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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5124209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책의 머리에│마음 조각들을 모아 • 6
마음 소
001│마음에 든다 • 14
002│단추를 누르고 기다립니다 • 16
003│관자재보살 • 18
004│아무 것도 없다? • 20
005│엄청난 선물 앞에서 • 22
006│마음 위치 추적기 • 24
007│삭음과 썩음 • 26
008│사과에 대한 예의 • 28
009│몸 공부 • 30
010│조금 천천히 • 32
011│불방일不放逸 • 34
012│설거지 • 36
013│깨달음 속으로 • 38
014│택시도 한 세상 • 40
015│마음을 잘 쉬어야 • 42
016│지나온 자리 • 44
017│손톱깎이 • 46
018│덮지 않기 • 48
019│바로 선 우유병 • 50
020│물 빠지면 원단 • 52
021│이 소리는 어디서 왔을까? • 54
022│마음 고르기 • 56
023│은恩 • 58
024│힘을 빼세요 • 60
025│옥에 티 • 62
026│믿을 만한 사과 • 64
027│모두 다른 부처님 • 66
028│마음 소 • 68
029│마음 온도계 • 70
030│내 마음의 주인 • 72
031│고스란하다 • 74
032│아주 작은 미소 • 76
033│가을 마음 • 78
034│반야심경 • 80
035│쓰고 제자리 • 82
036│봄맞이 마음배치 • 84
037│감만 보이네 • 86
038│온 세상과 아침 인사 • 88
039│무엇을 잡을 것인가 • 90
040│빨갛다고요? • 92
041│부처님 되기 • 94
고통의 한 치 앞
042│고통의 한 치 앞 • 98
043│마음엔 빈자리가 있다 • 100
044│얼음은 얼음이 아니다 • 102
045│행복 공부 • 104
046│다른 세상 • 106
047│원願 • 108
048│빙산도 녹는데 • 110
049│마음 크기 • 112
050│티끌일 뿐 • 114
051│깨달음이 있을 곳• 116
052│은혜속으로 • 118
053│100번 넘어져도 • 120
054│가끔은 혼자서 • 122
055│만남과 사이 • 124
056│고해苦海 한 가운데로 • 126
057│창살에 갇힌 얼음 • 128
058│아직 오지 않아서 • 130
059│미래는 과거도 바꾼다 • 132
060│작은 샘물처럼 • 134
061│작아진 운동장 • 136
062│기쁘거나 놀라거나 • 138
063│빛 바랜 사진들 • 140
064│정말 비었구나 • 142
065│책 • 144
066│시끄럽다 • 146
067│안아 주세요 • 148
068│딱 한 마디 • 150
069│내가 보낸 택배 • 152
070│주눅 들지 마세요 • 154
071│그냥 그렇게 • 156
072│틈틈이 쉬기 • 158
073│흔한 • 160
074│감사무적 • 162
075│젖은 빨래처럼 • 164
076│열리지 않는 병뚜껑 • 166
077│무지와 짝하며 • 168
078│원망하는 동안 • 170
079│은혜로운 걷기 • 172
080│품 • 174
081│땅따먹기 • 176
굳은 땅을 뒤집듯이
082│잘 뒤집어야 • 180
083│재미있으십니까? • 182
084│하나를 놓으면 • 184
085│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 • 186
086│착하게 사는데 • 188
087│터무니 없는 • 190
088│믿을만한 나 • 192
089│반갑습니다… 정말? • 194
090│개새끼 • 196
091│정말 하고 싶은 거야? • 198
092│선악善惡 • 200
093│목숨 걸기 • 202
094│지금 뭘 하고 있나 • 204
095│순순히 • 206
096│마음을 담아야 • 208
097│가려던 길 • 210
098│어제 걷던 길 • 212
099│큰 착각錯覺 • 214
100│주착 전에 분별 있다 • 216
101│내 맘대로 • 218
102│나눔의 끝 • 220
103│매듭 • 222
104│엿장수 맘대로 • 224
105│문 밖에서 서성이는 은혜 • 226
106│정해진 답 • 228
107│혹시 취醉하셨나요? • 230
108│원래 • 232
109│휴전선 • 234
110│내 운명이 바뀌는 때 • 236
111│못 들은 척 • 238
112│어떤 마음으로 • 240
113│받아들이는 시간 • 242
114│가만히 있어 보자 • 244
115│기회는 위기다 • 246
116│나와 너 • 248
117│승부처 • 250
118│좋다 싫다 • 252
119│잠시 죽음 • 254
저자소개
책속에서
내게 주어진 것들이 참 많고
내가 누려온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나를 둘러싼 것들이 모두
내게 주어진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마음이 소박해지는 만큼 선물도 커져서
온 세상이 마침내 선물이 됩니다.
가끔 휴대전화를 찾습니다.
잘 찾아지지 않으면 결국 전화를 걸지요.
내가 내게.
벨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신이
너무 우습고 어이없습니다.
(……)
휴대 전화만이 아니라 내가 지나온 자리에
두고 온 것이 한두 가지겠습니까.
해야 할 일, 어질러 놓고 흩어 놓은 것들,
더구나 보이지 않는 것까지 살피면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