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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나라별 요리 > 중국요리
· ISBN : 979116285068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12-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흥미진진한 중식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10
1부 중국의 특별한 식문화
강남 스타일과 강북의 멋 16
님아, 중국요리를 부탁하오 27
대통령도 즐겨 먹는 중국식 조식 39
동방의 불패 신화, 강호 요리 50
신비로운 소수 민족의 식문화 56
중국 속의 한식 문화, 연변 요리 70
중국의 하드코어 악취 요리 84
중국인들의 더운물 문화 94
중식도, 주방의 주인공 101
해바라기씨 한번 까보실래요? 111
2부 중국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내 이름은 당 120
대륙에서 만난 밀의 변천사 133
찻잎, 요리가 되다 146
신맛에 반하다, 중국 식초 153
쌀의 변천사 164
음식 맛은 장맛! 중국의 장 175
전지적 중국 시점에서 읽는 향신료 187
중국 간장, 단맛과 짠맛 사이 197
중국요리의 삼 총사 파, 생강, 마늘 205
한 방울의 마법, 기름 214
3부 산해진미의 시작, 중국식 식재료
고수를 위한 변명 226
국민 육식, 돼지고기의 역습 232
동양의 슈퍼 푸드, 두부 243
민물고기도 춤추게 하는 중국의 생선 요리 254
식탁 위의 로망, 게 267
알 유 오케이? 278
영웅호걸의 잔에 담긴 전통주, 황주 289
외래산 고추와 토종 화자오의 공조, 마라 299
중국식 절임 고기, 라러우 310
중국 채소 안내서 31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외식업이 발달하고 물류가 고속화된 오늘날 남방과 북방의 식문화 차이는 크게 좁혀졌습니다. 상하이의 길거리에서도 면 요리나 양고기 요리들이 넘치고, 베이징의 마트에서는 남방에서 나는 모든 채소를 살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전국으로 포진하면서 지역 음식의 특성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뼛속 깊게 새겨진 남북방의 정서를 알고 계신다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_<강남 스타일과 강북의 멋> 중에서
중국인들은 굳이 뜨거운 물을 마시지 않더라도 끓여서 식힌 물을 고집합니다. ‘카이수이開水’라는 말도 있는데, 끓여낸 물을 의미하는 단어지요. 상류층의 역사적 전통이었던 더운물 습관이 백 년 전 캠페인과 보온병을 통해 널리 보급되면서 오늘날 중국인들의 습관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모쪼록 중국을 방문하실 때 삼복 철에 뜨거운 찻물을 내주더라도, 미지근한 맥주와 콜라를 만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기 바랍니다.
_<중국인들의 더운물 문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