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은 끝이 아니야

● 완성은 끝이 아니야
● 비행기: 불가능으로부터 자유롭게 한 발명가들의 날개
● 컴퓨터: 탄생 이후 생활의 판도를 뒤바꾼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 나침반: 길을 잃지 않게 하는 삶의 도구
● 영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즐기는 공통 ‘문화 언어’
● 축음기: 열 마디 말보다 음악이 필요할 때를 아는 이들의 합작품
● 자동차: 보고 싶은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갈 수 있게 된 이유
● 기차: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성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한 발명가들의 여정
● 전화기: 먼 세상도 가깝게 줄인 ‘약속’ 모양의 소통 장치
● 망원경: 별과 눈 맞출 수 있어 돈보다 가치 있는 발명품
● 현미경: 현미경으로 보는 작지만 큰 세상

여러분이 만날 10가지 발명품의 첫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오늘날의 모습과는 조금 달라요.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한 사람에게서 시작해, 아주 오랫동안 모두가 힘을 모아 만든 결과물이거든요. 몇십 년, 아니 수 세기 동안 많은 과학자와 수학자, 기술자들이 ‘첫 아이디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또 컴퓨터에는 데이터와 계산 결과, 그 밖의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기 위해 용량이 큰 메모리가 필요했어요. 이렇게 끝없는 도전과 개발 끝에 화면과 키보드로 구성된 개인용 컴퓨터가 탄생했습니다.

영화의 역사는 사진에 관심을 가진 발명가들의 연구에서 시작됩니다. 토머스 에디슨도 그중 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수년 동안 특별한 기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실험을 거쳤어요. 움직이는 순간이 담긴 이미지를 빠르게 넘길 수 있는 기계였지요. 에디슨은 오늘날처럼 이미지를 투영한 방식은 아니었지만 한 번에 한 사람만이 볼 수 있었던 ‘키네토스코프’를 만들었어요. 또 영화 카메라의 조상인 ‘키네토그래프’도 고안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