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 번쯤은 아일랜드

한 번쯤은 아일랜드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 2018-2019 개정판)

김현지 (지은이)
슬로래빗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0원
16,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25개 3,3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800원 -10% 640원 10,880원 >

책 이미지

한 번쯤은 아일랜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번쯤은 아일랜드 (여행에서 만나야 할 모든 것은 아일랜드에 있다, 2018-2019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649423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7-01-23

책 소개

저자가 4년 동안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숨은 이야기와 명소들을 찾아다닌 기록을 담았다. 수도 더블린에서 시작하여 모허 절벽, 버른 국립공원, 킬케니 성 등 지역별로 나누어 아일랜드를 소개한다.

목차

01 문화의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여기가 더블린이야! 템플바 구역
영화 《원스》가 남기고 간 것들, 그래프턴 거리 & 영화 촬영지
대저택에서 쇼핑센터로, 파워스코트 쇼핑센터
아일랜드 국민 기업 ‘아보카’의 특별한 성공, 아보카 매장
손때 묻은 물건의 유혹, 세컨핸드 매장
여행에도 쉼표가 필요하다, 더블린의 다리와 공원
* 축제로 더욱 즐거워지는 여행

02 예술의 도시, 더블린
이보다 더 더러울 수 없다,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업실
아일랜드 화가와의 조우, 아일랜드 내셔널 갤러리
아일랜드 최대의 디자이너 편집숍, 킬케니 숍
아일랜드 문학의 집대성 장소, 더블린 작가 박물관
《율리시스》 활자 위를 걷다, 제임스 조이스 센터 & 소설 속 가게들
메리언 스퀘어에서 만난 오스카 와일드, 메리언 스퀘어
* 공짜로 즐기는 미술관 · 박물관

03 역사의 도시, 더블린
아일랜드 역사가 숨 쉬는 곳, 오코넬 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과 도서관을 만나다, 트리니티 대학
아일랜드의 서대문 형무소, 킬마이넘 감옥
화려함이 슬픔으로 다가오는 역설, 더블린 성
감자 대기근 역사의 현장, 지니 존스턴 기근선
민중의 교회 vs 지배자의 교회,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
* 더블린 근교 기차 여행

04 거친 대서양과 함께, 아일랜드 서쪽
예술가들의 활기가 넘치는 도시, 골웨이
자연이 남긴 거대한 유산, 모허 절벽
메마른 땅에서 만나는 끈질긴 생명력, 버른 국립공원
몽환적인 아름다움에 서린 애달픈 사랑 이야기, 코네마라 & 카일모어 수도원
안전장치 없는 공포의 절벽, 던 앵거스
바다 위의 거대한 삼겹살, 다운패트릭 헤드
예이츠의 고향을 찾아서, 슬라이고
순례자의 산에 오르다, 크로패트릭 산
* 이것만은 꼭 먹어보자!

05 시간이 멈춘 곳, 아일랜드 동쪽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무덤, 뉴그레인지 무덤
중세시대 수도원 속으로, 글렌달록 수도원과 두 개의 호수
위클로우 웨이를 걸으며, 위클로우 국립공원
아일랜드에서 만난 이탈리아 정원, 파워스코트 정원
중세도시를 찾아서, 킬케니
킬케니에 가야 할 또 한 가지 이유, 킬케니 성
*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06 대자연의 파노라마 속으로, 아일랜드 남쪽
따스하고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다, 코크
세상에서 가장 요상한 키스 장소, 블라니 성
타이타닉의 마지막 항구, 코브
아일랜드의 숨겨진 보석, 딩글 반도
케리 여행의 시작점, 킬라니와 킬라니 국립공원
아일랜드 자연의 종합 선물 세트, 링 오브 케리
* 알아두면 좋은 아일랜드 문화

07 아일랜드 속의 영국,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중심, 벨파스트
평화의 벽에 새겨진 아일랜드 독립운동사, 폴스 거리와 샨킬 거리
타이타닉에 관한 모든 것, 타이타닉 벨파스트 박물관
외나무다리에 서서 자신을 시험해보다, 캐릭아레드 로프
《왕좌의 게임》 속 그곳을 찾아서, 다크 헤지 & 드라마 명소
육각형 돌들 사이에서 느끼는 자연의 경이로움, 자이언츠 코즈웨이


부록 아일랜드 여행, 어떻게 해야 할까?
1 아일랜드는 어떤 나라인가?
2 꼭 가야 할 명소 BEST 5는?
3 언제, 얼마나 여행하면 좋을까?
4 일주일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면?
5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은?
6 렌터카로 여행할 때 알아야 할 것은?
7 숙박비는 얼마나 들까?
8 환전은 어떻게, 얼마나 해야 할까?
9 필수 준비물은 무엇이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건은 어디에서 살까?
10 인터넷과 전화, 어떻게 사용할까?
11 그밖에 알아둘 것은?

저자소개

김현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디자인 요소와 공간 만족도의 세대별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부터 아일랜드에 거주하며 디자인 리서처와 작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2017년에는 kbs 방송팀의 코디네이터를 담당하였고, 2017, 2018년에는 신세계 아카데미와 롯데 문화센터에서 아일랜드와 런던 여행에 관한 여름특강을 진행하였다. 매일경제, 네이버 여행플러스, 샘터, 웨딩21, 아레나옴므 플러스 등에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럽 여행에 관한 글을 연재·기고했고, 현재는 하나투어 겟어바웃의 웹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 번 쯤은 아일랜드>와 <아이와 함께 런던>이 있다. 이메일 : hailey.hjkim2@gmail.com 블로그 : blog.naver.com/hailey_hjkim
펼치기

책속에서



유리 너머의 작업실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진짜 엄청나게 더럽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엉망진창이다. 발 디딜 틈 없어 보이는 공간, 덕지덕지 붙어있는 페인트 더미, 먼지 쌓인 물감과 붓, 여기저기 휘갈겨놓은 붓 자국들. 그 모습 속에서 왠지 인간의 부패한 마음이 여과 없이 드러나 보이는 듯하다. 우리는 깨끗한 척, 고상한 척, 착한 척하지만 실상 내면은 한없이 이기적이고 추악하다. 그런 더러운 속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베이컨은 작업실을 통해 그런 마음을 표현한 것 아닐까? 그도 아니라면 작업실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조금은 더 깨끗해 보이길 기대했던 것일까?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업실)


성당에 이어서 가장 초기에 지어진 감옥, 웨스트 윙으로 이동한다. 2층으로 된 감옥은 순찰을 도는 간수가 위아래 층을 함께 감시할 수 있도록 복도 천장을 구멍 뚫린 철제 구조물로 해놓았다. 철제 구조마다 소복이 쌓여있는 먼지와 움푹 파인 돌계단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준다. 페인트가 다 뜯기고 갈라진 벽은 험상궂은 노파의 얼굴처럼 흉측해 보인다.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목도리로 칭칭 둘러싸고 있는데도 3월의 아일랜드 날씨는 잔인할 정도로 매섭고 춥다. 당시 감옥의 창문은 유리도 없었고, 난방시설도 없었단다. 벽돌 사이사이로 바깥의 찬 공기와 시린 바람이 그대로 감방 안으로 들어왔을 것이다. 2주에 하나씩 배당되는 양초가 죄수들에게 유일한 희망의 빛이자 몸을 녹일 수 있는 온기였다. 두 평도 채 안 돼 보이는 작은 방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넣었는데 많게는 열 명이 넘었다고 한다. 죄수들의 시간은 온통 춥고 절망적이었으리라.
(킬마이넘 감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6494240