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잠이 든 시각 나는 글을 쓴다

1. 현타가 지나는 길목에서 #.프롤로그 #.백아와 종자기의 부러움 #.며루치는 정녕 국물만 내고 끝장이란 말인가 #.허구는 삶을 견디게도 한다던데 #.망우물 #.에코의 슬픔 #.내 삶을 이해받고 싶을 때 #.우주공간에는 상하고저가 없다던데 #.별을 보면 떠오르는 별별 생각들 2. 무민세대의 썰과 에스프리 #.무위와 노스님의 질투 #.공허하지 않는 구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취미가 직업이 된다면 #.'원포 빠꾸데이'를 아시나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쿵이 #.매듭은 푸는 것일까 자르는 것일까 #.취한 사람에게는 묵언수행이 좋더라 #.내 시선은 어디에 3. 안물안궁 나의 취향 #.나의 취향과 부르주아지 #.내 소리가 너무 크지 않을까? #.나의 페르소나 #.나의 글쓰기 습관 #.나의 독서 습관 #.나의 문학이란 #.나도 생활좌파? #.나의 영화 이야기 #.나의 카덴차는 4. 졌잘싸의 추억 바라기 #.무항산이면 무항심이라 #.담배 연기에 어리는 얼굴 #.내 청춘의 테니스 라켓 #.산다는 건 때로 참 슬픈 일이다 #.복어의 슬픈 잔상 #.사랑도 추억도 #.일탈의 폐곡선을 그리며 #.따로 또 같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