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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60022841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06-01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_ 한때는 나도 금융문맹이었다?
재테크 고수 도전 1일차 _ 재테크 종합검진은 필수다
남편은 남의 편, “돈 다 어쨌어?”
먼저 수입부터 파악하라
지출 경로를 구체적으로 추적하라
그래서 우리 집 자산은 얼마인가?
재테크 고수 도전 2일차 _ 지출을 통제해야 한다
지출, 금융 개념의 시작이다
자녀교육비,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고정지출을 줄여야 한다
재테크 고수 도전 3일차 _ 돈 관리 시스템을 만들자
저축, 미래의 소비를 준비하라
우리 집만의 돈 관리 시스템 만들기
‘월급고개’에서 벗어나기
쪼갠 통장, 이렇게 활용해보자
저축 혹은 투자, 원칙부터 파악하자
저축과 투자로 돈 버는 방법은 따로 있다
재테크 고수 도전 4일차 _ 지금 당장 보험을 리모델링하라
똑똑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보험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우리 집 보험,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 다양한 보험으로 지킨다
고혈압, 당뇨병이 있어도 보험가입이 가능한가?
당신이 바로 ‘보험 호갱?’
재테크 고수 도전 5일차 _ 저축과 투자로 돈을 불리자
강제저축으로 목돈 만들기
평범한 우리들의 특별한 은행 활용법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내가 사면 떨어지는 펀드의 비밀
나도 투자로 돈 벌 수 있을까?
재테크 고수 도전 6일차 _ 슬기로운 부동산투자 전략을 짜라
내집 마련을 위한 지름길
똑똑하게 레버리지 이용하기
내집 마련을 위한 대출 상식
부동산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재테크 고수 도전 7일차 _ 나이가 들어도 돈은 꼭 필요하다
여자와 남자의 노후준비는 달라야 한다
노후를 위해 보험은 꼭 필요하다
은퇴 이후의 집,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나의 꿈, 노후에 수입 만들기
죽을 때까지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살림하면서 재테크에 성공한 주부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남편이 은근히 부러워하는 눈치예요. 그래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일하고 아이들도 돌보고 살림도 해야 하니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번 돈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 저축은커녕 가계부는 늘 마이너스다. 남편은 한술 더 뜬다. 차라리 펑펑 썼으면 억울하지도 않을 텐데, 쥐꼬리만 한 남편 월급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매달 카드값에 아이들 학원비, 대출이자와 보험료까지 내고 나면 월급통장은 얼마 못 가고 텅텅 비어버린다. 저축을 못하니까 미래가 불안하기만 하다. 남편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려고 해도 남편은 회사 일이 바빠서 관심도 없다. 물론 모든 남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는 월급을 주었으니 나머지 살림은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삶의 여유를 얻고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다. 우선 남편이 그렇고, 내가 낳은 아이들도 내 뜻대로 고분고분 자라주지 않는다. 그런데 이보다 더 다루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돈이다. 그래서 돈을 요물이라고 하는 걸까.
부부에게 꼭 맞는 지출 관리 방법은 바로 ‘영수증 모으기’다. 사람들은 보통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편이다. 결제할 때마다 나오는 영수증은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버린다. 그런데 이제는 영수증을 버리지 말고 모아보자. 영수증을 모을 상자를 3개 준비하고, ‘필수지출’ ‘투자지출’ ‘낭비지출’이라는 이름표를 각각 붙인다. 그리고 영수증이 생길 때마다 3개의 상자에 구분해서 넣는다. 정말 필요해서 쓴 지출은 ‘필수지출’ 통으로, 투자를 위한 지출은 ‘투자지출’ 통으로, 계획에 없던 충동구매나 과소비라고 생각되는 지출은 ‘낭비지출’ 통으로 넣는다. 그런 다음 한 달 동안 모아둔 영수증을 꺼내서 각 지출 금액들을 더해본다. 이때 낭비지출은 새는 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에는 낭비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라는 식의 목표를 세운다. 다만 처음부터 ‘낭비지출을 0원으로 만들겠다’라는 무리한 목표는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한다. 조금은 숨쉴 수 있는 틈을 남겨야 포기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출관리를 할 수 있다.
에듀푸어(Education poor)란 가구당 월평균 수입 소득의 약 30% 이상을 자녀교육비로 지출하는 가정을 이르는 신조어다.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가난해져서 살기가 어려운 계층을 의미하기도 한다. 높은 교육열 때문에 사교육에 많은 돈을 쓴다. 대학을 가서도 등록금을 내줘야 해서 가정경제가 휘청거린다. 그런데 자녀교육비는 전체 생활비에서 최대 2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교육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리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조금이나마 준비하는 것이 훗날 에듀푸어가 되지 않는 길이다. 부모의 욕심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아이의 학업 부담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의 부담도 덜어준다. 교육비를 과도하게 지출할 때의 진짜 문제는 우리, 그러니까 부부의 노후를 위협한다는 데 있다. “그래도 일단 아이 대학까지는 책임져야죠. 사교육도 아이가 원하면 시켜줘야 하고요. 그건 부모로서의 의무 아닌가요?” 많은 엄마가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