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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616397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5-04-17
책 소개
목차
Photograph Album 002
Prologue 006
Slow Travel
그곳, 밥과 잠, 그리고 사람
1. 그곳에서의 일주일, 울릉도 014
2.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으로, 정선 044
Petit Trip 횡성 061
Petit Trip 강릉 067
3. 너는 나의 봄이다, 하동 076
4. 남해 바다와 예술가들, 통영 094
Petit Trip 거제 116
5. 불국사의 봄, 대릉원의 밤, 경주 120
Petit Trip 대구 140
6. 남쪽으로 튀어! 해남과 강진 146
Petit Trip 보길도 164
Petit Trip 벌교 168
7. 안동별곡, 안동 170
Petit Trip 청송 190
8. 숨은 그림 찾기, 전주 196
9. 여기는 부산이다! 오바! 부산 214
10. 징하게 곱다, 무주 236
11. 푸르다, 푸르다, 푸르다 담양 254
Petit Trip 순창 273
12. 맨도롱한, 때론 산도록한, 제주 276
13. 깊고 푸른 바다를 보았지, 남해 322
Petit Trip 여수 336
14. 그런 곳, 하나쯤 청산도 344
Green Travel
길과 숲, 그리고 꽃
1. 쉿! 우리의 비밀 정원, 원대리 자작나무숲 356
2. 차를 버리고 걷는, 영덕 블루로드 358
3. 선비들의 옛길을 거닐다, 문경새재 360
4. 느릿느릿 차지할 것, 곰배령 야생화 트레킹 362
5. 만추의 외로움이 무르익을 때, 홍천 은행나무숲 364
6. 보리밭 사잇길로, 보리나라 학원농장 366
7. 봄꽃 해피엔딩, 선암사 368
8. 나라는 미궁을 찾아서, 선운사 370
9. 옛 백제의 시골 학교와 벚꽃 병풍, 내산초등학교 372
Letter 그녀들이 보내온 짧은 이야기 374
Infomation 378
리뷰
책속에서
면적도 넓은 데다 첩첩산중이라 빙빙 둘러 낸 국도를 돌아야 하니 느긋하게 여행해야 하는 정선에서 바삐 몰던 차를 멈추고 말았다. ‘곤드레만드레마을, 꼭! 오실 줄 알았습니다!’라는 문구 아래 마을 사람들이 산나물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이 붙어 있었다. 이렇게 정감 넘치며 신선한 마을 광고가 있었던가! 『때때로 대한민국』 시골 광고 어워즈가 있다면 당장 대상을 수여하고 싶은 발견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게, 그러니까요! 저도 꼭! 올 줄 알았습니다!”라는 대답을 첩첩산중에 외치고 말았다.
-<정선의 진경산수화 속으로>에서
몰랐다. 그렇게 사랑스러울 줄. 김용택 시인이 어찌하여 그곳에 머물며 자꾸 읊조리게 되는 시를 쓰는지 봄날의 섬진강을 찾아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그곳에 그렇게 늘 있었는데 그 아름다움을 이제야 알아차리다니…. 어찌 보면 나이란 것을 먹어가면서 무심했던 것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너는 나의 봄이다, 하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