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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5943549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6-02-27
책 소개
우리는 그동안 건강 문제를 장기별로 나누어 생각해왔습니다. 위장이 아프면 소화제를, 잠이 오지 않으면 수면제를, 불안하면 항불안제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질문의 방향을 바꿉니다. "그 증상을 만들어내는 몸의 중심 엔진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검사는 다 정상이라는데 저는 왜 이렇게 죽을 것 같죠?"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심전도, 혈액검사 모두 정상. 하지만 가슴은 조여 오고, 밤이면 심장이 쿵쿵거려 잠을 설치며, 소화가 되지 않아 명치끝이 꽉 막힙니다. "신경성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라는 말을 듣고 정신과 약까지 처방받지만 몸은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기계가 설명해주지 못하는 상태의 중심에 지쳐 있는 심장이 있습니다.
왜 반복되는가? 원인 중심으로 사고를 바꾸다
저자 이승후 한의사는 20년 넘게 위장 질환을 치료하며 늘 같은 질문에 부딪혀 왔습니다. "왜 위장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자꾸 재발할까?" 답은 위장이 아닌 심장에 있었습니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지면 위장으로 가는 에너지가 끊기고, 소화불량·불면·불안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심장력』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 '원인 중심 사고'입니다.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아니라, 왜 반복되는지에 초점을 둡니다. 심박변이도(HRV), 자율신경, 순환 루프 같은 개념을 일상 언어로 풀어내 독자가 자신의 몸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실용적인 점은 '순서의 과학'입니다. 파트 5 '심장력 작동의 시퀀스'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명확히 제시합니다. 운동이 먼저이고, 그다음이 식습관과 수면이라는 구조적 접근. 계단 한 층 오르기가 첫 번째 도미노가 되면, 식습관은 저절로 바뀌고(두 번째 도미노), 수면은 알아서 찾아옵니다(세 번째 도미노). 계단 3층, 식후 10분 걷기 같은 구체적 행동 지침은 부담이 적고 실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지력이 아니라 루프(Loop)를 설계하라
이 책은 의지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대신 '루프(Loop)'를 설계하라고 말합니다. 반복 가능한 작은 행동을 통해 심장을 단련하고, 그 결과로 감정과 삶의 태도까지 바꾸는 구조를 제안합니다. 거창한 치료가 아닙니다. 식후 10분 걷기, 계단 3층 오르기, 깊은 호흡 한 번. 이 사소한 반복이 심장을 되살리고 끊어진 순환 루프를 연결합니다.
몸이 바뀌면 마음이 바뀝니다. 『심장력』은 그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실을, 임상 경험과 통찰로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책입니다. 유튜브 25만 구독자와 소통해온 저자의 검증된 메시지.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약이 아니라, 다시 뛰게 할 리듬입니다. 첫 번째 도미노만 세우십시오. 나머지는 당신의 몸이 알아서 해낼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4
Part 1. 심장의 재발견
1.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안다 ·17
2. 흐르지 않으면 죽는다: 심장과 순환의 비밀 ·27
3. 우울과 불면의 진짜 원인: 뇌가 아니라 심장 리듬이다 ·34
Part 2. 심장을 약하게 만드는 은밀한 적들
1. 움직이지 않으면 심장은 멈춘다: 중력과의 전쟁 ·45
2. 커피, 심장을 속이는 가짜 각성제 ·52
3. 잠을 잃은 밤, 심장은 울고 있다 ·58
4. 마른 논에 물 대기: 심장이 보내는 가뭄 경보 ·64
5. 스트레스는 심장을 조이는 보이지 않는 밧줄 ·69
6. 소화가 안 된다면 심장을 의심하라 ·74
7. 만성 염증, 심장을 갉아먹는 곰팡이 ·79
8. 약을 먹는데 왜 심장은 더 약해질까? ·83
Part 3. 심장이 보내는 SOS 신호
1. 숨이 차고 답답한 밤: 폐가 아니라 심장이다 ·91
2. 퉁퉁 붓는 다리: 심장은 중력과 싸우는 중 ·96
3. 이유 없는 두근거림: 끈적한 피와 지친 엔진 ·100
4. 멍한 머리와 어지럼증: 뇌가 보내는 「배고픔」의 신호 ·105
5. 창백한 얼굴과 푸석한 피부: 버려진 땅의 비극 ·109
6. 꽉 막힌 위장: 연료가 없는 공장 ·113
7. 잠 못 드는 밤: 브레이크 고장 난 심장 ·117
8. 깜빡깜빡하는 기억력: 전압이 불안한 전구 ·120
Part 4. 한의학으로 푸는 심장 회복의 열쇠
1. 내 몸의 생명수: 진액(津液)이라는 바다 ·127
2. 피가 탁하면 마음도 흐려진다: 내 몸을 흐르는 거울 ·138
3. 기운(氣)이 약하면 심장은 빈 페달을 밟는다 ·146
4. 습담(濕痰): 심장의 발목을 잡는 끈적한 늪 ·151
5. 약재는 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다 ·156
6. 위장이 편해야 심장이 쉰다 ·160
7. 채우는 것만큼 중요한 건 ‘돌리는 것’이다 ·165
8. 보양식: 꺼진 불씨를 살리는 지혜 ·169
Part 5. 심장력 작동의 시퀀스: 순서의 과학 - 운동이 먼저다
1. 실패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 순서를 바꿔라 ·177
2. 심장은 리듬을 타는 근육이다 ·182
3. 심장력이 만드는 보이지 않는 보험: 신생혈관과 우회로 ·186
4. 혈관, 잠든 길을 깨우는 작업 ·194
5. 계단 오르기 하나면 충분하다: 첫 번째 도미노의 힘 ·198
6. 운동을 하고 나면 식습관은 저절로 바뀐다: 두 번째 도미노의 힘 ·208
7. 낮이 건강하면 잠은 알아서 온다: 세 번째 도미노의 힘 ·212
8. 시작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실천 전략 ·216
Part 6. 심장을 살리는 음식과 망치는 음식
1. 진짜 음식이 심장을 살린다: 자연이 만든 연료 ·225
2. 순환의 연료: 물과 소금의 황금 비율 ·230
3. 커피는 심장의 순환과 리듬을 교란하는 불청객이다 ·235
4. 밀가루는 심장에 불을 지르는 기름이다 ·240
5. 낮에 먹은 것들로 심장의 퇴근 시간이 정해진다 ·245
6. 심장은 습관의 리듬 속에서 강해진다 ·250
Part 7. 스트레스 관리와 심장 보호법
1. 스트레스의 진짜 정의: 기분이 아니라 ‘무게’의 문제다 ·259
2. 몸의 비상벨, 코르티솔의 두 얼굴 ·263
3. 심장이 약하면 마음의 브레이크가 사라진다 ·268
4. 화(火)와 탐닉: 브레이크가 고장 난 심장의 폭주 ·272
5. 스트레스 신호 읽기: 내 몸이 보내는 경보들 ·278
6. 강한 심장은 스트레스를 튕겨낸다 ·282
7. 스트레스 해소의 실전 전략 ·287
Part 8. 심장력을 평생 유지하는 삶의 설계
1. 몸이 바뀌면 마음이 바뀐다: 우울은 몸의 구조 신호 ·297
2. 삶의 정렬을 먼저 세우는 사람이 끝까지 간다 ·302
3. 병원보다 습관이 강하다 ·307
4. 의지보다 루프(Loop)가 강하다 ·312
5. 완벽주의를 버려야 심장이 산다 ·318
6. 내 몸의 신호를 듣는 연습: 몸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325
7. 내면의 질서를 회복하라: 감정은 흘러가는 물이다 ·330
8. 외부 평가보다 내부 동기로 살아라 ·335
9.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단단해지는 법 ·340
10. 심장이 강해지면 삶도 강해진다 ·344
저자소개
책속에서
현대인의 심장은 왜 이렇게 약해졌을까요? 우리는 몸의 '순환 루프'를 끊어버린 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며 혈류를 막고,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을 과열시키며, 밤늦도록 깨어 회복 시간을 뺏습니다. 흐르지 않는 물이 썩듯, 순환하지 않는 몸은 병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좋은 루프를 만들기만 하면 몸은 반드시 회복합니다. 이 책에 담긴 철학은 단순합니다. "몸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의 반복으로 바뀐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3% 남으면 어떻게 되나요? 화면이 어두워지고, 앱 실행이 느려집니다. 꺼지기 직전에 에너지를 아끼려고 '절전 모드'에 들어가는 거죠. 우울증이 바로 우리 몸의 절전 모드입니다. 심장의 에너지가 바닥나니, 뇌는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들을 차단하기 시작합니다. '의욕', '기쁨', '호기심' 같은 고차원적인 감정들은 사치니까요. 그래서 우울증 환자는 슬픈 게 아니라, '무기력'한 것입니다. 이것은 기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심장이 보내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소화기는 멈추고, 근육은 굳고, 뇌는 멍해지는 '전신 에너지 고갈' 상태입니다.
노화는 미끄럼틀과 같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이 노화의 기울기를 거스르는 유일한 방법은 내 근육을 움직여 중력에 저항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어릴 적 저는 내성적이고 소심했습니다. 그게 타고난 성격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되어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성격이 아니라 '에너지(氣) 부족'이었습니다. 몸의 에너지가 차오르니 마음의 그릇도 커졌습니다. 두려움이 줄고 도전이 쉬워졌습니다. 몸을 움직이자 인생의 태도가 바뀐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