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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부부관계
· ISBN : 979116480253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2-09-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금성여자와 화성남자의 부부 대화법
이주연
프롤로그
두 섬처럼 따로 또 같이
부모교육, 가족 이해 그리고 부부
우리가 연결되는 방법 _나 메시지
우리가 연결되는 방법 _감정과 욕구 이전에 관찰
우리가 연결되는 방법 _공감 듣기
연결 후, 약속 정하기 그리고 무패 방법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
PART 2
나와 남편을 다독이는 시간, 토닥토닥 마음 대화
신다연
프롤로그
세상의 편견을 깬 우리는 천생연분
어긋난 마음의 감정 줄다리기
나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기질을 알면 그 사람의 행동이 보인다
진정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 ‘나-메시지 대화법’
소소한 대화 속 확실한 포인트 ‘감정+욕구’
내 삶에 생기를 더해줄 남편과의 공감 대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우리는 모두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
PART 3
당신의 마음이 궁금해
안민정
프롤로그
너는 내 운명?!
우리는 대화가 잘되는 커플! 그건 나의 착각?!
우리의 찐- 대화는 지금부터!
PART 4
남편도 성장이 필요하다
장성진
프롤로그
그대여, 인생이란 춤을 함께 춰요
시골 소년이 화목한 가정을 꿈꾸다
세상에서 제일 대화가 잘 통하는 우리 부부
돈상이몽?!
싸움까지 통(通)하는 부부
오늘의 저녁 메뉴는 욕구 비빔밥!!
PART 5
아내가 된 미술심리상담사, 대화법을 바꾸다
오소혜
프롤로그
아내가 된 K-장녀
‘잇프제(ISFJ)’가 강력 추천하는 대화법
ESFP 남편을 관찰하며 보이는 것들
‘나 전달법’으로 세탁기 문 여는 법
남편 마음에 공감 반창고 붙이기
시댁에 언제 가지? (WIN WIN 방법이 있다고요?)
PART 6
남편, 나의 기적에게 말하다
탁혜경
프롤로그
나에게 찾아온 기적
나는 왜 감정표현이 서툴까?
지금의 내가 그때의 그 순간으로
내가 살았던 외딴섬 이야기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나의 기적과 우리의 기적에 대하여 말하다
완성을 향해 달려가는 미완성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프롤로그
‘부모교육,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배우자와의 대화법, 그리고 화성남과 금성녀’
이 연결고리는 무엇일까요? 저는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보웬(Murray Bowen, 1913~1990)을 비롯한 많은 가족체계 이론가가 말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족은 하나의 유기체이고 그 가족의 중심은 부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결국 나 자신을 알아가는 ‘자기 인식’의 과정을 거친 후,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가족 간 역동을 분석합니다. 이때 배우자에 대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는 궁금한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참여하신 엄마, 아빠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마음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렇게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된 6명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교육학 심리학 이론이 지식에만 그치지 않고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디테일한 상황과 대화를 살펴보세요. 내용을 읽어보신 후에, 대화법에 관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나의 일상을 기록해 봐야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아, 이런 상황일 때는 배우자와 이렇게 대화를 해 봐야겠다.’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머리에만 머물 수 있는 교육 이론이 가정의 중심인 부부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관찰하면 보이는 것들, 자녀 양육이나 양가 부모님에 대하여 규칙을 만들고 소통하는 방법,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하며 표현하지 못했던 나의 감정과 욕구를 꺼내 놓기 시작하며 생기는 부부간의 변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인생의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하는 사이인 부부에 대한 실제적인 솔루션과 성장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는 울림이 있으니까요. 평범한 부모들이 교육전문가가 된 과정이 여기 있습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인 6색으로 6명의 작가가 모였으니까요. 이들은 중등학교나 어린이집 등 교육 현장에서 일하시는 중이거나 육아로 일을 쉬고 계시는 엄마들, 그리고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부모교육 콘텐츠로 지식 노매드의 삶을 준비 중인 아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죠.
1장은 개념을 안내하는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2장부터 6장까지 자신의 성장과 더불어 ‘소통의 방법’을 배우자에게 적용한 사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감 듣기와 말하기, 욕구와 감정의 표현, 그리고 그 도구들을 활용해서 약속을 정하고 믿음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맥락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 맥락 속에서 자신의 경험과 변화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죠. 그 나눔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을 기록하게 되면 자신만의 콘텐츠가 됩니다. 이 과정이 우리의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햇살이 반짝이는 양재천을 바라보며,
주연 Director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