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요! 싫어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일찌감치 그림책과 일러스트 작가로 등단하여 꾸준히 작품 활동해온 남효진 작가는 <친구야 미안해>, <튼튼체육관으로 오세요>, <Who am I> 등 그림책과 전집동화, 영어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영유아 대상 그림책 작업을 해왔습니다. 생각벌레 감성동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에피소드 <버둥버둥 떼쟁이>를 그린 남효진 작가는 네 번째 에피소드 <투닥투닥 심술이>에서도 다시 한 번 화려한 붓 터치와 균형 잡힌 색감을 통해 주인공 캐릭터의 천진난만한 심술 퍼레이드와 받은 대로 돌려주는 친구들의 복수과정을 경쾌하고 자연스럽게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부산대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1992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로 등단했어요. DMZ 관련 어린이 체험전시회를 기획했으며, 쓴 책으로는 <숲자연학교에 가자>, <생생 체험동화>, <미래직업동화>, <교과서에 나오는 국어탐구> 시리즈 등이 있어요.

1999년 경기 화성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로 희생된 19명의 유치원생 부모들과 뜻있는 분들이 기금을 모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국내 최초로 체험식 어린이 안전 교육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이동 교육 차량을 운영(수도권, 경상권, 호남권)하여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 안전 관련 입법 추진, 어린이 안전 관련 연구 및 예방 활동, 출판물 제작, 어린이 안전 운동 전개 등의 여러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