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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유아 교양/학습 > 유아 언어/인지/한글
· ISBN : 9791176612869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6-08-26
책 소개
목차
1장 내 마음을 알아가는 말
겁이 나다
기특하다
도전
만족
보람
서투르다
실망
심술
울적하다
조마조마하다
즐기다
2장 서로 마음을 나누는 말
감동
거절
고맙다
공감
다정하다
보호
배려
예의
위로
존중
질투
제안
3장 세상을 알아가는 말
겸손
규칙
다양하다
설득
솔직하다
양심
용서
절제
찬성
반대
책임
협동
리뷰
책속에서
바닷가에 처음 간 너는 까끌까끌한 모래사장을 맨발로 밟아 보았어. 뜨겁고 따끔따끔한 모랫바닥에 화들짝 놀란 너는 아빠에게 매달려선 얼른 안아달라고 했지. 그렇게 한 번, 두 번 모랫바닥에 익숙해진 너는 새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놀리기라도 하듯 다가갔다 달아났다 했지.
작고 여린 아가였던 네가 지금까지 해 왔던 이 모든 멋진 일을 우리는 도전이라고 불러. 도전은 네가 지금까지 찍어 온 용감한 발자국들이야. 앞으로 우린 어떤 발자국을 찍어갈까?
실망이란 부풀어 오른 풍선이 ‘펑’하고 터져 버린 마음이야. 하늘 높이 날리고 싶었던 풍선은 사라지고 바닥에 떨어진 쪼글쪼글한 풍선 조각을 줍는 일 같은 거지.
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는 마. 시간이 지나면 즐거운 일이 너를 다시 찾아올 테니까. 풍선을 후후 불어 다시 신나게 날릴 수 있을 테니까!
“나는 우리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어.
“나도, 나도!”
유진이가 다시 말했어.
“그런데 언니 때문에 울 때도 있어. 언니 친구들이 우리 집에 오면 방에 못 들어오게 해.”
나는 다시 끄덕했지.
“어? 나도 그런 적 있는데. 나도 그때 엄청 속상했어!”
공감이라는 건 “나도, 나도”라고 말하는 거야. 친구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떡이는 것. 같은 마음 가져본 적 있었다고 말이야.
공감은 너와 나의 마음 사이에 튼튼한 다리를 놓아주지. 서로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게. 내 마음 알아주는 친구가 곁에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지지. 마음의 다리를 오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제일 가까운 친구가 되어 있을 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