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와 보라색 크레용

1906년 뉴욕에서 태어나 롱아일랜드에서 자랐습니다. 뉴욕대학교와 쿠퍼 유니언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졸업 후 신문에 만화 <바나비>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내 루스 크라우스와 함께 작업한 《당근 씨앗 THE CARROT SEED》 을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해럴드’라는 이름의 꼬마 아이가 보라색 크레용을 들고 떠나는 모험 이야기인 <해럴드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습니다. 스페인 · 독일 · 일본 · 중국 ·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비디오로도 제작된 <해럴드 시리즈>는 1975년 크로켓이 세상을 떠난 후 지금까지도 여전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었다. 《오싹오싹 팬티!》, 《오싹오싹 크레용!》, 《오싹오싹 당근》, 《기분을 말해 봐!》, 《작은 집 이야기》, 《동생이 태어날 거야》, 《도서관에 간 사자》, 《온 세상 생쥐에게 축복을!》 등 수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