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토토

책과 의류, 문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다. 서양 문화권의 고전 그림책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예스러운 느낌과 독특한 색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내는 작가로, 『레미 할머니의 서랍』 『왕의 과자』 등 여러 권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중 『왕의 과자』는 2022년 일본 출판계에서 ‘아름다운 책’에 수여하는 유일한 상인 조본장정콩쿠르 출판문화산업진흥재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기 고양이 토토』는 어린이와 동물을 그리는 일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구라하시 레이의 첫 창작 그림책이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만든다. 2021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가을에게, 봄에게』, 「시모카와라 유미 아기 동물 그림책」 시리즈,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