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속담 모험

등장인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강 건너 불구경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그림의 떡
긁어 부스럼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꿩 대신 닭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냉수 먹고 이 쑤시기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도토리 키 재기
등잔 밑이 어둡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말 안 듣기는 청개구리 같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물독에 빠진 생쥐 같다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산 넘어 산이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쇠귀에 경 읽기
수박 겉 핥기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시작이 반이다
식은 죽 먹기
약방에 감초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우는 아이 젖 준다
우물 안 개구리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작은 고추가 맵다
제 눈에 안경
제 앞에 큰 감 놓는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티끌 모아 태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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