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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218098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0-04-2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218098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어린이들에게 전쟁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 주는 창작동화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통일 문제를 잊거나 외면하지 말고 고민과 논의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통일, 올바른 통일을 향한 주춧돌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목차
댕댕시계
아홉 시의 약속
초록도 빨강도 아닌
빨갱이 아들 어디 갔어?
은행나무 집
남과 북, 한쪽을 택해야 한다면
나를 기다리는 사람
이동창과 이동재
다시 벌교로
노랑 신호등
가족이라는 희망
언젠가는 만날 거야
작가의 말
역사의 현장에서 내 미래의 발자국을 찾다!
리뷰
책속에서
“토론 주제는 ‘통일을 해야 할까?’이다. 찬성의 초록 신호등은 왼쪽, 반대의 빨강 신호등은 오른쪽,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노랑 신호등은 가운데로 모이기 바란다.”
“네, 선생님!”
아이들은 한목소리로 대답하고 나서 생각에 잠겼다. 물론 생각 없이 무작정 자리를 잡는 아이들도 있었다. 초록과 빨강 신호등을 번갈아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아이들도 보였다. 나는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신호등 푯말만 만지작거렸다.
호흡을 가다듬고 태엽을 돌리기 시작했다. 끼릭, 끼릭 태엽을 네 번 감았다. 그러자 어제처럼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시계추와 분침이 움직였다.
“할아버지…….”
나는 버릇처럼 할아버지를 부르며 분침을 거꾸로 돌려 12에 맞췄다. 시침도 다시 9로 돌아가 닿았다.
턱!
나는 질끈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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