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작가의 마감

작가의 마감

(일본 유명 작가들의 마감분투기)

다자이 오사무, 유메노 규사쿠, 우메자키 하루오, 호조 다미오, 기타하라 하쿠슈, 요코미쓰 리이치, 마키노 신이치, 호리 다쓰오, 다네다 산토카, 사카구치 안고, 다카무라 고타로, 나쓰메 소세키, 요시카와 에이지, 다야마 가타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무로 사이세이, 모리 오가이, 나가이 가후, 다니자키 준이치로, 기쿠치 간, 에도가와 란포, 하야시 후미코, 나오키 산주고, 이즈미 교카, 야마모토 슈고로, 미야모토 유리코, 오구마 히데오, 이토 노에, 이시카와 다쿠보쿠, 기시다 구니오, 『반장난』 편집부 (지은이), 안은미 (옮긴이)
정은문고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8개 8,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작가의 마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가의 마감 (일본 유명 작가들의 마감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153391
· 쪽수 : 298쪽
· 출판일 : 2021-02-25

책 소개

쓸 수 없다, 그래도 써야 한다. 30명의 일본 유명 작가 마감분투기. 이 책에 등장하는 일본 작가들은 하나같이 글 잘 쓰기로 너무나도 유명한 대문호들이다. 그들은 펜만 들면 글이 술술 풀려나갈 것 같은가? 천만의 말씀! 마감을 앞두고 쓰지 못하는 괴로움이 한 편 한 편 절절하다.

목차

1장 쓸 수 없다
작가의 초상 _ 다자이 오사무
슬럼프 _ 유메노 규사쿠
독감기 _ 우메자키 하루오
쓰지 못한 원고 _ 호조 다미오
서재와 별 _ 기타하라 하쿠슈
쓸 수 없는 원고 _ 요코미쓰 리이치
나의 생활에서 _ 마키노 신이치
첨단인은 말한다 _ 호리 다쓰오
잡언 _ 다네다 산토카
위가 아프다 _ 사카구치 안고
시에 관해 말하지 않고 _ 다카무라 고타로
어쨌든 쓸 수 없다네 _ 나쓰메 소세키
의욕이 사그라들었다 _ 요시카와 에이지

2장 그래도 써야 한다
의무 _ 다자이 오사무
책상 _ 다야마 가타이
나는 이미 나았다 _ 사카구치 안고
나와 창작 _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홀리다 _ 무로 사이세이
한밤중에 생각한 일 _ 모리 오가이
때늦은 국화 _ 나가이 가후
나의 가난 이야기 _ 다니자키 준이치로
신문소설의 어려움 _ 기쿠치 간
독서와 창작 _ 나쓰메 소세키
메모 _ 호리 다쓰오
세 편의 연재소설 _ 에도가와 란포
어느 하루 _ 하야시 후미코

3장 이렇게 글 쓰며 산다
문인의 생활 _ 나쓰메 소세키
나의 이력 _ 나오키 산주고
생활 _ 하야시 후미코
버릇 _ 요시카와 에이지
책상과 이불과 여자 _ 사카구치 안고
원고료 _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문방구 만담 _ 다니자키 준이치로
쓴다는 것 _ 이즈미 교카
푸른 배 일기 _ 야마모토 슈고로
번민 일기 _ 다자이 오사무
일곱 번째 편지 _ 미야모토 유리코
달콤한 배의 시 _ 오구마 히데오

4장 편집자는 괴로워
매문 문답 _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쿠타가와의 원고 _ 무로 사이세이
편집 중기 _ 요코미쓰 리이치
편집실에서 _ 이토 노에
편집 여담 _ 마키노 신이치
펜을 쥐고 _ 다네다 산토카
소식 _ 이시카와 다쿠보쿠
편집자 시절 _ 우메자키 하루오
편집 당번 _ 기시다 구니오
새하얀 지면 _ 『반장난』 편집부
작가 명단에서 빼버릴 테야 _ 호리 다쓰오
출간 연기에 대해 _ 다니자키 준이치로

추천의 글 _ 장정일
엮고 옮기며 _ 안은미

책속에서



쓸 수 없는 원고(요코미쓰 리이치)
쓸 수 없는 날에는 아무리 해도 글이 써지지 않는다. 나는 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화장실 안이다. 아니, 볼일도 없는데 여긴 뭐 하러 들어왔지. 밖으로 나오다 이번에는 격자문에 머리를 내리친다. “으음, 으음”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따위 글을 써봤자 뭐가 된단 말인가. 그저 노동의 기록에 지나지 않는 것을.


쓰지 못하는 이유(다카무라 고타로)
편집자 한 명이 직접 만나 담판을 짓겠다며 집으로 찾아왔다. 조금 질려 더욱 고사했지만, 결국 쓸 수 없는 이유라도 쓰라고 해서 할 수 없이 펜을 든다.
막상 쓸 수 없는 이유를 쓰려고 하니 이게 또 좀처럼 써지지 않는다. 왜 쓸 수 없는지를 명확히 안다면 당연히 그 이유를 쓸 텐데, 사실 이유를 모르니 그저 ‘쓰지 못하겠다’고밖에 할 말이 없다. 시는 쓰면서도 시 그 자체에 관해 도저히 이야기할 수 없다니, 어째서 그럴까. 전에 단편이나마 시론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러다 점차 여러 가지 문제가 마음속에 쌓이고 복잡해지더니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요즘 들어 점점 더 암중모색하는 형편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