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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번역

(멀티) 미디어 번역

(개념, 실무, 그리고 연구)

이브즈 겜비어, 헨릭 코틀리브 (엮은이), 장민호 (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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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번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멀티) 미디어 번역 (개념, 실무, 그리고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통역/번역 > 번역
· ISBN : 979115901069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6-09-01

책 소개

IT가 우리의 일상을 뒤바꿔놓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제 식상한 단어가 되었을 법한 ‘세계화’가 우리 모두의 일상에 새삼스레 직접적이고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국제시장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다중미디어(multimedia), 다중언어, 그리고 다중적 과제들 ● 13

제 1 부 개념들
멀티미디어, 번역, 그리고 방법론 ● 35
멀티모드 번역과 멀티미디어 번역 연구에 대한 소고 ● 52
이중제약하의 번역: 미디어 동시통역 ● 66
하이퍼텍스트와 사이버공간: 번역학의 새로운 도전 ● 82
번역과 영상 ● 95
멀티미디어 번역의 텍스트와 맥락 ● 103
리메이크, 더빙, 그리고 모핑 ● 123

제 2 부 정책과 실무
영어로 촬영하기? 필수인가 실수인가? ● 139
플라망 미디어와 외국어의 위상 ● 165
스페인 미디어와 영상번역 ● 180
인터뷰 방송동시통역 ● 197
생방송 통역: 이탈리아의 사례 ● 213
2.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대책에 관한 정보 공개 • 270
3. 글로벌 기업의 포인트 • 278
조직관점에서의 자막번역 품질 ● 224
호주의 자막번역 품질 ● 238
자막 품질 관리: 사전에? 또는 사후에? ● 249
채널 4의 자막번역 ● 263
생방송 자막 ● 271
자막의 구두법: 그 관행과 현황 ● 281
오페라 자막: 독어에서 불어 및 네덜란드어로의 번역 사례를
중심으로 ● 288

제 3 부 실증연구
그리스의 어린이용 TV 자막번역: 상위 규범의 준수 ● 305
자막품질과 대사 리스트 ● 319
구어와 문어로서의자막의 특징 ● 336
영화 LA HAINE의 자막 ● 348
영어화된 세계 속의 영어화 양상과 TV 자막 ● 366
자막과 외국어습득 ● 380

에필로그
번역학과 멀티미디어에 대한 네 가지 생각 ● 402
참고문헌 ● 415
찾아보기 ● 443

저자소개

이브즈 겜비어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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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코틀리브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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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통번역을 가르쳤으며, 현재 금강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와 회계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Translation Talks", 최근논문으로는 "IFRS Adoption and Financial Statement Readability(2016)", "Legal Translation and Readability"(2015) 가 있다. 현재 "비즈니스커뮤니이션과 번역"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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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발간사

1960년대 캣포드(J. C. Catford)와 니다(E. Nida) 이후 통역학을 포괄하는 번역학은 현대적 본격 학문 분야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캣포드의 ‘언어학적 접근’과 니다의 성서 번역을 위한 ‘소통 효과 중심’의 접근에 이어 ‘문화 전환’(cultural turn)과 ‘맥락 전환’(contextual turn)의 패러다임 전환을 거치면서 번역학은 학제적 성격(interdisciplinarity)을 더욱더 공고히 하게 되었다.
번역학이 대표적인 학제적 학문분야인 것은 연구대상인 문제와 현상의 설명을 위해 가져오는 이론 틀(frameworks)과 연구방법론(research methodology)의 다양성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번역학은 번역 과정과 번역 결과물을 모두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번역사의 ‘블랙박스’ 안에서 번역 행위를 둘러싸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무수한 의사결정 과정과 그 과정에 작용하는 다양한 변수들을 설명하는 한편 이들 작용의 가시적 구현체로서의 번역결과물을 모두 다룬다. 이렇다 보니 번역사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사고발화법(Think-Aloud Protocol), f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기법), 통계처리를 포함하는 코퍼스 분석, 담화분석 및 기능문법 등 다양한 인접학문분야의 연구성과와 분석도구를 차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번역학이 언제까지나 학제성에 만족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번역학의 학제성은 그동안 어쩌면 번역학의 일방적 ‘짝사랑’이었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프랑스 번역학자 질(D. Gile)의 이야기는 이런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번역학이] 타 학문 분야와 맺은 파트너십은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우월한] 지위, 파워, 재정능력 및 실제 리서치 능력은 일반적으로 파트너 관계에 있는 학문분야에 있다. 뿐만 아니라 학제성이 패러다임의 확산을 도와 결과적으로 자율적인 학문분야로서의 통번역 연구의지위를 약화시키고 있다.
(질 2004: 29)

질의 이야기는 학제성을 장점으로 부각시켜온 번역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곱씹어볼 만하다. 핌(A. Pym) 역시 대표적 번역학 학술지의 하나인 『Target』의 역할을 돌아보면서, 번역학이 인접 학문분야의 연구 성과를 도입해오고 있는 반면, 정작 번역학의 연구 성과가 인접 학문분야로 전파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만큼 쌍방향의 균형 잡힌 호혜적 지적(知的) 파트너십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번역학을 연구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번역학 자체의 고유 연구영역을 더 분명히 규정하는 한편, 학문적 엄격성(academic rigor)을 갖춘 연구방법론을 확립하는 일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번역학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새롭게 개척되는 연구방법론을 선도적으로 꾸준히 소개해온 존 벤자민스(John Benjamins) 출판사의 통번역 총서의 기여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번역학 연구자라면 누구나 이 총서 가운데 최소한 한두 권 이상은 읽어보았을 정도로 번역학의 학문적 성과를 집대성하여 소개하였기 때문이다.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번역 작업에 누구보다도 바쁘신 교수연구자들이 다수 자원하신 것은 바로 이 총서에 대한 지적 향수(知的 鄕愁) 같은 것이 작용한 때문은 아닐지.
국내 최초의 전문통번역학 연구단체인 한국통역번역학회(KSCI)가 이번에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가운데 대표적인 업적들을 선별하여 번역 출간하게 된 것은 특별히 의미가 크다. 1998년 학회 창립 이래 국내 최초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통역과 번역』, 국제전문학술지 『FORUM: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을 발행해오면서 국내외 통번역학의 발전과 소통에 이바지해온 본 학회의 통번역총서 번역 발간이 우리말로 쓰인 번역학 자료에 목말라해 온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경기침체로 출판계 전망이 장밋빛이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뜻있는 기획출판일수록 대학 출판부에서 맡아야 한다.”며 선뜻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출판 추진에 합의해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특히 장지호 지식출판원장님과 신선호 팀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학회를 대표하여 출간을 총괄해주신 김대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님과 실무조정을 도와준 학회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6년 3월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교수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기획위원장
정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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