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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어학사전 > 국어사전
· ISBN : 9791169190701
· 쪽수 : 1220쪽
· 출판일 : 2023-02-23
책 소개
목차
『20세기 제주말 큰사전』을 펴내면서
고마운 분들께 드리는 말씀
일러두기
1부
어휘
2부
씨끝과 토
접사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글쓸이는 1990년대 초반까지는 거의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제주말을 모으면서 그에 따른 여러 현상들을 살펴서 몇 편의 글을 썼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때가림소(줄여서 ‘때소’) ‘-ㅇ, -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말을 모으는 일도 버거운 일이었지만 때가림소 ‘-ㅇ, -ㄴ’의 현상을 밝히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가운데 더 급한 것이 거의 사라져가는 말을 모으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에만 전념했었습니다.
제주말 큰사전(2007)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제주말은 그렁저렁 사라져가는 말로 여겼었습니다. 제주 사람들은 이 말로 삶을 이루어 왔는데, 이것이 사라졌을 때 그 말과 같이 살았던 조상들이나 우리들은 어떤 처지일까를 생각하니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에, 제주말이라면 가능한 대로 하나라도 더 모아, 우리 조상들이나 우리들도 그 나름의 말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았다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는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표준어에 기대어서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이 사전이 나왔을 때는, 생각지도, 꿈도 꾼 적이 없는 일들이 안팎에서 일어났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제주어는 ‘사라질 위기의 언어’라고 한다면서 제주도에서는 제주어 보전 육성 조례(2007)를 제정하였고, 그에 따라 자문 기구도 생기고, 사단법인 제주어 보전회(2008)가 결성되었습니다. 또 제주도에서는 제주어 사전(2009)을, 언론기관에서도 여러 면에서 제주말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제주말 큰사전이 나오기 전과는 크게 다른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주어 보전회에서 하는 제주말 교육, 말하기 대회, 작품 공모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그 열성에 어리둥절할 정도였습니다. 또, 제주어 보전회가 주관해서 내는 덩드렁마께를 통해서는 제주말로 된 작품은 물론, 설화, 민요나, 수필 및 그 밖의 글 들을 실어 제주말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서도 제주말 동요, 민요는 물론 제주말 작품들이 여기저기에 실렸습니다. 마치 제주말이 금방 되살아날 것처럼 상황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쓸이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주말에 대한 발표의 기회도 생겼고, 제주말을 가르치기도 하고, 제주말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심사도 하고, 방송이나 신문에 제주말에 대한 연재도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발전연구원에서 표기법을 만드는 데도 같이했었고,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재단법인 고·양·부 삼성재단에서는 분에 넘치게 탐라문화상까지 주어,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글쓸이는 조금이라도 더 제주말의 참모습을 찾아 밝히는 것의 저의 몫으로 여기고, 그것을 찾기에 노력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접어두었던 때가림소와 씨끝들의 호응관계를 다시 정리하고서는 제주말에서 때가림소 ‘-ㅇ, -ㄴ’과 씨끝들의 호응(2011)을 내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제주말의 모든 씨끝들은 본디부터 나름의 시상을 지니고 있어, 두 씨끝이 이어 쓰일 때는 그 둘은 호응해서 쓰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특이한 기능을 하는 형태소가 바로 때소 ‘-ㅇ, -ㄴ’이었습니다. 그래서 글쓸이는 이를 ‘시상을 가려서 쓰게 하는 형태소’라는 뜻으로 ‘때가림소(줄여서 ‘때소’)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제주말 씨끝들은 제주말 큰사전의 풀이로는 모자라서, 때소 ‘-ㅇ, -ㄴ’과 연관해서 새롭게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로 찾은 낱말들을 더하고, 표기법도 새롭게 고치고, 아울러 2부의 씨끝들도 글쓸이가 밝힌 때소 ‘-ㅇ, -ㄴ’과 씨끝들의 호응 현상에 따라 새롭게 풀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이 20세기 제주말 큰사전입니다.
이제까지 제주말을 모으면서 살펴본 가운데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싶은 것은, 음운에서는 ‘ㆍ’가 낱말에서도 변별적으로 쓰입니다. 더 나아가 시늉말에서는 바탕말로 쓰이고 있는 점입니다. 또, 형태 통어적으로는 씨끝들의 쓰임입니다. 그 가운데도 마침법씨끝의 짜임은 표준어의 짜임과 견주었을 때 더욱 특이합니다. 그래서 아래에 마침법씨끝의 표를 실었습니다.
제주말에서의 마침법씨끝의 특징을 몇 가지 들겠습니다. 첫째는 물음과 대답에 쓰이는 마침법씨끝들은 짝을 이룹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음과 대답은 같은 때소와 호응하는 씨끝으로 짜입니다. 때소 ‘-ㅇ’과 호응하는 씨끝으로 물으면 대답도 때소 ‘-ㅇ’과 호응하는 씨끝으로, 때소 ‘-ㄴ’과 호응하는 씨끝으로 물으면 대답도 때소 ‘-ㄴ’과 호응하는 씨끝으로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소 ‘-ㅇ’과 호응하는 마침법씨끝이 물음과 대답에서 하나씩, 때소 ‘-ㄴ’과 호응하는 마침법씨끝이 물음과 대답에서 하나씩 해서, 물음과 대답이 짝을 이루면서 대립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제주말의 마침법씨끝은 물음이든 대답이든 둘로 나뉘게 됩니다. 이것은 ‘ᄒᆞ라할 자리, ᄒᆞ여할 자리, ᄒᆞᆸ서할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는 때소 ‘-ㅇ’과 호응하는 씨끝은 모든 풀이씨 곧, 기준풀이씨 ‘잇-/이시-’, 잡음씨, 그림씨, 움직씨줄기에도 바로 붙어 쓰입니다. 그러나 때소 ‘-ㄴ’과 호응하는 마침법씨끝은 기준풀이씨, 잡음씨, 그림씨줄기에는 바로 붙어 쓰이나, 움직씨줄기에만은 바로 붙지 못합니다.
움직씨줄기에 이런 마침법씨끝들이 쓰이려면 반드시 줄기의 뒤에 안맺음씨끝이 있어야만 쓸 수 있는 제약이 있습니다. 바로, 움직씨 ‘먹-’의 뒤에는 ‘먹느냐–먹나/먹은다’는 표준어나 제주말이 같게 ‘-느냐–-ㄴ다/-나’가 쓰입니다. 그러나 그에 대립되는 물음의 ‘-냐’나 대답의 ‘-다’는 바로 붙지 못합니다.
또 제주말 ᄒᆞᆸ서할 자리의 ‘-(으)ㅂ네까–-(으)ㅂ네다’와 ‘-수과/-우꽈–-수다/-우다’도 마찬가집니다. ‘-네-’가 쓰인 물음에는 ‘-네-’가 있는 대답이, ‘-네-’가 없는 물음에는 ‘-네-’가 없는 대답이 쓰입니다. 그러면서 ‘-네-’가 있는 데는 때소 ‘-ㅇ’과, ‘-네-’가 없는 데는 늘 때소 ‘-ㄴ’과 호응합니다.
셋째는 제주말에서는 움직씨와 그림씨, 잡음씨, 기준풀이씨에 쓰이는 마침법씨끝이 표준어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릅니다. 표에서 보다시피 ᄒᆞ라할 자리에 쓰이는 ‘-느냐–-ㄴ다’가 제주말에서는 ‘이시느냐–이신다, 책이느냐–책인다, 곱느냐–곱나’ 들로 자연스럽게 쓰이나, 표준어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습니다.
제주말 ᄒᆞᆸ서할 자리에 쓰이는 씨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으)ㅂ네까–-(으)ㅂ네다’에 대립되는 마침법씨끝은 ‘-수과/-우꽈–-수다/-우다’로 따로 있습니다. 기준풀이씨, 잡음씨, 그림씨줄기에는 ‘-(으)ㅂ네까–-ㅂ네다’는 바로 붙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립되는 ‘-수과/-우꽈 –-수다/-우다’는 움직씨줄기에는 바로 붙지 못합니다. 표준어에서는 ‘-ㅂ니까/-습니까–-ㅂ니다/-습니다’로만 모든 풀이씨에 쓰입니다.
이런 현상을 통해서 보면, 제주말에서는 움직씨와 다른 씨를 가르는 기준은 때소 ‘-ㅇ, -ㄴ’과 호응하는 씨끝이 줄기에 바로 붙어 쓰이면 기준풀이씨, 잡음씨이거나 그림씨입니다. 그와는 달리 줄기에 때소 ‘-ㅇ’과 호응하는 씨끝만 쓰이고, ‘-ㄴ’과 호응하는 씨끝이 어색하면 움직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움직씨에서는 안맺음씨끝 ‘-ㄴ-’가 있는 ‘가느냐–먹느냐’와 ‘간다–먹나’는 쓰이는데, ‘-ㄴ-’가 없는 ‘*가냐–*먹냐’, ‘*가다–*먹다’ 따위는 쓰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때소 ‘-ㄴ’과 호응하는 마침법씨끝 ‘-(으)냐 -다’를 붙여 보아 어긋난 쓰임이면 움직씨로 보게 됩니다. 보기로 그림씨에서도 ‘덥느냐–덥나 : 더우냐–덥다’는 앞엣것은 때소 ‘-ㅇ’과 뒤엣것은 때소 ‘-ㄴ’과 호응하는 것입니다. 그림씨 ‘덥-’에 ‘-ㄴ-’가 있는 씨끝이 쓰였다고 해서 움직씨로 볼 수도 없습니다. 제주말의 움직씨에는 ‘-(으)냐 : -다/-저’가 바로 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ᄇᆞᆰ느냐’도 그림씨로만 보는 것입니다. 표준어와는 다릅니다. 표준어에서 ‘맞느냐–맞는다, 밝느냐–밝는다’ 따위는 움직씨로, ‘맞으냐–맞다, 밝으냐–밝다’ 따위를 그림씨로 보는 것과는 다릅니다.
또 하나는, 표준어의 ‘먹었느냐–먹었다’에서는 안맺음씨끝 ‘-었ㄴ-’가 있는 물음에, ‘-ㄴ-’가 없는 대답 ‘먹었다’가 쓰였습니다. 제주말에는 ‘먹어시느냐–먹어신다’도 있고, ‘먹어시냐 –먹엇저’도 있다. 표준어 ‘먹었느냐–먹었다’와 같은 뜻으론 ‘먹어시냐–먹엇저’로 쓰여, 안맺음씨끝 ‘-ㄴ-’가 없는 물음에 ‘-ㄴ-’가 없는 대답이 됩니다.
또 표준어에서는 ‘먹었습니까–먹었습니다’가 쓰이는데, 같은 뜻으로 제주말에서는 ‘먹엇수과/먹어수꽈–먹엇수다/먹어수다’가 됩니다.
이처럼 제주말에서는 ‘먹엇수과–먹엇수다’에 대립되는 ‘먹어십네까–먹어십네다’가 있어, 제주말 마침법씨끝은 둘로 나뉘어 쓰입니다. 이는 때소 ‘-ㅇ, -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오던 제주말에 대한 것은 글쓸이 나름으로는 여기까지입니다. 되돌아보면 글쓸이에게 제주말을 모아 정리하고, 때소 ‘-ㅇ, -ㄴ’으로 제주말에 쓰이는 모든 씨끝들을 두루 살피어 나름의 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는 사실에, 더 없는 고마움과 기쁨, 뿌듯한 마음을 아울러 가집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 사전에서 빠진 것들을 채우고 깁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 사전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내용이 터무니없거나 거칠거나 모자란 점은 글쓸이의 능력이 그 정도여서 그런 것으로 보시고 널리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1 :
느낌
아랫사람의 행위나 말하는 것을 보고, 들을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낼 때 ‘그래, 그럼, 그렇고말고, 응, 그렇지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말. [전역]
2 :
이름
→1. [전역]
개비 :
이름
→개비. [성산]
그극-다 :
움직
→그극-다. [전역]
ᄀᆞ글-ᄀᆞ글 :
어찌
물을 물고 입안 구석구석을 헹구는 소리. 또는 그 꼴. [전역] ‘가글-가글, 구글-구글’의 바탕말.
ᄀᆞ글락-ᄀᆞ글락 :
어찌
물에 뜬 물체가 불안정하게 잠겼다 올라왔다를 되풀이하는 꼴. 줄 따위가 꼬불꼬불한 꼴. [전역] ‘고글락-고글락, 구글락-구글락’의 바탕말.
ᄀᆞ글ᄀᆞ글-ᄒᆞ다 :
움직
물을 물고 입안 구석구석을 헹구다. [전역] ‘가글가글-ᄒᆞ다, 구글구글-ᄒᆞ다’의 바탕말.
ᄀᆞ글락ᄀᆞ글락-ᄒᆞ다 :
움직
물에 뜬 물체가 불안정하게 잠겼다 올라왔다를 되풀이하다. 줄 따위가 꼬불꼬불하다. [전역] ‘고글락고글락-하다, 구글락구글락-ᄒᆞ다’의 바탕말.
ᄁᆞᆸ-다 :
그림
→-다. [전역]
ᄁᆞᆺ :
어찌
아까. 금방. ‘’의 겹친 말이 녹은 것으로 보임. [전역] 껏.
껏 :
어찌
→ᄁᆞᆺ. [전역]
꼬다 :
움직
→꾸다. [수산, 노형, 인성, 서홍]
꼬닥-꼬닥 :
어찌
닭이 알을 낳거나 놀랄 때 우는 소리를 흉내낸 꼴. 꼬끼댁. [전역] 고닥-고닥. 고댁-고댁.
꾸다 :
움직
가꾸다. [전역] 꼬다. 끼다2.
끔 :
어찌
가끔. 때때로. [전역]
끼다1 :
움직
물 따위를 먹을 때, 제대로 삼키지 못해 기관지를 자극하여 캑캑거리다. [전역] 기다.
끼다2 :
움직
→꾸다. [수산]
노롬-다 :
그림
→노롱-다. [전역]
노롱-이 :
어찌
꽤나 가늘게. 썩 가늘게. [전역] 노소롱-이. 느스룽-이. 소롱-이.
노롱-다 :
그림
가느다랗다. 썩 가늘다. [전역] 노롬-다. 노소롱-다. 노수룽-다. 누룽-다. 느스룽-다. 느시룽-다. 소롱-다.
노리1 :
이름
→멘주기1. [온평]
노리2 :
이름
→개비. [표선]
노리3 :
이름
→장쿨레비1. [서귀]
노소롱-이 :
어찌
→ᄀᆞ노롱-이. [전역]
노소롱-다 :
그림
→노롱-다. [전역]
노수룽-다 :
그림
→노롱-다. [전역]
누룽-다 :
그림
→노롱-다. [전역]
느-삭다 :
그림
발육이 잘 되지 못하여 배리배리하다. [전역]
느스룽-이 :
어찌
→ᄀᆞ노롱-이. [전역]
느스룽-다 :
그림
→노롱-다. [전역]
느시룽-다 :
그림
→노롱-다. [전역]
는ᄀᆞ는-다 :
그림
매우 가늘다. 가늘디가늘다. [전역] 게는게는-ᄒᆞ다. ᄁᆞ는ᄁᆞ는-ᄒᆞ다.
는귀 막다 :
익은말
청력이 약해져서 어느 정도 작게 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다. [전역]
는-대 :
이름
둘레가 굵지 않은 이대. [전역] 진-대.
는대-구덕 :
이름
대를 잘게 쪼개어 가늘고 긴 대오리를 만들어, 그것으로 곱게 엮어 만든 아담한 바구니. 주로 여자들이 나들이할 때, 옆구리에 끼고 다닐 만큼 적은 양을 넣고 다닐 정도의 대바구니. [전역] 른대-구덕. 대-구덕. 곤대-구덕. 서대-구덕.
는-씰 :
이름
‘가느다란 실’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무명실이 아니라 명주실 따위를 가리키는 말. [전역] 진-씰.
는-체 :
이름
떡가루 따위를 쳐내는 체로, 말의 갈기나 꼬리털인 말총을 재료로 해서 쳇불을 촘촘히 결어 메운 가장 가는 체. 중체와 그 형태나 쓰임도 비슷하나 중체보다는 쳇불 구멍이 더 작은 체. [전역] 진-체. -체. 총-체.
늘다 :
그림
물체의 지름이나 굵기가 보통에 미치지 못하다. 소리의 울림이 보통에 미치지 못하고 약하다. 가늘다. [전역] 게늘다. ‘늘다’의 여린말.
다듬다 :
움직
가다듬다. [전역]
닥 :
어찌
고개 따위를 한번 숙였다가 드는 꼴. 물건이 자리에서 약간 변동이 생기거나 움직이는 꼴. (‘ᄀᆞ닥’의 꼴로는 쓰이는 일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설정했음.) [전역] ‘ᄀᆞ딱, ᄁᆞ딱’의 여린말. ‘거닥, 그닥’의 바탕말.
닥-ᄀᆞ닥 :
어찌
앉아서 졸 때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꼴. ‘아깃구덕’을 이쪽저쪽으로 흔드는 꼴. 물건이 자리에서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꼴. 일 따위를 차분하게 진행해 가는 꼴. 남의 말에 동의하거나 호응하는 뜻으로 고개 따위를 끄덕이는 꼴. (다만 고개를 끄덕이는 ‘ᄀᆞ닥ᄀᆞ닥하는’ 것은 경솔하거나 버릇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분수없이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움직이는 꼴로 보기도 함.) ‘ᄀᆞ들-ᄀᆞ들’은 표준어 ‘까닥까닥’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ᄀᆞ딱-ᄀᆞ딱, ᄁᆞ딱-ᄁᆞ딱’의 여린말. ‘거닥-거닥, 그닥-그닥’의 바탕말.
닥-거리다 :
움직
남의 말에 동의하거나 호응하는 뜻으로 고개 따위를 한번 까닥거리다. ‘아깃구덕’이 이쪽저쪽으로 흔들리다. 물건이 자리에서 약간 변동이 생기거나 움직거리다. (다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경솔하거나 버릇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분수없이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움직이는 꼴로 보기도 함.) [전역] ‘그닥-거리다’의 바탕말.
닥-이다 :
움직
남의 말에 동의하거나 호응하는 뜻으로 고개 따위를 한번 까닥이다. ‘아깃구덕’을 이쪽저쪽으로 흔들다. 물건이 자리에서 약간 변동이 생기거나 움직이다. [전역] ᄀᆞ댁-이다. ‘그닥-이다’의 바탕말.
-대 :
이름
제주조릿대. 한라산에 자생하는 나지막한 대나무의 하나로, 60년에 한 번씩 열매를 맺는다고 함. 육지부의 갈대와도 다름. [전역] 갈-대. -대.
대-밥 :
이름
한라산에 자생하는 제주조릿대의 열매로 지은 밥. 구황 음식으로 먹었다 함. [전역]
대-왓1 :
이름
제주조릿대밭. 또는 갈대밭. [전역] -왓.
대-왓2 :
이름
→개미목-밧. [전역]
댁-이다 :
움직
→‘ᄀᆞ닥-이다’에 ‘ㅣ’가 덧붙은 말. [전역]
득 :
어찌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에 꽉 찬 꼴. [전역] ‘가득, 그득’의 바탕말.
득-득 :
어찌
빈 데가 없이 수량이나 분량이 여기저기 다 찬 꼴. [전역] ‘가득-가득, 그득-그득’의 바탕말.
득ᄀᆞ득-이 :
어찌
여러 곳이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에 꽉 차게. [전역] ‘가득-이, 그득-이’의 바탕말.
득ᄀᆞ득-ᄒᆞ다 :
그림
여러 곳이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가 꽉 차다. [전역] ‘가득가득-ᄒᆞ다, 그득그득-ᄒᆞ다’의 바탕말.
득다 :
그림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가 꽉 차다. [전역]
득-이 :
어찌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에 꽉 차게. [전역] ‘가득-이, 그득-이’의 바탕말.
득-이다 :
움직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를 꽉 차게 하다. [전역] ‘가득-이다, 그득-이다’의 바탕말.
ᄀᆞ득-ᄒᆞ다 :
그림
빈 데가 없이 범위나 한도가 꽉 차다. [전역] ‘가득-ᄒᆞ다, 그득-ᄒᆞ다’의 바탕말.
들-들 :
어찌
제대로 박히지 못한 이나 못 따위가 가볍게 자꾸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힘없이 움직이는 꼴. 고개나 손목 따위를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거나 움직이는 꼴.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나아가는 꼴. ‘일다, 걷다, 흥글다’ 따위를 꾸밈. 팽이가 힘없이 흔들리며 도는 꼴. 비유적으로 목숨, 지위 따위를 힘겹게 이어 가는 꼴. ‘닥-닥’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거들-거들’의 바탕말.
들-거리다 :
움직
가볍게 자꾸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힘없이 움직이다. 주로 고개나 손목 따위를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거나 움직이다. 한결같이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나아가다. 팽이가 힘없이 흔들리며 돌다. 비유적으로 목숨, 지위 따위를 힘겹게 이어 가다. [전역] ‘거들-거리다’의 바탕말.
들들-다 :
움직
제대로 박히지 못한 이나 못 따위가 가볍게 자꾸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힘없이 움직이다. 주로 고개나 손목 따위를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거나 움직이다. 한결같이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나아가다. 팽이가 힘없이 흔들리며 자꾸 돌다. 비유적으로 목숨, 지위 따위를 힘겹게 이어 가다. ‘닥닥-다’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거들거들-ᄒᆞ다’의 바탕말.
들락-들락 :
어찌
되풀이해서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꼴. 주로 고개나 손목 따위를 위아래로 가볍게 되풀이해서 움직이는 꼴. 상황을 벗어나려고 반항하거나 몸부림치는 꼴. 주로 몸의 한 부분이 구부러지거나 비틀어지며 자꾸 움직이는 꼴. 비유적으로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려고 애를 쓰는 꼴. 사람이 다소곳하지 못하고 까드락거리는 꼴. [전역] ‘들락-들락, 들락-들락’의 여린말. ‘가들락-가들락, 거들락-거들락, 구들락-구들락’의 바탕말.
들락-거리다 :
움직
고개나 손목 따위를 한번 움직이다.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번 몸부림치다. 사람이 다소곳하지 못하고 까드락거리다. 한번 반항하거나 덤비다. [전역] ‘ᄁᆞ들락-ᄒᆞ다. ᄏᆞ들락-ᄒᆞ다’의 여린말. ‘가들락-거리다, 거들락-거리다. 구들락-거리다’의 바탕말.
들락들락-다 :
움직
되풀이해서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움직이다. 분수를 모르고 잘난 체하며 거드름을 피우다. [전역] 게들락게들락-ᄒᆞ다. ‘ᄏᆞ들락ᄏᆞ들락-ᄒᆞ다’의 여린말.
ᄀᆞ들락탁-ᄀᆞ들락탁 :
어찌
어떤 상황을 벗어나려고 거푸 더 세게 몸부림치는 꼴. ‘ᄀᆞ들락-ᄀᆞ들락’보다 더 생동감 있게 나타낸 말. [전역] 게들락탁-게들락탁. ‘ᄏᆞ들락탁-ᄏᆞ들락탁’의 여린말. ‘가들락탁-가들락탁, 거들락탁-거들락탁, 구들락탁-구들락탁’의 바탕말.
ᄀᆞ들락탁ᄀᆞ들락탁-ᄒᆞ다 :
움직
어떤 상황을 벗어나려고 거푸 더 세게 몸부림치다. ‘ᄀᆞ들락ᄀᆞ들락-ᄒᆞ다’보다 더 생동감 있게 나타낸 말. [전역] 게들락탁게들락탁-ᄒᆞ다.‘ᄏᆞ들락탁ᄏᆞ들락탁-ᄒᆞ다’의 여린말. ‘가들락탁가들락탁-ᄒᆞ다, 거들락탁-ᄒᆞ다’의 바탕말.
ᄀᆞ들락탁-ᄒᆞ다 :
움직
어떤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 번 더 세게 몸부림치다. ‘ᄀᆞ들락-ᄒᆞ다’보다 더 생동감 있게 나타낸 말. [전역] 게들락탁-ᄒᆞ다. ‘ᄏᆞ들락탁-ᄒᆞ다’의 여린말. ‘가들락탁-ᄒᆞ다, 거들락탁-ᄒᆞ다’의 바탕말.
들락-다1 :
움직
고개나 손목 따위를 가볍게 움직이다. 상황을 벗어나려고 한번 몸부림치다. 사람이 다소곳하지 못하고 까드락거리다. 한번 반항하거나 덤비다. [전역] ‘ᄁᆞ들락-ᄒᆞ다. ᄏᆞ들락-ᄒᆞ다’의 여린말. ‘거들락-ᄒᆞ다. 구들락-ᄒᆞ다’의 바탕말.
들락-다2 :
그림
생선 따위가 잘 말라서 꼿꼿하거나 신선한 상태로 있다. [전역] ‘ᄁᆞ들락-ᄒᆞ다. ᄏᆞ들락-ᄒᆞ다’의 여린말. ‘구들락-ᄒᆞ다’의 바탕말.
ᄀᆞ들랑-ᄀᆞ들랑 :
어찌
‘ᄀᆞ들락-ᄀᆞ들락’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ᄀᆞ들랑ᄀᆞ들랑-ᄒᆞ다 :
움직
‘ᄀᆞ들락ᄀᆞ들락-ᄒᆞ다’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ᄀᆞ들랑-거리다 :
움직
‘ᄀᆞ들락-거리다’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ᄀᆞ들랑-ᄒᆞ다1 :
움직
‘ᄀᆞ들락-ᄒᆞ다1’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ᄀᆞ들랑-ᄒᆞ다2 :
움직
‘ᄀᆞ들락-ᄒᆞ다2’와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따 :
익은말
→아. [전역]
딱 :
어찌
고개 따위를 한번 숙였다가 드는 꼴. 물건이 자리에서 약간 변동이 생기거나 움직이는 꼴. 부정어와 결합해서는 ‘전혀, 끄떡없이, 까딱’의 뜻을 나타냄. ‘딱 못키어/전혀-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겠네’ 따위. [전역] ‘가딱, 거딱, 그딱’의 바탕말.
딱-딱 :
어찌
앉아서 졸 때 자기도 모르게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는 꼴. 아깃구덕을 이쪽저쪽으로 무겁게 흔드는 꼴. 물건이 자리에서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꼴. 일 따위를 차분하게 진행해 가는 꼴. 남의 말에 동의하거나 호응하는 뜻으로 고개 따위를 크게 끄덕이는 꼴. (다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경솔하거나 버릇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분수없이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움직이는 꼴로 보기도 함.) ‘ᄀᆞ들-ᄀᆞ들’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임.) [전역] ‘닥-닥’의 된말. ‘거딱-거딱, 그딱-그딱’의 바탕말.
딱-엇다 :
그림
→딱-읏다. [전역]
딱엇-이 :
어찌
→딱읏-이. [전역]
딱-읏다 :
그림
‘전혀 흔들림이 없다’의 뜻으로 안전하거나 믿을 수 있다. [전역] 딱-엇다.
딱읏-이 :
어찌
‘옴짝달싹할 수 없이’의 뜻인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이의 뜻. 또는 안전하게. [전역] 딱엇-이.
딱-다 :
움직
몸이나 물건이 조금 흔들리거나 움직이다. [전역]
딱-민 :
익은말
‘조금이라도 움직이면’의 뜻인데, 여차하면으로도 쓰임. ‘딱민 큰일 난다/여차하면 큰일이 난다’ 따위. [전역]
뜨다 :
그림
→으다. [전역]
뜩 :
어찌
분량, 수효가 꽉 찬 꼴. ‘득’의 여린말. [전역] ‘그뜩’의 바탕말.
뜩-다 :
그림
분량이나 수효 따위가 꽉 찬 상태에 있다. ‘득-다’의 된말. [전역] ‘가뜩-다’의 바탕말.
뜬 값에 :
익은말
→은 값에. [전역]
뜬 깝에 :
익은말
→은 값에. [전역]
뜬 ㅤㄲㅏㅄ에 :
익은말
→은 값에. [전역]
-비다 :
움직
가로지르다. [인성, 신평, 동일, 상모, 하모] -잡다.
-잡다 :
움직
→-비다. [인성, 신평, 동일, 상모, 하모]
:
이름
→로1. [용담, 노형]
다 :
그림
→렵다. [조수, 어도, 노형]
ᄅᆢᆸ다 :
그림
→렵다. [전역]
라- :
이름
보통 유마말과 비슷한 누르스름한 말. [전역]
라-조 :
이름
→랏. [서홍, 수산]
라지 :
이름
→랏. [전역]
랏 :
이름
강아지풀. [전역] 강셍이-쿨. 강셍이-풀. 라-조. 라지. 고랏. -랏.
랑-내 :
이름
→고린-내. [온평]
랑-니 :
이름
서캐에서 갓 깨어 나온 자잘한 새끼 이. 가랑니. 어린아이들의 이를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 유치. [전역] ‘ᄀᆞ랑-니’의 바탕말.
랑-비 :
이름
가랑비. [전역] ᄀᆞ랑-사니. ᄀᆞ렝이. 가랑-비.
랑-사니 :
이름
→ᄀᆞ랑-비. [남원, 의귀]
랑-좁 :
이름
‘좁쌀’을 가리키는 말인데, ‘좁’에 접두사 ‘랑’이 덧붙어 자잘함을 더 힘주어 나타낸 말. 품종이 달리 있는 것은 아님. [전역]
랑-중이 :
이름
생쥐. 쥐의 어린 새끼. [전역] 랑-ㅤㅈㅞㅇ이. 랑-쥐. 랑-ㅤㅈㅟㅇ이.
랑-ㅤㅈㅞㅇ이 :
이름
→랑-중이. [서홍, 수산, 안덕, 중문]
랑-쥐 :
이름
→랑-중이. [조수, 서홍]
랑-ㅤㅈㅟㅇ이 :
이름
→랑-중이. [노형, 조수, 인성]
래 :
이름
→레. [전역]
래 는 소리 :
익은말
→레 는 소리. [전역]
래-다 :
움직
→레-다. [전역]
래- :
이름
→레-. [전역]
래-감 :
이름
→레-감. [전역]
래감-낭 :
이름
→레감-낭. [전역]
랫-덕석 :
이름
→렛-방석. [인성, 서홍, 수산, 가시]
랫-독석 :
이름
→렛-방석. [인성, 서홍, 수산, 가시]
랫-방석 :
이름
→렛-방석. [전역]
래-수기 :
이름
→레-수기. [전역]
래-씹 :
이름
→레-씹. [전역]
래-알착 :
이름
→레-알착. [전역]
래왕-물통 :
이름
→레왕-물통. [고성]
래-우착 :
이름
→레-우착. [전역]
래-좃 :
이름
→레-좃. [전역]
래-좃다 :
움직
→레-좃다. [전역]
래-좃둥이 :
이름
→레-좃. [노형, 수산, 가시]
래-록 :
이름
→렛-록. [전역]
래-차경 :
이름
→레-체경. [전역]
래-착 :
이름
→레-착. [전역]
래-채경 :
이름
→레-체경. [전역]
래-체경 :
이름
→레-체경. [전역]
래- :
이름
→레-좃. [전역]
랫-도고리 :
이름
→렛-도고리. [전역]
랫-돌 :
이름
→렛-돌. [덕수]
랫-방석 :
이름
→렛-방석. [창천, 귀덕, 고산, 곽지]
랫-리 :
이름
→렛-록. [전역]
랫-장귀 :
이름
→레-좃. [노형, 서홍, 수산, 가시]
랫-중수리 :
이름
→레-좃. [노형, 서홍, 수산, 가시]
랫-중시리 :
이름
→레-좃. [노형, 서홍, 수산, 가시]
랫-혹 :
이름
→렛-혹. [전역]
레 :
이름
두 개의 돌을 둥글넓적하게 다듬고, 서로 마주치는 바닥은 편편하게 하여, 아래짝을 고정시키고 위짝에는 박아놓은 손잡이를 잡아 돌리면서 쌀이나 가루 따위를 만드는 맷돌. 집안의 필수품의 하나로 크기나 무게, 얇기에 따라 ‘레’나 ‘정레’로 나뉘기도 함. [전역] 래. 돌-래.
레 는 소리 :
익은말
맷돌 일을 할 때 맷돌이 부딪혀 나는 소리를 가리키기도 하나, 주로 맷돌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가리키는 말. [전역] 래 는 소리. 레 놀레.
레-다 :
움직
쌀이나 가루를 만들려고 맷돌질을 하다. [전역] 래-다.
레- :
이름
맷돌질. [전역] 래-.
레-감 :
이름
감의 하나로, 모양이 약간 네모지면서 넓적하고, 네 부분으로 ‘갑’이 져 있음. [전역] 래-감.
레감-낭 :
이름
감나무의 하나로 둥글넓적한 감이 달리는 나무. [전역] 래감-낭.
레 놀레 :
익은말
→레 는 소리. [전역]
레-멍석 :
이름
→렛-방석. [금덕]
레-수기 :
이름
전나무. [전역] 래-수기.
레-씹 :
이름
맷돌 위짝의 밑바닥 가운데 난 구멍으로, 아래짝의 가운데에 끼워진 중수리가 그 구멍에 끼워져서 맷돌을 돌리더라도 위짝이 그 둘레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위짝에 난 구멍. [전역] 래-씹.
레-알착 :
이름
맷돌의 아래 짝. [전역] 래-알착.
레왕-물통 :
이름
큰돌을 깊게 파서 연자 방앗간에서 쓸 물을 담아두는 큰 도구. [고성] 래왕-물통.
레-우착 : 맷돌의 위 짝. [전역] 레-우착.
레-좃 :
이름
맷중쇠의 수쇠. 중수리. 레 알짝에 박힌 중수리로 레 위짝에 난 구멍에 끼워서 맷돌을 돌릴 때, 위아래 짝이 서로 결합되어 벗어나지 않게 하는 뾰족하게 생긴 나무. [전역] 래-좃. 래-좃둥이. 래-. 랫-장귀. 랫-중수리. 랫-중시리. 레-. 렛-장구. 렛-장귀. 렛-좃. 렛-좃둥이. 렛-중수리. 렛-중시리.
레-좃다 :
움직
맷돌이 닳아졌을 때, 쇠붙이 따위로 맷돌의 바닥을 쪼아 거칠게 만들어 곡식의 낟알을 잘 갈거나 부술 수 있게 하다. [전역] 래-좃다.
레-록 :
이름
→렛-록. [금덕, 덕수]
레-룩 :
이름
→렛-록. [전역]
레-차경 :
이름
→레-체경. [전역]
레-착 :
이름
맷돌의 위짝과 아래짝을 아울러 가리키는 말. [전역] 래-착.
레-채경 :
이름
→레-체경. [전역]
레-체경 :
이름
긴 막대를 맷돌의 맷손에 가로질러 박아 멀리서 그 한쪽 끝을 잡아 밀고 당기는 대로 맷돌이 가볍게 돌아가도록 하는 보조 맷손. [전역] 래-차경. 래-채경. 래-체경. 레-차경. 레-채경.
레- :
이름
→레-좃. [전역]
레-팡석 :
이름
→렛-방석. [전역]
레-혹 :
이름
→렛-혹. [전역]
렛-덕석 :
이름
→렛-방석. [인성, 신평, 서홍, 안덕]
렛-도고리 :
이름
맷돌을 그 안에 놓고서 곡식이나 가루를 갈아서, 그 가루나 곡식이 흩어지지 않도록 하는 큰 함지박. [전역] 랫-도고리.
렛-독석 :
이름
→렛-방석. [인성, 신평, 서홍, 안덕]
렛-돌 :
이름
맷돌 제작용의 돌. [덕수], 랫-돌.
렛-방석 :
이름
‘멍석’처럼 짚으로 새끼 날을 싸서 결은 자리인데, 주로 모양이 둥글고 맷돌 일을 할 때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맷돌을 놓고 맷돌의 둘레에 사람들이 앉아 맷돌을 돌려 쌀이나 가루를 만들더라도 쌀이나 가루가 땅에 떨어지지 못할 정도로 맷돌 일에 알맞게 만들어진 깔개. [전역] 랫-덕석. 랫-독석. 랫-방석. 레-멍석. 레-팡석. 렛-덕석. 렛-독석. 쳇-덕석.
렛-록 :
이름
맷돌의 맷손. 맷돌의 손잡이. [전역] 래-록. 랫-리. 레-록. 레-룩. 렛-룩. 렛-리.
렛-룩 :
이름
→래-룩. [전역]
렛-리 :
이름
→래-룩. [전역]
렛-장구 :
이름
→레-좃. [노형, 서홍, 수산, 가시]
렛-장귀 :
이름
→레-좃. [노형, 서홍, 수산, 가시]
렛-좃 :
이름
→레-좃. [노형, 인성, 신평, 동일, 상모, 하모]
렛-좃둥이 :
이름
→레-좃. [조수]
렛-중수리 :
이름
→레-좃. [노형, 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