프로세스 연구
새 안경 ● 251
일차적 개념적 은유가 복잡한 개념적 은유보다 이해하기 쉬운가
● 282
혁신적 자막 표기 ● 311
방송 통역에서의 오류, 생략, 및 부적절성 ● 332
언어유희 번역 시 발생하는 인지 프로세스 ● 359
“만성질환이랑 당뇨, 그런 거 다 물어봐 줄래요” ● 379

제 3 부 통·번역 전문성에 대한 연구
언어적 복잡성이 동시통역에서 전문가의 정보 처리에 미치는 영향
● 409
동시통역의 프로세스와 산출물 - 경험 및 전문성에 대한 시사점
● 439
통역분야에서의 전문적 사고 및 행동 함양 ● 488
PACTE 번역 역량 모형 검증 결과: 번역 문제와 번역 역량 ● 511
“이를 계기로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또 그 이면의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552

저자소개

세실리아 알브스타드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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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힐드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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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 티셀리우스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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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향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 파리통번역대학원(ESIT)를 졸업한 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통번역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John Benjamins Publiching에서 발행하는 국제저널 『FORUM』 사무총장으로 10년간 일해 왔고 현재는 리뷰에디터이다. AIIC(국제회의통역사협회) 정회원으로 UN, APEC, ASEM, ASEAN 등 정상통역과 국제회의통역을 700여 회 이상 했다. 학문적으로는 통역학이론, 통역방향성, 통역교육 등에 관심이 있고 국제회의 자문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국제회의실무영어』(공저), 『나는 영어로 협상한다』, 『헷갈리는 영어 바로 쓰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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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시통역전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이며 프리랜스 국제회의통역사로 UN총회 APEC, ASEM, ASEAN, EAS를 비롯한 각종 정상회의, 양자 간 정상회담 및 정부부처 회의, 다양한 분야의 국제학술대회, 국제회의 및 민간기업 회의 등에서 순차 및 동시통역을 수행하고 있다. 통번역전략, 통번역교수법 및 통번역연구방법론에 관심이 있으며 통역현장실무, 통역의 사회적 지워 및 역할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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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발간사

1960년대 캣포드(J. C. Catford)와 니다(E. Nida) 이후 통역학을 포괄하는 번역학은 현대적 본격 학문 분야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캣포드의 ‘언어학적 접근’과 니다의 성서 번역을 위한 ‘소통 효과 중심’의 접근에 이어 ‘문화 전환’(cultural turn)과 ‘맥락 전환’(contextual turn)의 패러다임 전환을 거치면서 번역학은 학제적 성격(interdisciplinarity)을 더욱더 공고히 하게 되었다.
번역학이 대표적인 학제적 학문분야인 것은 연구대상인 문제와 현상의 설명을 위해 가져오는 이론 틀(frameworks)과 연구방법론(research methodology)의 다양성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번역학은 번역 과정과 번역 결과물을 모두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번역사의 ‘블랙박스’ 안에서 번역 행위를 둘러싸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무수한 의사결정 과정과 그 과정에 작용하는 다양한 변수들을 설명하는 한편 이들 작용의 가시적 구현체로서의 번역결과물을 모두 다룬다. 이렇다 보니 번역사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사고발화법(Think-Aloud Protocol), f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기법), 통계처리를 포함하는 코퍼스 분석, 담화분석 및 기능문법 등 다양한 인접학문분야의 연구성과와 분석도구를 차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번역학이 언제까지나 학제성에 만족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번역학의 학제성은 그동안 어쩌면 번역학의 일방적 ‘짝사랑’이었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프랑스 번역학자 질(D. Gile)의 이야기는 이런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번역학이] 타 학문 분야와 맺은 파트너십은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우월한] 지위, 파워, 재정능력 및 실제 리서치 능력은 일반적으로 파트너 관계에 있는 학문분야에 있다. 뿐만 아니라 학제성이 패러다임의 확산을 도와 결과적으로 자율적인 학문분야로서의 통번역 연구의지위를 약화시키고 있다.
(질 2004: 29)

질의 이야기는 학제성을 장점으로 부각시켜온 번역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곱씹어볼 만하다. 핌(A. Pym) 역시 대표적 번역학 학술지의 하나인 『Target』의 역할을 돌아보면서, 번역학이 인접 학문분야의 연구 성과를 도입해오고 있는 반면, 정작 번역학의 연구 성과가 인접 학문분야로 전파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만큼 쌍방향의 균형 잡힌 호혜적 지적(知的) 파트너십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번역학을 연구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번역학 자체의 고유 연구영역을 더 분명히 규정하는 한편, 학문적 엄격성(academic rigor)을 갖춘 연구방법론을 확립하는 일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번역학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새롭게 개척되는 연구방법론을 선도적으로 꾸준히 소개해온 존 벤자민스(John Benjamins) 출판사의 통번역 총서의 기여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번역학 연구자라면 누구나 이 총서 가운데 최소한 한두 권 이상은 읽어보았을 정도로 번역학의 학문적 성과를 집대성하여 소개하였기 때문이다.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번역 작업에 누구보다도 바쁘신 교수연구자들이 다수 자원하신 것은 바로 이 총서에 대한 지적 향수(知的 鄕愁) 같은 것이 작용한 때문은 아닐지.
국내 최초의 전문통번역학 연구단체인 한국통역번역학회(KSCI)가 이번에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가운데 대표적인 업적들을 선별하여 번역 출간하게 된 것은 특별히 의미가 크다. 1998년 학회 창립 이래 국내 최초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통역과 번역』, 국제전문학술지 『FORUM: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을 발행해오면서 국내외 통번역학의 발전과 소통에 이바지해온 본 학회의 통번역총서 번역 발간이 우리말로 쓰인 번역학 자료에 목말라해 온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경기침체로 출판계 전망이 장밋빛이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뜻있는 기획출판일수록 대학 출판부에서 맡아야 한다.”며 선뜻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출판 추진에 합의해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특히 장지호 지식출판원장님과 신선호 팀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학회를 대표하여 출간을 총괄해주신 김대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님과 실무조정을 도와준 학회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6년 3월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교수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기획위원장
정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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