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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73074523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25-02-04
책 소개
목차
AI, 인간의 얼굴
01 아이작 아시모프, AI 페르소나의 발견
02 인간을 사랑한 AI
03 인간을 위협하는 AI
04 AI, 또 하나의 가족
05 AI, 포스트 ‘휴먼’
06 AI와 ‘포스트’ 휴먼
07 내 (여자·남자·기계) 친구 AI
08 AI, 인간을 바꿀 상품
09 금쪽이 AI
10 AI와 인간, 그리고 모두의 유토피아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세 가지 원칙이 추후 공학계에서 범용 로봇의 원칙이자 가전제품의 원칙으로서 통용되었다는 점은 흥미롭다. 왜냐하면 『아이, 로봇』에서 아시모프가 보여 주고 있는 것은 이 원칙들이 어떻게 충돌하고 깨지고 있는지이기 때문이다. 로봇이 마치 의식 없는 가전제품과 같다면, 이 3원칙은 말 그대로 원칙으로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아시모프는 『아이, 로봇』 안에서 이 세 가지 원칙이 어떻게 끊임없이 위배되고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지를 보여 준다.
-01_“아이작 아시모프, AI 페르소나의 발견” 중에서
만약 살인 사건을 일으킨 것이 AI라면 우리는 그들을 처벌해야 하는가? 처벌이 가능하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법의 적용을 받게 해야 하는가? 이러한 복잡한 법적, 윤리적 문제의 이면에는 ‘결국 이 사건들에서 범인은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들어있다. AI라는 존재를 사회에 활용하는 방식은 아직 인간에게 달려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AI가 범인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03_“인간을 위협하는 AI” 중에서
노동이라는 광범한 단어 안에는 크게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이라는 범주가 있다. 육체노동은 사실 대부분의 인간이 피하고 싶어 하는 노동이다. 흔히들 인간이 더 이상 육체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오면 그저 향유하며 살기만 하면 되리라고 말한다. 마치 그리스 시대 시민들처럼 노동은 노예에게 맡겨둔 채 철학적 사유와 예술, 토론을 하는 삶. 하지만 육체노동을 하는 것을 인간의 수치로 생각하는 윤현의 시대에 사람들에게는 정신적 향유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06_“AI와 ‘포스트’ 휴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